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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학장님의 카톡에서]
★ 국민신문고(國民申聞鼓)
국회의원 비례대표 없애고 명예직으로 선출하자!
국회의원 1인당 지급되는 혈세가
연 7억9,254만 원이니 염라대왕도 부러워 한단다.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어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
주권을 맡겨 놓으니 종놈들이 상전노릇 하며 기고만장하여 짐승도 안 하는 동성연애 합법화 하자고
미친개소리를 내며 꼴값을 떨고 있다.
선진국 국회의원 세비가 1인당 GDP기준 평균 3배인 반면 한국의 국회의원은 5배가 넘는 세비를받으며 전 세계 3위의 특권을 누리고 있지만국민이 느끼는 가장 부패한 집단 1위가 정당과 국회요 국회의원 수준보다 국민의 수준이 높은 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이다.
선출권력의 부패는 공무원 부패로 이어지고 이들이 죄를 면하려는 온갖 술수로 인해 수사기관과사법부까지 부패한 나라가 우리나라다.
의원 숫자를 100명만 줄여도 연 800억 원가량 절감되고, 의원 보좌진 인건비 연 1,467억을 절반만 줄여도 연 750억 원가량 절감이 되니 국회의원들의 의지만 있으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국회의원 지원예산 》
1. 국회의원 보수
2. 의원보좌직원 인건비
3. 의원정책개발경비
4. 의원실 운영경비
5. 의원보좌직원 경비 등으로 구성
2020년 국회의원 지원예산 총액 2,377억6,200만 원
*의원 1명에 지급되는 국민들의 세금이 7억9,254만 원(×국회의원 300명)
*국회의원 보수 총 462억 2,400만 원
* 의원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 인건비 1,467억 4,600만 원
(4급 보좌관 2명,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 등 정직원 총 8명과 인턴 채용 가능)
*사무실운영비 1년 564만 원 지원
*차량유류비 및 차량유지비 매월 146만 원 지원
* 입법 및 정책개발비 1년 2,779만 원 지원
* 정책자료발간, 홍보물유인비 1년 1,200만 원 지원
* 공무수행 출장비 총 20억400만 원/300명(1인당 출장비 연 평균 668만원)
☞ 국회의원 수당 및 경비(연봉, 월급) 2020년 연봉1억5,187만원.
1. 월 수당 (월평균 749만 8,910 원, 년 8,998만 6,420 원) 해괴한 수당이 다 있다.
일반수당 월 675만1,300 원
관리업무수당 60만 7,610 원
정액급식비 14만 원
2. 상여금 (1,485만 2,860 원)
정근수당 675만1300 원
(1월과 7월 각 일반수당의 50% 지급) 명절휴가비 (810만1560 원)
(설,추석에 각 일반수당의 60% 지급)
3. 경비 (4,704만 원)
입법활동비 313만 6,000 원
특별활동비 78만 4,000 원
(특별활동비는 300일 기준으로 회기 중 1일당 3만1360원이 지급)
자료출처/ 기획재정부와 국회 사무처
* 카톡하신 분들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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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세 월(축하)
같은 나이 또래를 쳐다보면서 "난 저렇게 늙진 않았겠지..."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며칠 전 동네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며 응접실에 앉아 있던 중, 벽에 걸려있는 그의 치과대학 졸업장을 봤습니다.
갑자기 약 50여년전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친구의 이름과 같다는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그는 키도 크고 멋진 친구였는데
“혹시 이 사람이 그 당시 나와 친했던 그 친구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를 본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대머리에다 회색머리에 주름살이 깊게 나 있는 이 사람이 내 동급생이기엔 너무 늙어 보였지요.
진료가 끝난 후, 나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K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았습니까?"
"네 다녔습니다.
좀 우쭐 댔었지요"라고 말하며, 치과의사는 활짝 웃었습니다.
