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날짜를 적고 보니.. 내 호적 생일이네?
오늘이 그러면 내가 법적으로 51살이 되는 날인 것 같다.
한국 나이는 한살 더 먹고
미국 나이는 한살 덜 먹고 ^^
내 소개할때 "제 나이가 쉰 둘입니다!" 이렇게 요즘 말하는데
ㅋ
겨우 51? 50세 갓 지났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 하던디..
요즘은 100세까지 산다고들 하니..
나 이제 겨우 반 평생 살았구나! 그런 생각 해 본다.
어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 석 참 바른 가정의학과의원 (지난번 병원 이름을 잘 못 적은 것 같아 오늘은 정확하게 적는다 ^^) 에
피 검사랑.. 어깨 통증 주사랑 등 등.. 맞으러 갔다가
이 석 원장님이 우리 캠 간사님이신고로
둘이서 식사를 같이 하면서
캠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다.
내가 사실 캠 출신(?)이 아닌지라
이렇게 이전부터 (20년간) 벌써 간사를 하신 분들 만나면
캠 역사 이야기를 듣게되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서로 신앙 이야기도 나누고 간증도 듣고 넘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머.. 집 열쇠를 안 갖고 왔네!
집 키가 차 열쇠에 달려 있는데 차를 안 갖고 나왔으니
키도 깜빡 잊었던 것..
어쩌나.. 주인 아저씨 돌아오려면 시간 걸릴 것 같고..
근처 친구집(?)으로? ㅋㅋ
미장원으로 갔다.
원장님이 계실 것이니.. 거기서 에어콘 바람 좀 쐬고
더위를 식히고..
여튼.. 미장원으로 !!
집 키 없어서 왔다고 했더니
원장님도 "친구찾아 오셨네요!" 반겨 주신다.
온 김에.. 파마를??
옆에 다른 손님이 와 계셨는데 미용대학교 교수님이신가보다.
교회는 안 다니신다고 하는데 이런 저런 교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분들 만나면 막바로
예수 믿으세요! 이런 말 하지 않는다.
왜 교회 안 다니시는지? 그런 것 먼저 물어본다.
그리고 보자 마자 그런 것 물어 보지도 않는다.
다른 이야기 하다가.. 물어본다 ^^
울 원장님 얼마 전에 교회 앞에서 누구 만나기로 했는데
그 사람이 오기 전까지 교회 앞에 있으니
교회 분들이 교회 왔는지 알고 너무 반가와 하기에
마침 교회 안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리기에
그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기도도 드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일을 나에게 자랑(?) 하듯 말씀 하시는 것 같아
"어머! 원장님? 교회 안에 들어가서 기도도 했어요?
우와 이 웬 장족의 발전!!"
그랬더니
원장님 하시는 말씀
"누가 아니래요! 누가 내가 교회안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리라고 생각했겠어요?
다 목사님 만나고 난 다음 일어난 일이예요!"
원장님은 정말 그야말로 평생을 불교이셨던 것 같다.
그런데 원장님 위해 어느 분이 30년간 기도 해 주시고 있다고 하신다.
우와! 30년동안 기도 받으셨으니
이제 정말 교회 다니셔야 하는디! ㅋ ㅋ
옆에 있는 교수님에게
내 이야기 하면서
"우리 목사님은 나에게 교회 다니라고 한 마디도 안하는데
교회 가고 싶게 만든 분이예요!
전도는 아마 이렇게 하는 것 같애요!
나로 하여금 교회 가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갖게 해 주니 말이죠!
목사님들 많이 있지만 우리 목사님 진짜 목사님이예요!"
이렇게 말하기에
내가
"원장님 지금 제 말 하는것 맞죠?"
그랬더니
원장님 막 웃으시면서
"네! 임 은미 목사님이라고 있는데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예요
진짜 목사이죠!"
그래서 내가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은 진짜 목사인지 가짜 목사인지
어떻게 판단하세요?"
그랬더니
원장님 대답
"사심이 없어야죠 목사는!"
"사심이요? 어떤 것이 사심인가요?"
"자기 위해 모으면서 사는 것을 보고 사심이라고 하죠!
그런데 목사님은 그런 것 없잖아요!
제가 지금 3년을 같이 알아가면서
그런 것 느껴져요
그래서 아 이런 목사가 진짜 목사이구나
그런 생각 하지요!"
우리 원장님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을 보면서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교인들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기대?
과연 무엇인가?
왜 길을 가다가
교인이 아닌 사람이 악한 일을 하면 그렇거려니.. 하는데
교회 다니는 사람이 그랬다고 하면
욕을 더 먹는 것일까?
그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 아닐까?
우리는 정말 이 땅의
"빛과 소망"으로 살아가야하는 신분이니까 말이다.
머리 다 하고 나오면서
머리한 비용 말고도 옆에 있던 교수님과 저녁 두분 하시라고
식사비 드리고 왔다.
웬 식사비냐고 하시기에
"아유 원장님 나보고 진짜 목사님이라고 칭찬했으니
내가 밥 안 쏘게 됬수!
