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 Iwishyouhell )
1편 '새로운 가족의 탄생' 링크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11930
2편 '세상으로의 첫 발' 링크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11933
3편 시작합니다☺️
이제 벌써 생후 2개월!
몸 길어진거 봐
저러고 넘어가려고 벼르는 중
자일즈가 '응 너 절대 못가~' 이러고,
일어나서 쇼파 떼어놓는데
일케 점프하다 떨어짐ㅋㅋㅋㅋㅋㅋ
존 귀💕
이제 이빨도 나왔고, 야생의 습성을 알려줘야하니까 생고기를 줘보기로 함!!
역시나 넘나 환장하고, 넘나 잘먹음
그리고 먹이앞에서 얄짤없는 야생의 모습도 보여줌 ㄷㄷ
표정부터 달라지는 스팟..
이런 모습처음이야..
아가들먹는데 보면서 입맛다시는 댕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넣어봄☺️☺️
자일즈와 사육사들은 이 호랑이들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육하고
이들은 호랑이들과 많이 접촉해야 이들이 행복해진다고 믿고 있다함.
또한, 그들은 방문객들에게 호랑이를 직접 만져보게 하면서
호랑이 보호에 직접 동참하게 유도하기도 하고,
이렇게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면, 보호기금도 더 많이 모인다고 함.
실제로 자일즈의 이 호랑이들은 실제로 엄청난 수익금을 만듬!!
지난 편에도 썻듯이 10년에 무려 17억 ㅇㅇ!
이제 자일즈네 강아지들이랑 장난치고 잘 놈.
이 스팟과 스트라이프가 벌써 자일즈가 생각해 놓은 목표치를 톡톡히 하고있음.
"지금 이 두마리의 하루 수익이 보호프로그램 하루 운영비보다 더 많습니다.
새끼들이 모습이 보일때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호랑이들을 구하는 거지요"
이 새끼 호랑이들의 발지장을 찍어 팔아서, 또 보호기금으로 사용할 거라 함.
넘 작고 귀여워..💕
자일즈가 "혹시 얘 잠들었니..?"
아들 "네"
발도장 찍다가 잠듬ㅋㅋㅋㅋㅋ아기라서 잠이 많나 봄
근데, 발씻느라 다시 깸ㅋㅋ
이래보여도 벌써 신체적으로 성체의 모습이 나옴!
그도 그럴것이 야생이엇으면 벌써 사냥에 따라나섰을 거라고 함.
이렇게 놀면서 싸움하고 사냥하는 법을 읶히는 거라 함
근데 이런 과정에서 집을 망가뜨리는게 문제라고..
벌써 슬금슬금 몰래와서 다리 뒷쪽 살짝 문다 함...
역시나..스팟보다 스트라이프가 더 말썽쟁이라 함..
근데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임~
👍👍
오늘 성체 호랑이들과 어울릴수 있도록 동물원에 데려가기로 한 날!!
스팟과 스트라이프는 태어나 처음으로 성체 호랑이들을 만날거임!
분위기가 아주 좋음.
그래서 유리벽 사이를 넘어 직접 마주하기로 사육사들이 안으로 데려감!
서로 인사하고, 출발이 아주아주 순조로움.☺️
성체 호랑이를 만나고 나서, 새끼들의 성장속도가 아주 빨라진거 같다 함
이제 10주된 스팟과 스트라이프가
새로운 냄새를 비롯한 새로운 자극에 다르게 반응하기 시작함.
이런 표정을 '플래멘 반응'이라하는데 자기들끼리는 '찡그린얼굴'이라 지칭한다 하면서
표정 따라하는 자일즈
존똑ㅋ
[프래멘 반응: 호랑이가 냄새를 인지했을때 나오는 반응]
잘자고, 잘먹으니 성장속도가 어마무시함.
그래서 무게를 재보기로 함
먼저 '스트라이프' 10.4 키로그램.
이 아들래미가 갖다놓고 가져오고 함ㅋㅋ
아들이 건네주면서 '얘는 11키로쯤 되는거같아요'라고 하는데
무게 재보니까 스팟은 10.9 키로그램!!!
성장 겁나 빠름.
이제 곧 다시 동물원으로 가야할 시간이 다가옴
이 자일즈가 일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의 철학은
사람들이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을 쏟을거라는 거임.