“언제 졸업 했습니까?” 하고 다시 물었더니,
“1972년….. 왜 그러시죠?”라고 그가 반문하기에,
“그럼 우리 반이었네”하고
맞장구쳤습니다
그러자 대머리에 주름살 가득히 늙어 빠진 회색 머리의 그가, 나를 자세히 바라보더군요.
"잘 생각이 안 나는데, 혹시 그 때
무슨 과목을 가르치셨는지요?"
* Oh! My God!!! *
(굿)(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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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유심 심수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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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이란 말이 있어요
이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또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중국 전국시대의 의학자 "편작(扁鵲)"은 명의(名醫)로 전설적인 인물이지요
"편작불능 육백골(扁鵲不 能肉白骨)"이라 하여 '천하의 명의 편작도 죽은 사람을 살릴수는 없다'는 뜻으로 '충신도 망하는 나라를 유지할수
없다'는 것을 비유한 고사성어로 편작의 유명세를 알수있어요
그런 그에게 중국의 위(魏)나라 왕(王) 문후(文侯)가 전설적인 명의(名醫) 편작(扁鵲)에게 물었어요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지요
“맏형이 으뜸이고, 둘째형이 그 다음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러자 문왕이 의아해하며 다시 물었어요
"그런데 어찌하여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편작이 대답 했지요
"맏형은 모든 병을 미리 예방하여 발병의 근원을 제거해 버리지요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했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지요
그래서 최고의 진단과 처방으로 고통도 없이 가장 수월하게 환자의 목숨을 구해주지만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둘째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하지요
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그대로 두었으면 목숨을 앗아갈 큰 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다들 눈치 채지 못하지요
그래서 환자들은 둘째 형이 대수롭지 않은 병을 다스렸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둘째 형도 세상에 이름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소신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비로소
병을 치료하지요
병세가 심각하므로 맥을 짚어 보고 침을 놓고 독한 약을 쓰고 피를 뽑아내며 큰 수술을 하는 것을 다들 지켜보게 되지요
환자들은 치료 행위를 직접 보았으므로 제가 자신들의 큰 병을 고쳐 주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심각한 병을 자주 고치다보니 저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 것이옵니다"
이 말을 들은 문후왕은 편작의 겸손을 보고 크게 깨우쳤다 하지요
이처럼 자신의 영달을 형들에게 돌리는 편작의 마음씨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 주고 있어요
과연 명의(名醫) 편작(扁鵲)은 자신이 유명해지기 위해서 병세가 아주 위중한 사람을 치료해 주었을까요?
그럼 무엇때문에 자신의 영화를 형들에게 돌렸을까요?
그래요
항상 생각의 겸손함으로 자신보다 먼저 남을 존중할줄 아는 마음 자세이지요
요즈음은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요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지 않듯 대인(大人)은
허세(虛勢)를 부리지 않고 시비(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지요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빗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해
돋보이려 하지 않아요
다만 붓을 들어 세상의 옳고 그름을 설(說)하기만 하지요
옛날 어떤 가정에 부산한 아이가 있었어요
어느날 이 아이는 아버님이 아끼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회중시계를 가지고 놀다가 잃어 버렸어요
아이는 열심히 찾았으나 찾을길이 없자 어머니에게 말했지요
워낙 집안의 보물이라 아버님이 아시면 경을 칠까 두려웠어요
그래서 아이와 어머니는 온통ㅡ 집안을 뒤졌으나 찾을길이 없자
아버님께 사실대로 고(告)하게 되었지요
이 말을 들은 아버님은 "너무 걱정 말거라 ~ 찾을수 있을게다!!" 하며 아이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해 준후 침착하게 모든 하던 일들을 멈추고
집안에 모든 전원까지 끈 채 조용히 있어 보자고 했어요
잠시 침묵이 흐른후 얼마 되지 않아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지요
시계는 주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때는 조용히 침묵하고 있어 보거라
그러면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수도 있을 게다”
그래요
조용한 침묵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는지도 몰라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참 진리를 찾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말에 침묵이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고 했지요
그래서 침묵이란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하는지도 몰라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누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또 자신을 알리지 못해 안달하지도 않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3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 아니 70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오늘도 建幸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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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특산가 (全南特産歌) 💙
鷺山 李殷相 (1903~1982)
1952년 봄 호남신문사에서 전남 특산품의 선전과 판로 개 척을 위하여
임시 수도 부산의 외교구락부에서 전시회를 개최 한 바 있다고 한다.
