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정이 너무 잘 보인다 분명 야한 안무가 아닌데 묘한 야릇함이 있다 등등 사람들의 감상이 모니카의 창작 의도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게 너무 신기함
소녀의 성장, 중독되는 소녀라는 문장에서 오는 ‘묘’한 느낌의 섹시함에 집중하였습니다. 선미라는 어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섹시함 중 노골적이지 않으면서도 분명히 느껴지는 ‘묘’함을 그러낼 수 있는 동작들을 연구했습니다. 익숙한듯 안한듯 어딘가 조금은 독특한 동작들이 관객들에게 편안함을 주면서도 새롭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행동, 행위적인 동작을 많이 넣었고 특히 표현이 은유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구성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또 남녀간의 사랑을 영화, 드라마의 한장면 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평면적인 그림처럼 표현하여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커플댄스를 담백하게 표현했습니다.
2절에서 아티스트의 시원한 상,하수 이동과 아직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소품의 등장 (고무줄놀이) 은 관객들이 한 곡을 완주하는 시간을 짧게 느끼게끔 해줄 것입니다. 음악의 절정부분 (D)에서 시원한 느낌을 위해 테이블이라는 익숙한 소품은 그 전 아티스트의 솔로 고무줄 놀이와 마지막 커플댄스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적절한 클리셰라고 생각합니다.
이 설명서가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좋은 음악과 분명한 컨셉 덕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니카
뭐든 101프로로 하는 모니카… 선미 x 모니카 비하인드 영상에 좀 더 많은 이야기들과 귀여운 쌍방 주접대결이 존재하니 궁금한 여시들은 꼭 시청해보길 ⬇️
첫댓글 진짜 멋있음
둘다 너무 좋아..
모니카 안무 아니지 않아? 왜 모니카 안무 안 뽑았을까.......... 모니카 안무가 훨씬 잘 어울리는데
일부분만 채택한듯??
안무시안보니까 기본적인건 선미안무팀이라는 아우라팀 사용하고 모니카시안에서 부분채용 했던데 개인적으론 섞은게 아쉬움.
원래 섞는다며, 안무 다 받아서 부분부분. 둘다 안무 넘나 좋음...
모니카 안무가 진짜 너무 감동적으로 좋던데 너무 적게 들어간거 아쉬움
한 85프로는 아우라고 나머지는 모니카던데 저 고무줄놀이가 임펙트가큼
안무시안같은영상보면 두세곳거 섞더라
준하명수 불장난댄스보다 ㄱㅊ은데 ㅠㅠ
오 잘섞은거 같은데
근데 처음에 꽃?모양 손으로 만든거 들어갔어도 잘어울렸겠다
난 그 부채춤이랑 훌라댄스가 좀 곡이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어서 이 안무로 갔으면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