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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9월 중순까지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들.
theo 추천 0 조회 2,009 06.08.28 04:4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1. 해변의 여인 (8.31일 개봉/홍상수/김승우,고현정,김태우,송선미)

 

 

 

 고현정의 컴백작으로 꽤 유명한 영화.... 너무나 뻔한 한국형 로맨틱 코메디일것 같아서 별로 기대가 안가고 있었다. 하지만 감독이...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오수정 등을 찍으면서 평론가들의 지대한 지지와 일반 팬들의 지루하다는 원성을 동시에 샀던 홍상수 감독이 찍는 영화라는거다.

 

 너무나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라서 영화적 재미를 일반팬들은 3g도 찾지 못한 영화를 찍던 홍상수 감독이 찍는 로맨틱 코메디? 어떨지 조금 궁금해 진다.

 

 

 

 

 잘 이해 안가는 배우 중의 하나.. 특별히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못생겼다는 말이 아니다. 잘생기긴 했으되 배우로서 돋보일정도는 아니다) 젊은 것도 아니고, 인기가 많은것도 아니고, 연기가 대단한것도 아니다. 흥행은? 남자의 향기에서 꽤나 이름을 알린 이후 예스터데이-라이터를켜라-불어라봄바람-역전에산다-천군 등을 찍었는데 라이터를 켜라 외엔 거의 다 망하지 않았던가? 게다가 거의 다 비슷한 캐릭터의 로맨틱 코메디 류만을 주구장창 찍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주연급으로 발탁이 된다는거... 물론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겠지만, 이해하기가 쉽진 않다. (사실 이 남자에 대한 혹평은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이미연과 결혼했고 이혼했다는게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가 그나마 주목 받을수 있는 이유는, 이 아줌씨 때문이 아닐까. 뭐 특별히 할말 없다. 결혼 전에도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였고(싫어하는것도 아니였지만) 많은 남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관심이 안가더라.

 

 근데 복귀작으로 무난한 로맨틱 코메디를 선택한게 어떻게 보면 좋은 선택 같아 보이지만, 암만 봐도 이 영화 쫄딱 망할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다. 과연 고현정의 선택이 옳은것이였을까..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내겐 이미지가 좋다. 대박 작품은 묘하게 피해가는 듯한 배우인데, 이번엔 또 어떠할지.

 

 

 

 분명히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몸매는 매우 훌륭한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비호감이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난 이 영화 안볼꺼다.

 

 

 

 

2. 뚝방전설 (9.7일/조범구/박건형,mc몽,이천희)

 

 

 

 왜 18:1 일까? 대부분의 전설적 이야기는 17:1 아니였던가? 조범구 감독은 양아치어조라는 단편으로 이름을 알린 감독이다. 나도 안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평은 상당히 괜찮았었나보다(관객 말고 평론가들사이에서 말이다)

 

 

 

 그런데로 잘생겼고, 몸좋고, 춤잘추고, 노래 잘한다(아마도..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는데 그렇겠지?) 댄서의 순정으로 문근영의 그늘아래서 제법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고 생날선생이 좀 많이 망한감이 있긴 하지만.. 액션은 잘 소화해낼것 같다.

 

 

 

 비호감이라는 사람도 있고 제법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논스톱에서의 mc몽-봉태규 콤비는 상당히 웃겼었다. 상당히 비슷한 길을 걸어왔던 하하가 원탁의천사에서 괜찮은 평을 받는 가운데 mc몽의 영화 데뷔는 어떠할런지..

 

 

 

 누구세요? 잘 모르겠는분... 태풍태양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했다 그러고 여기저기 영화에 단역으로 얼굴을 내밀었다는데 모르겠다.

 

 

 그냥 그런, 좀 웃기기도 한 액션 영화가 나올거 같다.

