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사는 ESKIMO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에스키모인들도 다양한 부족들이 있는데, 각 부족마다
언어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문자가 없다 보니 부족 간 대화가 상당히
힘들기도 했거니와 부족간 왕래도 많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헐값에
사들 인후, 영어 알파벳을 기초로 에스키모 문자를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간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을 하면서
문자가 없어 사라져 간 단어들을 복구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의 점령으로 전통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기에 찾지 못하는 언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북극의 베델이라는 마을의 신문을 잠시
들여다보며 그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같이 사냥을 다니며
사냥술을 배우고 익힙니다.
사격장에 가서 사격 연습을 하면서 총기의 위험성도 같이
교육을 시킵니다.
집집마다 총기들은 서너 정씩 소유하고 있는데, 14살 딸과 함께
사냥을 가서 수놈 무스를 잡은 사진이 헤드라인으로 실렸네요.
만평 사진이 너무 재미나지 않나요?
정겨운 이글루와 함께 호기심이 정말 가득한 물개의
시선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실제로 물개는 저 호기심 때문에 목숨을 잃는답니다.
북극 지방에서는 원래 모두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길거리에서 동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대의 변천사로 인해 이제 서서히 마을마다
술을 판매 하려는 움직임이 대세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점점 북극도 따듯해
지고 잇다는 반증입니다.
원주민 마을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만 팝니다.
보통 주문을 하면 비행기로 실어 나르게 되어
그 운반비도 포함이 되거나 별도 계산을 하게 됩니다.
저런 제품들은 거의 모든 가정에서 꼭, 필요로 해서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말 한마디를 알려 드렸더니 아주 잘하시네요.
에스키모 뜻이 원래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에스키모 부족들마다 언어가 다르고 체형도 다릅니다.
쌍둥이 형제의 해맑은 미소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북극의 저녁노을 지는 모습입니다.
베델 공항 대합실 풍경입니다.
베델 공항의 풍경
거의 모든 원주민 마을의 사방은 늪지대입니다.
그래서, 다들 섬이라고들 합니다.
공항 활주로가 평화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화장실을 에스키모어로는 저렇게 표현을 하는데
잘 발음이 안됩니다.
알래스카는 영어, 러시아어, 인디언어, 에스키모어로 된 지명들이
상당히 많아 여행을 오는 이들이 헷갈려합니다.
남자 화장실입니다.
여자 화장실.
초등학교에서 에스키모어를 국어 시간에 배우는데
글자판이 마치 우리네 글자판하고 같은 형태입니다.
비상구입니다.
여행을 하다가 출출할 때 이렇게 차 안에서 간단하게
조리를 하는데 그 이유는 워낙 자연이 광활해서 식당이나
편의점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라면과 김밥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면 더 꿀맛 아닌가요?
에스키모 부족마다 언어가 다르니 , 교류도 사실상
힘들었으며, 교류할 이유도 별로 없었습니다.
섬마을 중 제일 큰 마을이 있으면 그 주변에는 약, 10~20여 개의
작은 섬마을이 있는데 큰 마을로 여름에는 배를 이용하고
겨울에는 스노머쉰을 타고 교류를 하였습니다.
학교와 병원이 생기면서 큰 마을로 마실 올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지요.
우리네와 마찬가지로 큰 마을로 아이들 학교도 보내고
병원을 오가며, 청춘 남녀들이 눈이 맞아 결혼을 하면서
더욱 교류를 왕성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원주민의 같은 마을은 거의 모두가 동성동본이라 결혼을
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래서, 더욱 이웃마을과 교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인들이 원주민 마을을 오면 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도 그런 이들이 많은데 그들이 그만큼 순수하고 속세에
물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60년대 시골 인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걸 이용하는 게 한인들입니다.
이 점이 제일 안타깝습니다.
모든 식당들은 한인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날이 갈수록 에스키모인들도 한인들로 인해
찌드는 것 같아 저부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