다심원의 차실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토요 2급 사범반 다우들과 함께 이 가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다
다심원 다실
구절초
오늘은 말차 첫 수업날...
말차는 찻잎을 미세한 분말로 갈아 만든차로
고운 연두색을 띄고 있다
오늘은 첫 수업이라 원장님이 직접 차선(거품
만드는 다구)을 활용,
말차를 만들어 주셨다
말차위에 얹은 녹차 꽃이 얼마나 곱고 예쁘던지
또 그 향과 유화(말차거품)는 얼마나 그윽하고 아름답던지...
역시 말차는 귀한분에게
대접하는 차가 분명한 것
같다
말차는 많이 마시면
위에 자극을 주기에
차 마시기 전에 다식을
먼저 섭취해야 하는것과
적당량을 마시는것도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이어, 다식에 맞추어 정산소종 홍차와 맨드라미
꽃차를 블렌딩한 차를 준비해주신 원장님의
센스와 노고에
기립박수를 드리면서,
훈연향의 그 차 맛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다구설명 중
차작의 그 정교한 모양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토요 2급 사범반 다우들과 차의 미학을 배우고 익히면서, 좋은차와 함께 힐링하는 이 행복 오래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첫댓글 가을향기와말차향기가득한
다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