 

 

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9.7일/김해곤/장진영,김승우)

 

 

 감독 김해곤... 이 누구냐고? 달콤한인생에서 총기매매 조직 보스.. 그러니깐 웬 호피옷을 입고 선글라스 끼고 이병헌이랑 총기 조립 내기 하던 그 사람이란다. 이 사람 이력이 좀 특이하다. 단역 배우로서 여기저기 출연하면서 동시에 각본으로 무슨 상을 받기도 하고 각본도 계속 써왔다. 파이란-블루가 이 사람의 각본이고 첫 감독작품인 연애.참 역시 감독 김해곤이 직접 각본을 쓴 작품이다.

 

 

 

 

 반칙왕에서 건강하고 섹시했고, 소름에선 연기를 잘했고, 싱글즈에선 참 예뻤다. 여자 연기자가 가져야할 모든걸 가진것도 같은데... 청연이 참 아쉽다. 청연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장진영도 한단계 더 성장할수 있지 않았을까.

 

 

 김승우씨가 공동주연인가 본데, 이미 바로 위에서 얘기 했기 때문에 패스.. (난 이런것도 별로 안좋아한다. 한명의 배우가 주연한 영화가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니)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엘 가진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볼것이다.

 

 

 

4.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9.14일/김태경/주진모,문성근)

 

 

 김태경 감독... 공포영화 "령"의 감독이고 두번째 작품이다. 근데 이 작품 뭔가 심상치가 않다.

 

 

 

 영화 퍼즐엔 여러개의 티저포스터가 있다. 그 중 주진모가 연기한 "류" 편의 티저포스터. "류"는 아내가 마약중독자인 형사 역이다.

 

 

 

 전직사채업자 "환" 역의 문성근.

 

 

 

 

 거대 폭력조직의 2인자 였던 "노" 역의 홍석천.

 

 

 

 

 심부름꾼 역의 "규" (박준석... 그 태사자의 멤버였었고 쇼프로와 cf에 한때 나왔었던 그 박준석이다)

 

 

 

 

 사창가에 팔려간 동생을 구하기 위해 폭력조직과 맞섰다는 "정" (김현성)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5명이 정체불명의 x의 부름을 받고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성공이후 일이 꼬여가면서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가 대충의 내용이다.

 

 어쩌면 그럴싸하게 포장해놓은 그저그런 반전 영화일런지도 모르겠지만, 티저 포스터도 그렇고, 두뇌유희 프로젝트라는 이름도 그렇고.. 꽤 관심이 간다.

 

 이 영화는 보고싶다.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9.14일/송해성/강동원,이나영)

 

 

 일단 송해성 감독은 파이란-역도산을 감독한 사람이다. 역도산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파이란은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고 이번 영화도 그러한 부류인것 같다. 사형수와 자살시도자가 면회로 만나기 시작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간다는 내용... 인듯. (데드맨워킹이란 영화도 이런 내용이였나?)

 

 

 

 참 예쁜남자로 유명해졌던 강동원. 사실 난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다(가끔은 정말 멋진데, 보통땐 그냥 그렇더라) 아뭏든 더이상 자기 얼굴 뜯어먹는 영화는 싫은가 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평균 이상의 연기력이 요구되는 영화일께 뻔하고, 죄수복과 저 짧은 머리 콤보는 어지간한 외모가 아닌이상 빛이 죽을께 뻔한 얘기다. 그런 영화에 도전한 강동원... 좀 불안한 감이 있긴 하지만...

 

 

 

 이 배우도 독특하다. 정말 성차별적이고 못된 말일수도 있지만, 저렇게 생긴 아가씨들은 해맑게 웃으며 얼굴만 뜯어 먹고 살아도 된다. 실제로 많은 예쁜 여배우들이 그러다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기도 하고. 그런데 이나영은 얼굴뜯어먹기는 cf에서만 하고 작품들은 뭔가 독특한것들에 많이 출연했었고 그게 이나영의 생뚱맞음과 상당히 잘 맞았던것 같다.

 

 이나영이 연기를 잘한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 자신의 독특한 성격과 매력이 독특한 역을 맡으면서 잘 어울렸을뿐. 하지만 이번엔 정극일것 같다. 정통적인 최루성 드라마가 될것 같고, 좁고 무미건조한 면회실에서의 감정이 영화의 주된 포인트가 될것인데, 이나영-강동원이라는 배우들이 얼마나 잘 소화해낼지도 궁금해진다.

