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마지막 결론은 이렇다.
자유도 삶도 날마다 싸워 얻어야 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누릴 수 있다.
사방 곳곳에 위험에 둘러싸여 이렇게 이 곳에는 아이와 어른과 노인들이 소임을 다하며 세월을 보낸다.
이렇게 웅성웅성 북적대는 사람들을 나는 보고 싶다.
자유로운 대지에 자유로운 사람들과 서 있고 싶다.
그러면 순간을 향해 나는 말해도 좋으리라.
멈추어라, 너는 참으로 아름답구나!라고.
지상에서 내가 보낸 나날의 흔적은 영원히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고귀한 행복을 예감하며 나는 이제 즐긴다,
최고의 순간을...
- 괴테의 "파우스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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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괴테의 파우스트 내용과
닉네임 세이렌이 안어울리는 듯
하면서 묘하게 매치가 되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보기에도 그닥 매치가 안되는 듯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