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착륙하고 나서 기내방송으로 제주어를 듣고 나서 몇 분 뒤 비행기는 보딩 브릿지 있는 곳과 거리가 먼 곳에 멈춘 후 계단을 이용해 내려간 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14:20에 촬영
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국내선 도착이라 적힌 출입문이었습니다.
여행 가방을 맡긴 사람들은 기다리는 중이죠.
※저는 가방만 메고 왔기 때문에 그냥 갔습니다.
버스노선안내도의 모습입니다.
아까만 해도 비행기에서 나올 생각 때문에 무언가의 생각을 지나쳐버렸지만
이렇게 제주공항 건물을 보자니 수학여행 이후 약 10년 만에 오는 제주도! 라는 느낌이 들었죠.
제주공항 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1, 2층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셔야 알겠지만, 보행자 신호 좌우에 하루방이 있습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서귀포까지 가는 600번 버스(공항리무진)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공항리무진이 도착하더군요.
제주공항→월드컵경기장(서귀포)까지 4500원을 지급하고 나서 탑승했습니다.
그리고서 공항리무진은 15:10에 출발했습니다.
버스는 1135번 도로를 달리는 중입니다~
중문관광단지를 들어간 버스는 여러 호텔과 콘도에 정차하더군요.
테디베어 뮤지엄도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중문을 빠져나와 바다 경치를 계속 보는 사이에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내려서 월드컵경기장(서귀포) 주변을 둘러보았죠.
이제 구경을 마치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로 들어갔습니다.
월드컵경기장과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 매우 가까웠죠.
한라산..... 이겠죠?
아무튼, 매표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찾기는 금방 찾았는데 T머니 결제가 된다고 하더군요.
※바로 시외버스에 탑승할걸 그랬나 봐요.
서귀포에서 제주까지 516도로를 통해 가는 시외버스가 빨리 간다고 하지만.....
저는 516도로 대신 동일주 구간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제주↔서귀포 516도로 구간으로 가는 시외버스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제주↔서귀포 동일주 구간으로 가는 시외버스 소요시간: 약 2시간 40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편도비용: 3000원
※03편에 계속됩니다.
첫댓글 저는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보다 일본을 더 많이 가게 되므로 제주도의 버스 교통편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옆에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는 것과 동일주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이렇게 알게 되는군요.
제주 시내,시외버스는 주요정류장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순으로 방송하더군요.
그리고 구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의 주요기능을 월드컵 경기장 옆 터미널로 3월 1일부터 완전히 넘겼죠. (제주-서귀포 코스 중에 제일 오래 걸리는 게 동일주 운행 시외버스죠~)
한라산이라고 하신 곳.. 사진을 보니 법환에서 오르막길 타고 올라와서 신서귀포 삼거리인거같은데..
우선, 끝쪽에 하얀색으로 보이는곳이 한라산이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한라산 영실쪽이라고 보시면되겠네요.
(600번 월드컵경기장 전전 정거장이.. 제가 3년전부터 1년중에 거의 1/3을 보내는 곳이라서요..^^)
거기가 한라산 영실쪽이였군요.
한라산 등반코스 중, 그나마 오르기 수월한 곳이라고 보면 되겠죠.. ㅎㅎ
성판악-백록담-성판악 코스나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코스는.. 꽤 체력을 요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위치에서 우측으로 쭉 가서 오일장 근처 돈내코쪽..
아니면.. 서귀포 시내에서도 날씨좋은날에는 백록담쪽 오름봉이 제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