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무슨동 아파트 입구에 손 네려주고 어디로 갈까 ...버스도 끈기고...터벅터벅..걸어 나오는데
앞 길에서 기사 두분 택시잡고 올라타네..순간...스톱!!!! 소리 치며 촟아갔는데
택시가 거부를 해서 다시 네리네~
" 수고 하십니다~하고 인사를 건네며 방가움을 표시하니...목소리 큰 키큰 기사님~환하게 우스며..
" 야아~이젠 부산까지도 가겠네~안그래요? 기사가 세 사람이 모였는데 어딘들 못가나요?? 안그래요??
" 정말 그렇네요~" 말을 받아 주며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혼자 킥킥...
정말 전쟁터에서 아군을 만난 기분ㅇ랄까요?
" 그런데 어디로 가실려고요? 하고 내가 물으니..
" 아아~상동 아녀요~ 어디 다른데 더 존데 있어요???
" 아아~아닙니다~나도 거기로....
그러면서 다가온 택시를 잡고 상동!! 을 외치면 올라 탔는데...이 택시 기사분 수원에서 왔는데
길을 몰라~헤메네~이것을 본 목소리큰 우리에 대리기사님~이때다 싶어 길을 안내하고
어디에서 차를 세우고 손을 태우라고 이것저것, 과잉? 친절을 베푸네~
차에서 네릴때는 천원을 언저서 사천원을 건네주니 택시 기사님 흐믓해 하고..
나와 다른 기사님 한테는 천원씩만 내라고~호탕하게 외치네~ㅋ
이때 내 옆에 기사님이 미안해서 어쩌지요? 하고 되물으니
" 아, 그럼 커피 하나 뽑아요~~~ 이래서 나도 졸졸 따라 가고...
아아~이때 마시는 커피 맛이란~~~
이렇게 만난 커피를 마시는데 호계동 20 k 콜이 들어 오네요~
" 오늘 커피 잘마시고 이렇게 그냥가서 미안 합니다~하고 돌아서니..
그 기사님왈~
"다른 기사님 보면 대신에 커피 한잔 대접하면 됩니다, 잘가요`~
오늘 아침.. 이 기사님두분 생각이 납니다~~
혹시 이 까페 회원은 아닌지요?
두분 기사님~
어제 만난~어눌한 기사가.....그 유명한 맑은영혼 입니다~~~
어제 고마웠구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화이팅!!!!!
첫댓글 먼저 커피 돌리세요.......
반듯이 커피로 돌아 오는 날 있을 겁니다...
그래야쥐요~~그 기사분 생각하며...
정이 흐르는 참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셨군요
선행은 마무리도 아림답지요
그래요~대부분 기사님들 만나면 열불라서 상황실 욕하고 손님욕하고 얼마를 벌었더눈둥..너무 말이 많지요~
어젠 참 신선했어요~~
하루의 피로가 풀렸겠어요 ! 수고했습니다 .
예~대리 하면서 우룰했던 그런 감정들 잠시나마 잊었답니다~~다니다 보면 친절하고 인간미 넘치는 기사분 많아요~
님이 맑으시니 주변에 좋은님들이 따르는것 같으이다
에고~부끄~~그렇지 안아요~내가 까칠해요~~그래서 노력중 임돠~
참 좋은 기사분이시네요 정주고 정받고~~~돌고 돌고~~~ 평화를 빕니다
넵~~분위기 좋았지요??? 날도 추운데 우리에 기사님들 힘내자고요~~화이팅!!
알콜에 위대함 모르시는분 절대 모르리
내맘을 니맘처럼
니맘을 내맘처럼
동료를 가족처럼
알콜사랑 ㅡ 베짱이
난~알콜을 마눌보다 더 사랑한다눈,,,거울속으로님!!! 그래도 적당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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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상황이네요,,,,,항상 저런 모습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이 겨울이 백배 천배 더 따뜻할 겁니다,,,,,,^^
예~~너무 활발하고 멋진 기사님 맞아요~~그 호탕한 웃음....좋았어요~
정말 따뜻한분 많이계십니다^^
예~~많지요~~순박한 분들도 많고요~~
정말 글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ㅎㅎ
그래요??? 그렇게 봐주시니 나도 기분이 좋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