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받을 것이니라
민수기 33장 54절
너희의 종족을 따라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은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조상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받을 것이니라
민수기 33장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을 정리하는 장이며,
54절은 가나안 땅 분배 원칙을 하나님께서 명확히 지시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다음의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① 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는 표현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을 의미합니다.
잠언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 땅은 사람이 정한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② 공평하지만 획일적이지 않은 분배
“많은 자에게는 크게, 적은 자에게는 작게”
가족 수와 현실을 고려한 공의로운 분배입니다.
➡ 하나님은 **공평(equity)**을 원하시지, **동일(equality)**만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각 사람의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③ 믿음으로 순종해야 하는 분배 방식
땅을 눈으로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제비에 맡기는 방식
이는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믿음의 순종을 요구합니다.
➡ 이스라엘은 “좋아 보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받아들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나는 내 인생의 분배를 하나님께 맡기고 있는가, 아니면 비교하며 불평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주신 몫이 크든 작든 감사로 받는 믿음이 있는가?
지금 내 삶의 자리도 하나님의 주권적 배치임을 믿는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38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