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에 내 책 6권과 땅콩 초코렛, 영양바 두 박스 등을 무겁게 싣고 버스를 타고 왕십리로 가서
선바위 역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 오셔서 놀랐다.
제일 앞에 층계를 오르기 힘드실까보아 걱정하고 기도했던 김정옥 권사님께서 앉아 계셔서 너무 반가웠다.
남미정씨가 피아노를 치며 찬송을 인도하였고 내가 각 사람들을 잠깐 소개를 하였고 남편이 강의를 시작했다.
요한계시록, 666 짐승의 표, 이마의 인 침, 천년왕국 등 ...
12시 30분 간식으로 땅콩 초코렛 한 봉지씩, 고구마(김미숙 원장님), 구운달걀, 커피, 바나나, 빵(성사모님준비/칼로스재정으로)
등으로 충분하게 먹고도 남았다. 오후 강의 시간 전에 각자가 나와서 자기 소개를 하였다.
모두 목사님 말씀에 은혜 받고 달려왔다고 ... 너무 감사했다.
오늘 모인 분들은 "한미세" 핵심멤버들이고 새로 나오신 분도 계시다.
원주에서 오신 김요셉 전도사님과 공주의 기도의 집 장예정씨는 너무 멀어서 일찍 가셨다.
두 분은 저녁식사를 못하고 가시고 4시 강의가 끝나고 모두 지하철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광양불고기 식당으로 17명이 모두 가서 1. 한우 국밥(3명), 2. 미역국(4명), 3. 차돌된장찌개(8명), 4, 뚝배기 불고기(1명 )이 식사를 하다. 미역국을 시켰는데 뚝배기 불고기가 나왔다고 해서 시누가 미역국을 하나 더 시키라고 해서 시키고 뚝배기불고기와
나의 된장찌개를 싸오다. 너무 짜서 뜨거운 물을 부어도 먹을 수가 없어서 ...
이번에 후워하신 분들에게 나의 책을 한 권씩 드리다. 나중에 남편이 죠지 뮬러에 있는 책들을 많이 나누어 드리고
못 받은 분은 주소를 주면 부쳐준다고 ... 이곳에 있는 책만 다 소비하면 되지 책값도 안 받고 부쳐주기까지 ...
공부하고 간식과 저녁식사까지 .... 책까지 부쳐준다고 ... 책을 부치려면 무거운 것을 가지고 우체국까지 가야 하고 너무 힘들다.
참 ...
남미정씨가 차로 우리를 집까지 태워주는데 백 목사님이 동행하고 남미정씨에게 개스비 봉투를 주다.
아니라고 사양하는데 이럴려고 차를 탔다고 ... 서너봉투로 차비를 넣었는데 이렇게 한 번만 쓰게 되었다고 ...
우리에게도 택시비를 하라고 20만원을 은행으로 넣어 주셨다.
기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장애자 아들로 큰 유익을 보고 있다고 ... 생활도 어려우신데(아니라고 하심) 너무 너무
감동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 칼로스를 2사람이나 후원하시는 귀한 분이시다.
남미정씨는 "옹기쟁이" 로 9월에 서북미에 온다고 ...
오늘 20명이 참석하여 너무 감사하다. 모두 목사님, 전도사님들로 사역자들이시다.
주님, 오늘 말씀을 사모하신 분들께 은혜 충만 내려 주소서.
간절히 기도드린다. 너무 흥분이 되고 감사한 하루였다.
백윤숙 목사님, 김정옥 권사님, 김미숙 원장님, 나영자 권사님, 이명숙 권사님이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장예정씨가 싱싱한 상추를 많이 뜯어오고 비니루 봉지도 가지고 와서
많이 나누어 주고 우리도 가지고 와서 밤에 다 씻어 냉장고에 넣다.
베트남 선교사님이 커피와 호두를 주시고 이 권사님께서 과자와 헌금도 주시다.
주님 모두에게, 특별히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넘치도록 행한대로 주님께서 갚아 주소서.
너무 은혜로운 하루였고 피곤해서 골아떨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