오늘도 스팟과 스트라이프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에 옴ㄷㄷㄷ
자일즈가 손님들과 대화를 함
손님들은 묻고싶은걸 묻고,
자일즈는 친절하게 대답해 줌
오늘도 사육사들이 팔찌를 팔고, 팔찌를 사준 사람들의 카메라를 받아서 사진을 찍어줌!!
이렇게 야생호랑이들을 위한 모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함
매일 전부 팔린다고 함!!
고된 하루, 모금된 돈을 세는데 엄청 많이 모음.
952달러 거의 1000달러임. ㄷㄷㄷㄷ
이 뿐만아니라, 위에 사진처럼 새끼들을 직접 만진사람들은 1200달러를 기부했으니
2000달러가 넘는거임.
아까 위에찍었던 새끼호랑이 발자국도 다 팔리면서
더 수익금은 많이 모이게 되는거.
이 돈이면 야생 수마트라 호랑이들을 보호 할 시간이 '2일' 더 길어지는거임
이 돈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기위해다시 섬의 국립공원으로 간 자일즈
수마트라 섬 밀렵꾼들에 의한 덫에 실제로 호랑이가 걸린건데...
대원들이 찍어서 보내준 거임..
너무 안쓰러워..
얼마나 무서울지...ㅠㅠ
여기 순찰대원은 겨우 28명이라 해..
밀렵꾼의 숫자에 비하면 아주 턱없이 부족함......
이렇게 밀렵꾼이 오기전에 대원들이 먼저 찾는경우도 있긴하지만,
이 호랑이들은 대부분 부상당해있음..
그 호랑이들은 어떻게 되냐면, 인근 섬에있는 따만 사파리 공원으로 옮겨진다고 해
자일즈가 들어서자마자 분노를 못참는 호랑이..
이 사파리에는 다리가없거나 발이없는 호랑이들이 있음
보면 너무나도 속상하다고 함
수마트라 호랑이가 27마리나 차지하고 있음...ㅠ
발이 없는 호랑이
아까 위에 하악질한 호랑이는 다리 하나가 없더라고...
이 곳에 평생 갖혀지내야 할 호랑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다 하는 자일즈.
그래서 모금활동을 멈출수가 없는거라고 함
그래서 스팟과 스트라이프의 역할이 엄청나게 큰거고
자기와 사육사들이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생각한다고 인터뷰함.
다시 호주로 돌아간 자일즈는 이제는 수마트라섬 현지 대원들을 위함 모금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함.
2편 마지막장면 기억하지...? 끔찍한 호랑이들의 뼈와 덫, 그리고 밀렵꾼의 총과
호랑이 4마리의 가죽...
그리고 대원들.. 그 대원들이 28명밖에 안된다네..
이번 행사에는 부유한 사람들 수백명이 초대된 자리라 함.
그럼 큰돈을 투자 받을 기회인 것임.
👍👍👍
아가도 뭘 좀 아는지
애교가 장난 아님 ㅋㅋ
3750달러로 낙찰!!!!
경매가 끝났음!!
낙찰된 사람이 인터뷰를 하는데,
늘 후원해 왔던 사람인가 봄
" 전 수년동안 동물원의 호랑이들을 후원에 왔어요.
이렇게 귀여운 동물을 안도울수가 없죠! "
쾌남ㅋ
이 돈은 이제 수마트라 섬 대원들을 위한 돈임!! 👍👍👍👍
아들래미도 와있었음.
이제 퇴근할거임!
저도 퇴근이욤 ㅎ
3부 끝!!!
💕1편 '새로운 가족의 탄생' 링크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11930
💕2편 '세상으로의 첫 발' 링크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11933
첫댓글 너무💐🌸🌷귀여워🥰❤️
뭔가 .. 좀 이상하다
저렇게 만지고 돈내고... 그거로 또 운영하고... 흠 ...
그나저나 이름값 하네요
사람들때문에 개체수가 적어지고 있는데 사람들의 돈이 호랑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게 진짜 아이러니...
사랑스러우면서도 기분이 묘하다.........인간은 동물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저렇게라도 안하면 큰 돈을 지속적로 모을 방법이 없으니까 ㅜㅜ 그래서 어릴때부터 인간 품에서 자주 만지고 애기처럼 키우나보다 그래야 인간손길에 편안함과 애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안받으니까 ㅜ 어쩔 수 없지 어차피 야생에서 살 애들도 아니고보호종이라 평생 동물원 케어를 받아야하니 판다처럼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호랑이한테도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