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님 계속 갈등을 일으키시면서 글을 올리시는군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길게 글을 못쓰겠는데
남편을 받아 들이시고 함께 사시기 바랍니다.
결혼하신 것도 인연이 있어서 만난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생활하는 것이 끼리끼리 만나서
생활하는 것이고 자신의 마음 쓰기에 따라서 상황은 바뀝니다.
그래서 마음 공부가 중요하고 마음을 계발하여 유유히 쓰게 되면
웃으면서 자유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누구와 사느냐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내 자신의 마음부터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마음 공부를 해 보면 나와 남이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되는데 이것을 '둘이 아닌 도리'를 알았다고 합니다.
이것을 모르는 것은 자신의 업장이 가로 막고 있어서 이지요.
남편이 남이 아니요 자식이 남이 아니요 다른 사람이 남이 아닌데
모두를 내 몸같이 보살핀다면 얼마나 잘 굴러가고 편할까요?
기독교에서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서
남편은 아내에게 몸을 내주고 내몸같이 사랑하라고 하고
아내는 남편을 공경하고 존경하라고 하지요.
마음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여기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여기 저기 많은 글들이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나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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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의 외도로 우리의 결혼은 파국을 맞았다. 1년10개월 동안 아이와 살아오며 참많이도 원망하고 그리워했는데. 얼마전 그가 도와달라 부탁을 해오면서 그와의 질긴 연이, 번뇌가 나를 누른다. 지금 아이는 아빠곁에 가있다. 참 많이도 그리워했었나보다. 미워한다 잊었다를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그외의 어떤 사람도 내 마음에 놓아두지를 못했으니.이제는 아이도 놓아버리려 결심을 했는데 그가 합치자고 그런다. 자기가 더욱 노력을 할테니 우리 같이 살자고.....
내가 그와 같이 남은 생을 보내야하나. 아님 이제는 다 놓아버리는 것이 현명한진. 그를 사랑하지만, 또 상처 입을것 같은 불안은 여전한데. 그를 믿지 못하는데. 또 또, 예전과 같은 생활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해답을 찾지 못하겠다. 과연 난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