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서원이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0월21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고독’을 통해 스크린에서 안방극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힌다.
‘고독’은 명콤비 표민수 PD-노희경 작가가 내놓는 또 한 편의 드라마. 40살의 여자(이미숙)와 25살 남자(류승범)의 사랑,뛰어넘기에는 너무도 높은 나이의 벽을 딛고 두 남녀가 펼치는 사랑의 진실을 그린 드라마에서 서원은 류승범의 초등학교 동창 역을 맡았다.
서원은 극중에서 언제부터인가 류승범이 자신의 가슴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눈치채지만 자신의 직장상사인 이미숙과 친구인 그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의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여자다. 이같은 연기를 준비하다 보니 요즘 선머슴 같은 서원의 눈에 눈물이 많아졌다.
서원은 그동안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여배우. 김감독 특유의 영상 속에서 파격적인 노출도 마다하지 않으며 소외된 인생의 자기파괴적인 일상을 그려냈다.
지난 90년대 초반 MBC ‘사춘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서원은 ‘고독’을 통해 그동안 소홀히 했던 TV 활동에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난 티비에서 한번도 못봤는데~~ 서원아 이따 벙개 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