 

 

 영화 자체 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궁금해지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감동, 최루성, 로맨스 이런 영화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크게 당기진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볼것이다.

 

 

 

 

 - 사실은 9월에 예정된 영화를 다할려고 했는데 눈이 튀어나오도록 만들었건만 반밖에 못했다. 생각보다 시간 엄청 잡아 먹는일이다.

 

 - 삼거리극장 이란 영화가 있다. 8월 개봉 예정이라고만 나와있는데 어찌된건지 개봉 소식이 없다. 뮤지컬/호러 라는 장르로 나온 한국 영화라서 관심이 가는 영화였는데...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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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28 06:34

    첫댓글 김승우 ㅡㅡ ㅋㅋ 가격대 대비가 괜찮은가? ㅋㅋㅋ

  • 06.08.28 07:59

    김태우 살 많이 쪘네요. 옛날 알던 친구가 김태우 광팬이라 버스정류장 보러갔었는데 극장에 저포함 4명잇었음 ㄲㄲ

  • 06.08.28 08:54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본 적 있는데요. 지루해 죽는 줄 알았어요. -_-;;; 영화 보면서 그리 졸리운 건 처음 -_-;;; 완전 자장가가 따로 없더군요. ;;; / 그래도 홍감독님. 바람난 가족은 흥행하지 않았나요? ㅋ / 그나저나 이나영 진자 이쁘네요. ㅋ

  • 06.08.28 09:02

    바람난 가족은 임상수 감독입니당.

  • 06.08.28 11:24

    생활의 발견은 안지루하지 않나요..?

  • 06.08.28 12:07

    전 홍상수 감독 영화 매니아입니다. 요절복통 코미디...루피나님은 지루해 죽고 전 웃겨 죽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를 제외하곤 전부 원츄...

  • 06.08.28 14:58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도 잼있던데;;;(갠적으로 김태우 팬)

  • 06.08.28 10:07

    뚝방 전설 포스터는 상이라도 하나 주고싶네요.

  • 06.08.28 10:34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지루해 하죠^^ 김태우가 나왔으니 한번은 봐야 할거 같네요

  • 06.08.28 11:02

    타짜는 언제 개봉하나요? 10월달에 할려나? 장진영...이쁘다 +_+ 청연 그래도 나름대로 괜찬았던거 같았는데요...;;왜 망했는지...

  • 06.08.28 11:01

    타짜 기대작중 하나.김승우 빽이 장난아니게 쎈것 같은데..

  • 06.08.28 11:25

    송해성 감독의 경우 파이란이전에...카라라는 영화를 만든적이 있죠...이번 작품 별로라면 아마 파이란이 좀 로또성 작품서이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06.08.28 12:51

    제 생각과 같으시군요. ^^ 이번 것도 아니면...카라 - 파이란 - 역도산 - 우행시......<파이란>이 실수였을 공산이 큽니다.

  • 06.08.28 12:20

    ㅋㅋ...

  • 06.08.28 18:00

    카라는 송해성 감독이 처음부터 감독한 작품이 아니예요.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이 대타로 뛰어든..감독 스스로도 경력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했지요.

  • 06.08.29 00:50

    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헉.. 댓글들보고 진짜 실수였을거같은데-_-;; 근데 파이란은 정말 제가 본 한국영화중 정말 손꼽는 추천작인데...

  • 06.08.28 12:27

    김승우에 대한 생각은 저와 정확히 일치하네요~~ 저도 어제 와이프랑 얘기하면서 김승우가 대체 캐스팅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던 기억이;;;

  • 06.08.28 13:28

    극장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해변의 여인이 과연 밝고 명랑할런지 가볍고 유치할런지... A급 배우에 대한 반발인가..ㅋㅋ

  • 06.08.28 17:4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재미있겠죠?? 대박나야 되는데...

  • 06.08.29 14:06

    김태우의 대박작품 두개있죠...접속과 공동경비구역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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