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3학년 때. 그러니까 2000년인가에 중간고사 기간에 집에서 공부하다가,
머리식힐려고 tv 켰다가 우연히 낮시간에 방영되고 있는 리얼그룹 공연실황(tv를 켰을땐 no more blues 를 부르고 있었어요) 을 보고, 마음이 짠~ 해지고, 저런 분위기의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하는 마음에 혼자 행복해지고, 코 끝이 찡해진 이후로 the real group를 넘너러넘넘 좋아하기 시작한 처자입니다.^^
카페 가입한 이후 재작년과 작년에 공연 예매 하느라 글 남긴거 말곤 처음인거 같은데요..
음~ 요번 in the middle of life 앨범속지 성정우님의 review를 보니, friendship은 앤더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바친곡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순간..이런 아름다운 곡을 아빠에게서 선물받는 그들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그런데, 전 앤더스 에덴로쓰는 자녀가 없는 줄 알았거든요,그래서 여기서의 앤더스는 에덴로쓰가 아닌, 앤더스 얄케우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러나! friendship을 만든건 에덴로쓰더라구요.
에덴로쓰도 두 아들의 아버지인가부죠? (첫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thr real group 공식 홈페이지에 다녀왔는데요.
FAQ 목록 중에서 Miscellaneus 를 보니까
2. Are Anders and Margareta Jalkéus married to each other or are they brother and sister??
Answer: They are divorced.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두 분이 이혼했나요?(두번째 질문입니다)
스웨덴은 이혼후에도 친구처럼 아름다운 관계를 계속하겠지만,
더군다나 앤더스와 마가레따라면 더욱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로서 계속 함께 할것이라는게
분명하지만, 왠지 모르게 아쉽더라구요.
멤버들의 가족,친구들과 함께 피크닉 가서 함께한 사진들을 보면
그들이 너무 행복해보이쟎아요.
전 리얼그룹의 노래도 물론 좋지만,
그들이 직접 쓴 가사의 메세지, 그들의 분위기,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라이프 스타일도 더더욱 좋아요.
I live in the southern part of downtown Stockholm (Söder) and become more and more attached to that section of town with each passing day. Everyone in the world should, at sometime in their life, get to live in Söder. I like to buy groceries at Söderhallarna, but only interesting groceries. I buy boring groceries like mineral water and diapers over the internet and that makes me feel like a clever and modern guy. If I wasn't a musician I would probably be an inventor because I enjoy finding solutions to small, everyday problems. Every once in a while I come up with some incredible solution to a problem that one day I will collect into a little book that could be called 'Incredible Inventions' or 'Practical Problem-Solving' or even, quite humbly 'Totally Ingenius'."
..............................에덴로쓰가 홈페이지에서 한 말..너무 귀여우면서도,잔잔하지 않나요? ^^
마지막으로, 한지선님 정말 부러워요.
아름다운 스웨덴에서 리얼그룹과 함께하시구...^^
대화까지 통하시니..정말 그보다 좋을 순 없네요~
첫댓글네..아들 있습니다...A life for me는 부인 오사(Asa)에게 청혼할 떄 불렀다고 하군요....멤버들 모두 자녀가 둘씩 있다고 얘기들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도 역시 네...아쉽지만 이혼했습니다....참고로 스웨덴에선 이혼해도 우리나라처럼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새 앨범 마지막페이지 오른편 중간 크레딧에 보면 "the wives and ex-wives association이라 재밌게 표현하고 Jessica(얄키우스의 새여친, 재작년에 한국 옴), Asa(에덴로쓰부인), Svante(카타리나 남편), Pal(리얼그룹의 프로듀서, 마가의 남친)
첫댓글 네..아들 있습니다...A life for me는 부인 오사(Asa)에게 청혼할 떄 불렀다고 하군요....멤버들 모두 자녀가 둘씩 있다고 얘기들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도 역시 네...아쉽지만 이혼했습니다....참고로 스웨덴에선 이혼해도 우리나라처럼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얄키우스네: 딸과 아들(공연시 늘 함께 왔었죠.작년만 빼고), 에덴로쓰네: 아들 둘, 칼슨네: 딸, 아들, 카타리나네: 아들 둘.
새 앨범 마지막페이지 오른편 중간 크레딧에 보면 "the wives and ex-wives association이라 재밌게 표현하고 Jessica(얄키우스의 새여친, 재작년에 한국 옴), Asa(에덴로쓰부인), Svante(카타리나 남편), Pal(리얼그룹의 프로듀서, 마가의 남친)
어머나.. 이혼했구나... 정말 괜히 아쉽네요...
카타리나네는 아들. 딸 아니던가요? 카타리나가 보여준 사진엔 분명 그랬는데...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아들은 요엘(Joel)이었구요......
오- 다들 세세한 부분까지 많이 알고 계시네요^^
전 카타리나의 딸사진밖에 본것같은데.. 흠.. 기억이 가물가물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