그 무렵 경남 마산 출신으로 호남신문사 사장이던
노산 이은 상(李殷相) 선생이「전남 특산 가」라는 4장 시조로 지은 노래 를 신문에 발표했다.
그 당시를 풍미하였던 전남 고장의 특산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을 여기에 전재(全載)하며 4장시조의 특색(特色)을 재음미(再吟味)하여 본다.
길손이 막대 던져 천리강산 헤매더니
여기가 어디메요 그림 속에 들었구나
무등산 눈얼음이 녹아 풀려 흘러내려
양림천(楊林川) 굽이굽이 봄 풍악이 요란하다.
냇물을 바라보니 오리 떼 물장구질
어느새 저도 몰래 세상 시름 잠깐 잊고
해남 윤고산의 글 솜씨를 잠깐 빌어
노래 한 장 지었건만 부르기는 누가 하리.
구례 송만갑(宋萬甲)이 활개 젓고 나타나자
벌교 화중선(花中仙)이 치마 끌며 들어서고
나주 정남희(丁南希)는 북채를 잡았는데
낙안 오태석(吳太石)이 가얏고를 안았구나.
언덕을 올려보니 백초(百草)를 두른 속에
크도 작도 않은 집이 천하운치 도맡았지
대사립 열고 들어 주인을 찾았더니
초당(草堂) 사랑채로 반겨맞아 들이누나.
인사를 바꾸자니 글하는 선비로고
나주샛골 세목(細木)으로 위 아래를 입었는데
광양 먹감 은장도를 옷고름에 는짓 차고
담양 오죽 담뱃대를 자리 앞에 놓았구나.
옥매산 돌서랍에 동복초(同福草) 담겨 있고
지리산 재떨이에 광주 성냥 놓여있네
해남 풍류 백옥봉(白玉峯)의 주련 글씨 바라보니
용의 고리 감은듯이 봉의 날개 떨쳤구나.
능주 양학포(梁學圃) 묵죽 그림 붙인 아래
진도 허소치(許小痴) 묵화 병풍 둘러치고
보성 임옥전(林玉田) 매화 그림 봄이려니
동복 송사호(宋砂湖) 나비 그림 살았구나.
주인께 다시 일러 집구경을 하자하니
첫말에 선뜻 일어 앞장서며 따르라네
차면(담) 안을 들어서니 양지 바른 남향집이
목포석(木浦石) 다듬어서 주초를 놓았구나.
지리산 솔 기둥에 백양산 서까래요
조계산 들보 질러 몽탄기와 얹었는데
무등산 구들장에 장성 장판 기름 먹여
닦고 쓸고 쓸고 닦아 거울같은 안방이네.
진상 가던 나주 명물 봉황 새긴 화류장농
이 분이 그 누관대 이 집으로 들어왔나
보성 벌교 치자물을 곱게 들인 금성주(명주)를
지리산 박달나무 홍두깨에 올렸구나.
선반을 쳐다보니 찬합 층층 구례목기
죽석에 바구니를 담양 죽기 얹혀있고
장흥에도 장평 모시 곡성에도 석곡 삼베
무안 여천 솜 뭉치 반닫이에 들어있다.
용문 화문 돗자리는 보성 축내 명물이요
담양 부채 세죽렴(細竹簾)은 여름철을 기다리고
영암 참빗 얼레빗에 대흥산(두륜산) 동백기름
현부인 경대 위에 가지런히 놓였구나.