목사한테 그것처럼 기쁜 칭찬이 어디있겠어요!
당연 식사 제가 쏘아야죠!"
함박꽃처럼 밝게 웃는 원장님을 뒤로 하고
미장원을 나왔다.
우리 원장님 이제 곧 교회 다니시려고 하신단다
할렐루야!
남편한테도 말 해 놓아서리..
남편도 같이 다니겠다고 하셨단다
벌써 전도를!! ^^
할렐루야!
교회에서 할머니들 머리도 예배 이후에는 만져 드리겠다고
벌써 봉사할 부서도 다 정해 놓으셨다. ㅋㅋ
그리고 단기선교때는 같이 가서 선교사님들 사모님들 머리도
만져 주실것을 내가권유하자
아무 말씀 안 하시니 이것도 하실 것 같다.
(원래 미장원 그만 두시면 시골같은 곳에 남편하고 둘이 가서
봉사하기로 생각하고 있으셨음)
이제 교회를 정하면 되는데..
사는 곳이.. 안산 근처.. 시화라고 하는데
거기 좀 건강한 교회 없을까?
좀 알아 봐야겠다.
그런데 이렇게 묵상에 올리면 누군가 내게 연락해도 연락해 줄 것 같다.
울 원장님 완전 여 전도회 회장 후보감이시다 ㅋㅋ
안방식구들 많이 기도 해 주셨는데
울 정 순옥 원장님 홧팅!!
여전도회가 뭔지 모르시겠지만 ㅋㅋ
나중에 여전도회 회장님 되실 것이다.
권사님도 얼릉 되서야 하는디..
권사 취임식에는 내가 꽃 다발 들고 축하하러 가야 하는디!
^^
교회 안 다니셔도 언제인가부터 내 묵상도 꼬박 꼬박 읽으신다.
넘 기특(?)하지 않은가 울 정순옥 원장님!
천당에서 내 이웃집으로 이사 오실 것이다 ^^
이 사 야 27 장
3 -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I, the LORD, watch over it;
I water it continually.
I guard it day and night so that no one may harm it.
오늘 묵상 말씀에
때때로 물을 주며라는 말씀의 영어 말씀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때때로라는 말을 영어로 continually 라고 쓰여있다.
그러니.. 계속하여..
물을 주시되 계속하여...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이러한 분이 누구신가?
바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신것이다!
사람들을 상담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염려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앞날에 대한 염려..
지금 도와 주는 하나님을 만났어도
앞 날에 대한 염려..
이전에 도와 준 하나님을 만났어도
그래도
앞 날에 대한 염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하여
혹시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
에궁..
왜 염려하는공!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지금까지 먹이시고 입히셨는데
앞으로 계속하여 그렇게 우리를 도와 주지 않으시겠는가?
왜 성경은 우리에게 입은 은택을 잊지 말라!
그렇게 말씀 하시겠는가!
입은 은택이 있음을 기억할진데
그렇게 은택을 입히신 이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은택을 주실 것이니
염려 하지 말라하심이 아니겠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전에 받은 은총을 기억해 봅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을 나타내실 때
"포도원지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포도원지기이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에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그러한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제 삶에는
하나님의 계속하여 공급해 주시는
물이 있습니다.
은혜의 물결들입니다.
그 물은 계속 되기도 하고
그리고 넘치기도 합니다.
끊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이
나의 삶에 있습니다.
오늘도 그 은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로 신실하고 성실하신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에게 계속하여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도 계속하여 멈추지 않고 찬양 하면서 살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아침 11시에 온누리 교회에서 하는
두란노 어머니 학교에서 설교가 있습니다.
어머님들이 변하여야 자식들도 변하는것이니
어머님 학교 설교 잘 하도록 도와 주시고
오늘은 홍천으로 가야 합니다.
코스타 30주년인지라...
코스타 강사들만 초청한 "코리아 코스타"가 홍천에서 있습니다.
강사들만 약 550명이 온다고 하니..
코스타 강사들 많군요 ㅋㅋㅋ
섬기는 스텝이 100명!
650명이 함께 하는 "코리아 코스타!"
이 행사 준비하느라 한달 밤을 샜다 하는 코스타 본부측의
모든 분들을 위로하시고 칭찬하시고 힘 주시기를!!
오늘 저녁 찬양은 송 정미 사모님
내일 저녁 찬양은 조 경화 교수님
다들 나의 사랑하는 동상들 ^^
오랜만에 보는 강사님들도 있을터인디..
다들 주님 안에서 풍성한 교제의 시간 되기를 기도 합니다!
나 보고 강사님들 서로 서로 잘 소개 하고 자연스런 분위기 조성(?) 총무 역할을 담당해 달라 부탁하는디..
내 이렇게 두통이 심해서야.. 그거 하겠는공!!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차암 좋겠습니당~~~
외울 말씀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사야 27장 3절말씀
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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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를 향하여 계속하여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 이사야 27 장 임은미 선교사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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