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제10코스(고랑포길) 길을 걷기위해 오전 6시 경 집을 나서지만 앞이안보일정도로 안개가
삼송 역에서 오전 6시 20분발 대화역행~ 대곡역 경의중앙선 환승
문산역에 오전 7시 45분 적성행 92번 버스로 환승, 적성전통시장에 오전 8시 22분 도착,
집에서출발하여 대중교통으로 적성전통시장에도착하니 2시간20여분 정도소요된다
10코스(고랑포길) 트레킹 시점인 장남교 북단(원당리)으로 향합니다~적성시내를벗어나 설마천 제방길따라걷습니다 안개가 서서히걷히고 약 40여분을 걸어서 다리를걷너 장남교는 파주시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을 잇는 교량입니다
*일시:2021년2월7일 (일)
*코스:장남교 (원당리)~장남면사무소~사미천 징검다리~노곡배수펌프장~학곡리고인돌 ~숭의전지
*거리:약 17km *소요시간 :약 4시간 40여분
*09시27분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에서 인증샷스템프를찍고 출발합니다
길을 건너 인증부스와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오른쪽 방향의 마을 길로 들어간다
검은 차양막이 씌워진 인삼밭오솔길 같은 원당 1리 마을 입구이다
이 곳도 지역적으로 인삼농사를 많이 짓는 모양으로이곳 저곳 심심찮게
원당리에는 인삼 밭도 보인다, 이곳이 개성과 가까운 곳이니 인삼 농사를 짓는게
이상하지는 않지만, 파주에서는 좀처름 볼수가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인삼밭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당 1리 마을의 백곰펜션너무 넓은 공간에 뭔 철망을 그렇게 뻭빽하게 둘렀다냐
장마가 지면 징검돌이 물에 잠겨 건널 수 없다는 사미천은그간 물이 잠겼었던 흙이라서인지아직도 신발에 마구 달라붙으며 자꾸 걸음을 붙든다 진흙밭
비가 조금만 내려도 후회막심할 것 같았다이미 먼저다녀오신분들의 발자욱에서 곤욕의 자취가 느껴졌기 때문이다어쩌면 가혹한 길이었을지도 모를 그 길이내 길이 아니란건 다행스런 일이다
사미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계단을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했으나 이정표 리본은 둑방길에 붙어 있어서
아무 의심없이 둑방길을 따라서 약 300여m를 걸었는데 이정표 표식이 보이지 않는다
건넌 후에 뒤돌아 본 모습모양새는 가지런하고 다정한 느낌을 주지만 한겨울의 분위기는 썰~~렁
전동교"를 건너니 바로 우측으로 또 뚝방길을 걷는다. 뚝방길이 얼마나길고 지루한지 아무래도 질러가는길을 잘못본것같기도하고 하지만 가야할그길이라면
노곡배수펌프장을 지나고
이길고 긴 약 40~50여분 소요되는거리인듯한 개천(석장천) 건너의 뚝방길을 걸어왔다.
지름길(10-1코스)로 갔어야 하는데....이 지름길을 알았더라면 좋았을것을 돌아온길이후회막급하다~맥이 빠질 수 밖에
장마시 이용하는 우회길(10-2코스)을 이용하였다.
연천군청에서 이정표 표시를 해 놨으면 좋을 것을...
지름길 징검다리2가 보인다. 이곳으로 왔어야 하는데....약4-5km정도를 우회한 것 같다. 우회길은 장마시 이용해야....이정표도 보인다. 장남교 5.7km.
둑방길로 올라서면 건너편의 작은 주상절리가 독특하게 눈에 확 들어온다난 아직도 얼음이얼어있어 작은배가그자리에묶여있었고
긴 둑방길이 끊기고 학곡리 마을로 들어 서는 길큰 도로로 나가서 한참을 걷다
나무에 걸린 리본을 따라 모래사장쪽으로 내려서니방향표시가 아리송하다왼쪽으로 펜션과 소나무 사잇길로
강변에서 학곡리 마을 가운데로 들어왔다, 마을 중간쯤에 고인돌이 있다, 연천 학곡리 고인돌이다,
경기도 기념물 158호로, 고인돌 支石墓 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임지, 규모, 투입된 노동력 으로
축조방법등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기술수준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다, 한반도의 고인돌은 축조 방법과 형태에 따라 북방식(탁자식),
남방식(바둑판식) 개석식(무지석식)으로 구분된다, 연천학곡리 고인돌은 땅위에 괸돌과 막음돌을 세워 무덤방을 만들고
그위에 대형 덮게돌을 올려만든 전형적인 탁자식이다, 현재 양쪽을 막은 막음돌은 사라지고 두매의 괸돌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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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마을 안길로 되돌아 와검연쩍게 구경꺼리도 없는 골목을 지나노목의 밤나무들이 강변을 지키는 적석총에 다다른다
* 몽생미쉘 주차장 옆의 10코스 쉼터
30학곡리를 지나 다시 강변둑으로 들어선다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에 오리떼들이 유영을 하며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다
숭의전은 고려 태조 왕건을 비롯하여 나라를 부흥 시킨 4명의 왕들과고려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이다조선 초기 처음 사당이 건립되어(1451년, 문종 1년) 숭의전이라 이름지어 졌으며이 후로 관리와 전례도 고려 왕조 후손에게 맡겨졌다수차례에 걸쳐 보수와 중수가 이어져 왔으나한국전쟁 때 전각이 모두 소실 되었다숭의전 복원은 1972년 부터 1986년까지 수년에 걸쳐 이루어져 왔다숭의전은 고려 시대 왕조의 영광과 고려 왕조를 사모한 충절이 깃든 곳이다현재까지도 봄과 가을에 숭의전 대제가 이어지고 있다
수령(樹齡) 500년을 훌쩍 넘겼다는 신령스런 느티나무그 아래에는 그와 역사를 같이하며 흐른 임진강이 푸른 하늘을 담고 있다
10코스(고랑포길) 종점숭의전 옆의 산밑에 오두마니 비켜서 있다
시작점에서 여기까지 시간을 보니 4시간 40여분소요
첫댓글 오늘도 걷고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반딧불님 건강하세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