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이후로 였나 '반전 영화'라는 말이 영화 추천 장르가 된 것 같은데
사실 영화 뿐 아니라 '이야기'그 자체에서 그것이 큰 충격을 주건 아니건
반전이라고 하는 건 항상 있었지 않았나 싶어.
사람들은 본인의 생각을 뒤집길 바라면서 더욱 자극적인 걸 찾게 되니까
그래서 반전 영화라는 말이 생긴건지도 모르겠네ㅋ
내가 추천하고 싶은 이 영화들은 반전만 주시하다가 이거구나! 하고
이제 다봤다~하기엔 짜임새의 묘미나 화면의 구성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말고 이야기 그 자체에 빠져보길 바래.
1. 파이트 클럽
출연진 - 에드워드 노튼, 브래드 피트, 헬레나 본햄 카터
프라이멀 피어에 이어 노튼이시여!를 외치게끔 하는 그의 연기력과
빵오빠의 소싯적의 섹시함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충분해.
적어도 두 번은 봐야 함.
난 열댓번 재탕한 듯..이거슨 피트X노튼의 위엄ㅋㅋㅋㅋ
영화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의 전율을 느껴보길!
2. 럭키 넘버 슬레븐
출연진 - 조쉬 하트넷, 모건 프리먼, 벤 킹슬리, 루시 리우, 브루스 윌리스
포스터에서부터 기막힌 반전이라고 떠벌리는 구나.....에라이....
조쉬조쉬 하악하악 하게 됨, 상당히 호화캐스팅인 듯ㅋㅋ
도대체 제목이 뭔 말이야? 하며 봤는데, 음...........
예측은 불가능. 그냥 즐겨.
3. 어톤먼트
출연진 - 제임스 맥어보이, 키이라 나이틀리
앞전에 여운이 긴 영화를 추천하면서 넣으려고 하다가 말았는데
언냐들이 댓글에서 언급하더라구ㅋㅋ 마음이 무거워지는 영화...
이 영화의 제목에 모든 게 들어있어. 시대극의 여인 키이라 언니야의
가녀린 몸이 염장을 날리긴 하지만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몰입도가 높은 영화.
원작인 소설이 워낙에 유명해서 소설 속의 심리 묘사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만 내 생각엔 조 라이트 감독은 정말 대단한 센스를 지닌 것 같음.
핵심은 확실하고 그걸 감싸고 있는 이야기마저도 멋진 영화.
4.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출연진 - 브래들리 쿠퍼, 레슬리 빕, 브룩 쉴즈, 비니 존스
이거 평점 왜 이렇게 낮은거지...하면서 내심 불안에 떨며 봤던 영화.
주인공역을 맡은 브래들리 쿠퍼는 이름만 들어선 생소하기도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에서 잘난 역할로 많이 나왔던 오빠라 어?!하는 언니들 많을거야ㅋㅋ
웨딩 크래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에 출연했었음ㅋ
피의 책이라는 단편집 중 하나를 영화화했고 참고로 슬래셔 무비에 가까움.
케이블에서 하는 거 보니까 모자이크 계속하더라..ㄷㄷㄷ dvd로 보시오ㅋㅋㅋㅋ
피튀기는 거 못보는 언냐들은 케이블거 보면 더 낫겠다ㅋ
영화의 마무리가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깊었기 때문에
앞뒤뻔한 피만 튀기는 스릴러에 질린 언니들이라면 강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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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재주가 없어 계속 후기,추천에만 머물고 있네..
입이 근질근질... 봤으면 좋겠는데! 읽었으면 좋겠는데!! 싶어
자식자랑마냥 떠벌떠벌하고 싶군화ㅋㅋㅋㅋ
그렇지만 최대한 모르고 봐야하니까는 자제함미다.
막상 추천할라함 생각해뒀던 거 까먹네....ㄱ-
조만간 또 보라고 보라고 나불거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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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 럭키 넘버 슬레븐 땜에 나는 씬 시티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조쉬 나온건 거의 다봤엌ㅋㅋㅋ 특히 슬레븐에서 조쉬 타올두르고있는건 최고의 명장면 ㅋㅋ
파이트클럽 내영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조아ㅠㅠㅠ
어톤먼트보면서 하아ㅜㅜㅜㅜㅜㅜㅜ내맘이더아프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파이트 클럭 하악하악 완전 너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아씀
파이트클럽 어톤먼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앍
어톤먼트ㅠㅠ 맘아퍼ㅠㅠ흑 재밌게봤어
파이트클럽!!!!화면을 쓰다듬고 싶어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