뒤울안 장독대엔 화순 광양 오지그릇
완도산 씨암탉이 둥주리에 알을 품고
부엌문 열리더니 술상 차려 나오는데
나주 행자판에 갖은 술을 맛보라네.
강진 소주 취하기로 대합국에 속을 풀고
진도 구기자주 약되라고 또 마시고
광주 매화주를 다시 한잔 기울이며
무안 차돌배기 수육부터 찾는구나.
법성포 굴비 대하 광양 장흥 구은 은어
여수 명물 건어포를 젓가락이 하바쁘이
취도록 마신 후에 일어서자 하였더니
광주 자개상이 저녁 차려 나오누나.
화순 불을 피워 득량쌀로 밥을 지어
영광 놋그릇에 구실구실 담았는데
비금도 소금 뿌려 광양 김을 구어놓고
진도 미역 끓인 국을 흠빨거니 마시거니.
영산포 유리 그릇 목포 도자기에
우수영 채석(彩石)깔아 갖은 회를 놓았는데
남평 잉어, 몽탄 숭어, 함평 백어, 구례 황어
흑산도 상어, 고래, 홍어, 전복 싱싱하다.
나주 동문 미나리를 사이사이 곁들였고
영산포 무 배추 간직도 잘도 했네
순천 장성 우무얼림 빛깔조차 가지런히
가거도 전호채(前胡采)야 처음 보는 별미로고.
백양산 송이버섯 제철이 아니것냐
지리산 표고버섯 백운산 싸리버섯
송광사 백탄불에 볶거니 지지거니
지리산 은행알을 입에 넣고 굴리거니.
추자도 멸치젓 나주 함평 토하젓에
고록젓 해삼창자 여수바다 명물이요
이것은 고흥 굴젓 저것은 영암 어란
이 두가지 맛을 붙여 밥 한그릇 다 비었네.
무등산 수박 참외 담양 파시 장성 딸기
제철을 기다려서 맛보기로 하거니와
오늘은 곡성 곶감 주먹같은 보성 밤에
나주 배 아리랑이 거 아니 좋을런가.
구례 광양 동복청을 골고루 맛본 후에
상내고 물러 앉아 뒷입을 다시는데
무안 고구마로 과자를 만들었고
동복 명물 인삼 전과 씹을수록 맛이난다.
무등산 작설차를 곱돌솥에 달여 내여
초의선사 다법대로 한잔 들어 맛을 보고
또 한잔은 빛깔 보고 다시 한잔 향내 맡고
다도를 듣노라니 밤 깊은 줄 몰랐구나.
주인께 하직하고 섬돌 아래 내려서니
난데 없는 진돗개가 컹컹 짖고 달려드네
장성 갈재 여뀌막대 나주 남평 미투리라
행색이 초라하매 도적인 양 알았구나.
이 뒤론 네야 부디 겉만 보고 짖지 말고
겉 뻔뻔한 속도적을 바로 가려 짖거라
한번 이르는 말 알아 듣고 잠잠하이
주인이 돌아서자 꼬리치며 들어가네.
사립 밖을 벗어나니 하늘에 둥실 달이로다
장안을 내려 보며 몇 번이나 비온말이
이 강산 이 겨레를 모두 이같이 살고지고
남북강산 툭 터놓고 부디 이같이 살고지고.
🍁 이 4장시조 '전남특산가'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시조로써 2009년 광주 근대역사 문화활동가 양성교육 한 과정에 '광주100년사'라는 주제 강의 목록에 있는 전문강사 박선홍 선생의 강의 내용중에 발췌 필사(筆寫)한 것임.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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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때는 조용히 침묵하고 있어 보거라
그러면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수도 있을 게다”
그래요
조용한 침묵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는지도 몰라요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참 진리를 찾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말에 침묵이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고 했지요
그래서 침묵이란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하는지도 몰라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누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또 자신을 알리지 못해 안달하지도 않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3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 아니 70년이 걸린다고 하지요
오늘도 建幸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