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길 봄나물 7가지와
말린 가지도~
취나물 우산나물 부지갱이나물 쑥 다래순
두릅 참나무표고버섯에 말린 가지까지~
8가지 준비했고요
모두 씻어 야채 탈수기에서
대충 물기 빼서 트레이에 담아놨어요
튀김 반죽으로
감자전분과 우리 통밀가루 넣고
생수 넣어 대충 젓가락으로
섞어줍니다
비닐 봉투에 전분가루 넣고
나물들 따로따로 전분 가루 입혀준 후~
깊은 팬에 기름은 최소량으로~
둘레엔 우유팩 돌려 세웠어요
기름 튀는 것을 방지 하려고요
튀기는 모습은 몇장만 찍었네요
앞뒤 노릇하게 바삭바삭~~
바닥엔 우유팩 하나 깔고
소쿠리 위엔 키친 타올 깔고요
튀기는 대로
대나무 소쿠리에 얹어 기름기
빠찌게 해줬어요
기름을 알뜰히 사용해서
팬에 남는 것이 없었네요
양은 많지 않았지만
가짓수가 여럿이고
완전 집중해서 하느라
오래 서있었는데도
힘든 줄도 모르고 했네요
부침은 여러가지 해봤지만
봄나물로 이렇게 여러가지 튀김으로
해보기는 처음이에요.
완성접시에 담아
피클맛이 나는 두릅 장아찌와
남편 앞에 놓고는
부지갱이 나물이 빠진 걸 알았어요
그사이 달랑 3개인 우산나물
2개를 먹었다는~~ㅋ
부지갱이나물 올리고
다시 사진 찍었네요
고로 우산나물은 달랑 하나~~
이러구러~
재밌게 튀겼고요
남편이 한접시 싹싹 비웠네요
준비해논 키위를 주니
배불러 못먹겠다네요~ㅎ
누룽지도 먹고 그 튀김도 다 먹었으니요
점심에 먹은 칼로리는 엄청 높을 것 같네요
둘 다 체중 늘기를 원하고 있으니
원하는 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오늘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봄나물을 튀김으로 만들어 맛있게 드셨군요.
침만 삼키고 갑니다.
네~
한 두가지씩은 해봤지만요
모듬으로 해보긴 처음이었답니다
침만 삼키셔서 어쩐대요~ㅎ
고맙습니다~~**
튀김 하면서 사진찍느라 애 쓰셨네요 고소하고 바삭한 맛있는 소리~~~
눈으로 먹고 갑니다.
아시는군요
특히 튀김 하면서 찍으려니
온통 여기저기...ㅎ
그래도 재밌게 했네요
바삭바삭~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요~ㅋ
감사드립니다~~**
봄나물튀김중 두릅튀김이 저에게는 1등입니다
두릅을 좋아하시는군요
요즘 두릅 된장 무침으로 먹다가
튀김은 처음 해봤네요
늘~
고맙습니다~~**
별미 간식이군요.
감사합니다.
간식이 아니고요
주식으로 먹었답니다~ㅎ
고맙습니다~~**
어휴
넘맛나겠습니다
체중 늘기를 원하시는군요
세상이. 이리 안고릅니다
전2키로 불은 체중이
빠지지가 않습니다
나이탓인지 ㅎ
네~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는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빠져서요
3년전까지만 해도 1~2키로만
빠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참 모를 일이네요
빼기보다 찌기가 정말 어렵다 하네요
의사샘께서요
2키로 정도는 호르몬 영향도 있을 거예요
내 두 다리로 걷고
내 두 손으로 세끼 식사 챙기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지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