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ㅁ [현황] 연초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수준에 따라 급등락
ㅇ 새해 들어 외환시장 개장 전 발표되는 기준환율이 전일 시장환율 종가를 크게 벗어나는 수준(`15년 일평균 0.05%→`16년 0.22%)으로 고시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
ㅇ 기준환율의 전일 시장환율 대비 이탈 정도와 위안화지수*(CFETS가 공개한 가중치 등으로 추정)의 등락폭을 바탕으로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 패턴을 분석
* 주요 교역 상대국 통화 대비 절상·절하 폭을 가중평균하여 산출(`14년 12/31일=100)
ㅁ [평가] `15년 8/11일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이후 최근까지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지수의 안정적 관리(변동폭 완화 및 특정범위 내 유지) 방침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ㅇ ▲일상적 상황에는 위안화지수의 변동폭을 완화하고 ▲위안화 약세 심화(지수 100 근접 등)시에는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준환율을 고시
ㅇ 연초에도 위안화지수 상승시 기준환율을 상향 고시하는 전략을 유지했으나 위안화지수가 100에 근접 하자 위안화 절상을 유도
- 다만 1/4~7일 중 큰 폭의 기준환율 상향 고시가 위안화 평가절하 의도로 해석 되면서 정책방향과 달리 약세심리가 심화
ㅁ [전망] 단기적으로는 자본유출 억제를 위해 위안화 절하압력에 대한 대응이 예상. 중장기적으로는 외환보유액 관리 필요성 등으로 약세를 용인할 소지
ㅇ 미국-중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미 연준 금리인상), 연초 계절적 요인(1분기 경상수지 흑자 감소, 민간 달러수요 증대 등) 등으로 당분간 위안화 약세압력 가중 예상
- `15년 하반기 이후 위안화 약세로 자본유출이 확대되는 움직임(Goldman Sachs)
ㅇ 외환시장 개입지속 여부는 외환보유액 감소 정도에 따라 결정(BNP Paribas)
ㅁ [시사점]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지수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더라도 외환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한, 역내외 시장의 개방도 차이 등으로 대미달러 환율의 불안 가능성은 상당함에 유의할 필요
ㅇ 중국 외환정책은 예측이 어려우며, 공식·비공식 조치간 방향이 상이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야기(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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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PBOC stepped up defence of yuan this week, buying offshore yuan and mopping up offshore supply
◾ Whether authorities are willing to spend dwindling reserves further defending yuan is open question
◾ Intervention expected going forward whenever offshore-onshore spreads exceed 1,000 pips
◾ Whether authorities are willing to spend dwindling reserves further defending yuan is open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