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데려가실 휴거자!!"
어느 금요일 철야기도회 시간이었다.
내가 섬기던 교회는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고 기도가 충만한 교회였다.
금요 설교후 통성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에 주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신부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나는 그때 그 말씀의 의미를 모른채 그런가보다 하며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그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냥 잊어버리고 살아왔다.
사역종료후 집에서 성령께서 신부단장을 하게 하실때야 비로소 그때 주님께서 하신 그 말씀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주님의 신부들을 그동안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준비시키고 계셨구나!
이처럼 우리가 어떤 때는 성령께서 깨우쳐 주심에도 둔하여 못깨닫는 부분들이 있다.
나는 그 당시 전도사 사역에 눈코 뜰새없이 바빴고, 쉴 시간조차 없을만큼 일이 많았다.
그리고 깨어서 주님 오심을 사모하는 까페가 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나중에 까페에 가입해서 보니까 세상에나..
이렇게 깨어서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서야 깨닫고 그들이 올린 글들을 읽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도 주님을 당연히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어쩜 이다지도 주님을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
완전 주님께 푹 빠져서 주님에게 올인하며, 주님이 전부이며,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주님에게 촛점을 맞추며 사는 주님의 신부들의 삶을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거기에 비하면 나는 뭔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명함도 내밀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주 사모하는 까페의 글들을 몇날 며칠을 밤이 새도록 읽어보면서 도전을 받았다. 나는 그동안 착각 속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 글들은 주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나는 그때부터 신부단장을 하면서
깨달은 말씀들을 큰 달력 뒤편 백지에 써서 벽에 붙여 놓고 또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랬다.
내 눈에 보이게 하지 않으면 생각도 안나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력이 희미해지고
까맣게 잊어버려서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그런데 이 방법은 아주 효과적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너무도 귀한 은혜를 자꾸만 잘 잊어 버린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 난 이런 생각까지 해봤다.
지금 내 나이가 젊으면 얼마나 좋을까? 신부단장을 더 잘 할수 있을텐데.. 나의 기억력을 강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신부단장하는데 크게 유익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은혜를 언제나 잃어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은혜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그것은 자기 형편에 맞게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골방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개개인들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초신자때 이런 일이 있었다. 구역예배를 마치고 구역장님이신 강 권사님이 구역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각자가 하루중에 가장 좋은 시간을 형편에 맞게 정해놓고 정한 시간에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을 듣는 즉시 실천하기로 마음먹고 그 이튿날부터 실행해서 지금까지 정한 시간에 찬송하며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곧 순종하였기에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가져온 것 같다.
듣기만 하고, 알기만 하는 믿음이 아니라 순종하는 믿음, 준행하는 믿음이 신앙에 큰 유익을 가져 오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주님께서 내 마음에 성령으로 감동, 감화를 주셔서 순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부단장을 시작(2014.1)하면서 주님은 기도의 시간을 하나 더 권면해 주셨다. 정해진 기도시간 외에 낮시간에 기도를 한번 더하게 되었다.
이렇게 꾸준히 기도의 순종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가만히 보니까 우리 육체는 먹자, 쉬자, 놀자, 잠자자 하며 자꾸만 주님 말씀에 순종을 안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읽지 않고, 기도를 안하면 나도 모르게 자연히 육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주의 성령님은 기도하자, 찬송하자, 성경읽자, 전도하자, 열심하자, 예배드리자, 감사하자, 회개하자, 사랑하며 살자, 성령의 열매 맺으며 살자, 순종하자 하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그래서 매일 여러번 자주자주 틈틈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송 하니까 은혜를 잊지 않게 되고,
하나님께서 계속 은혜를 공급해 주시니 은혜가 늘 충만하다. 은혜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세상 것들이 틈타고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은혜와 믿음이 떨어질 시간이 없는 것이다.
특히 나처럼 연약한 자는 더욱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살아야 한다.
육체는 처음에는 힘들다고 아우성 치는것 같았다. 그렇지만 육을 다스려야, 육이 죽어야 영이 산다.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롬 8;12~13)
육체가 영에게 굴복해야 주 뜻대로 살 수 있다. 성령의 말씀에 육체도 순종해야 한다. 육체의 말을 듣고 육체와 타협하면 안된다.
육체는 합리화 시키고, 변명, 핑계를 대고 말씀에 불순종하고, 원수짓만 하려고 한다.
육체가, 내 자신이 나의 가장 큰 원수임
을 알았다. 내 육체를 따라가면 내 육체
가 나를 지옥으로 이끌고 갈 것이다.
무서운 일이다. 이래도 내 자신이 육체를 위해 살 것인가 ? 아니다. 영을 위해 살아야 한다.
한번은 정해진 기도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조금만 더 누워 있고 싶어서 일어나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약간 지나서 안방에서 나와 기도의 자리에 앉으니 성령님께서 매우 책망하셨다.'
정한 기도시간에 늦는 것이 변질의 시작이며, 변질된 거라면서, 변질이 신앙에 가장 최악이다 ' 하시면서 얼마나 야단을 치시는지요..
나는 곧바로 주님! 네. 제가 변질 됐어요. 잘못했어요. 이제는 기도시간 되기 전에 나와서 기도할께요 했다.
하나님은 정해진 시간을 잘 지키는 것도 기뻐하시지만 미리 기도의 자리에 앉아서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책망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만큼 나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나는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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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중동지역에 직접 나타나셔서 전도하신다는 글을 어느 까페에서 읽은적이 있다.
그 글을 읽으신 어떤 분이 '주님 ! 왜 나에게는 안 나타나 주시나요 ? '하니까 주님께서는 '그들은 내가 직접 만나주지 않으면
자살로, 마약으로 다 죽어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주님의 영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지금도 쉬지않고 일하고 계심을 실감했다.
영혼구원을 위해 신랑 주님께서 쉼없이 일하시니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 신부들도 주님처럼 영혼구원 위해 일함이 마땅하다. 주님의 신부는 신랑주님을 닮아야 한다.
신랑주님이 데려가실 휴거자는 어떤 자
일까? 주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신랑 주님은 과연 누구를 데려가고 싶어 하실까..?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 말씀이라면 즉시로 순종하는 자일 것이다.
내 중심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주님 중심, 말씀중심으로 충성되게 사는 자일 것이다.
주님의 약속을 불신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자일 것이다.
준비되지 않고 세상을 보며 사는 자가 아니라 주님만 보며 주님오심을 사모하여 주님뜻대로 준비된 자일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입장이라면 어떤 자를 데려갈까?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 보며는 정답이 나온다.
과연 주님이 누구를 데려가실건지 주님의 관점에서, 주님의 시각에서 보면 답이 나온다.
천국은 죄 가지고는 결코 들어갈 수 없는 나라이니 죄라는 죄는 모두 철저히 회개하는 자를 주님이 데려가실 것이다.
예수님의 보배롭고 존귀한 피로 흰눈보다 더 희게 죄를 정결히 씻어야 할 것이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3:3,5)
불순종한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망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예수님을 진짜로 믿는 자이며, 신랑주님이 데려가실 휴거자일 것입니다.
글 : 황은혜강도사 (참음)
첫댓글
주님이 데려가실 휴거자의
모습은,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
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계14:4~5)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골1:22)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
나기를 힘쓰라" (벧후3:14)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
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8)
그동안 자기도취 하나님 말씀을 만홀히 여긴 착각하는 믿음생활 였습니다 반역 불순종을 회개 합니다 생명의 믿음이 되도록 성령님 도우소서
아멘 아멘 ~~!!! 🍒 🍒
아멘
아멘 아멘 ~~!!! 🌷🌷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