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고생많습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어제 새벽두시쯤 산본에서 강남으로 복귀해서 지지던중 걸렸습니다 다이너스티 호텔에서 일산 풍동25k
잡자 마자 조금 찜찜한게 아 어디선가 본듯한 오던데...대리일화에에 봤던기억이...
에이 모르겠다 일단 전화나 한번해보자
다이너스티호텔 위치를 물어보니 리츠갈튼 건너편으로 오시면된다고 아가씨가 상냥하게 말하더군요
아닌가?계속의심쩍은 기분으로 다이너스티 호텔까지 걸어가니 한 5분걸리더군요
다시 전화를 하니 안받더군요 두번째 전화하니 받는데 여보세요가 아주 찢어지는 목소리 왠갖 짜증이 다 들어있는 목소리... 아 스파 걸렸구나 일전에 써놓으신 글이 막 생각나면서 취소할까 말까하다 그래 한번 당해보자란 생각에 잠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제가 참고로 키가 190이 넘고 백킬로쯤나가서 어느 누구도 쉽게대하지는 않습니다. 5분쯤후에 나오더군요 하얀원피스를 입은 이쁘장한 아가씨
응 니가 그렇게 싸가지 없다고 소문이 났다고...
첫마디가 얼마에요? 2만 5천원찍혔습니다 하고 출발.한번 걸려라 아주개망신을 줄래니까
옆자리에 앉더군요 일산아이씨로 빠지면 되겠습니까 ? 하고 운행시작
흰색엑스지 차 잘나가더군요
일산아이씨 에서 이제부턴 잘모릅니다 알려주세요하니 조곤조곤 잘 알려준다 어라?이런면 트집잡을께 없는데 30분정도만에 은행마을인가 도착하니 아파트 입구에서 3만원 내민다 5천원 거슬러주니 꾸뻑인사를하며 고맙습니다하고 지가운전해서 들어갑니다
어라 이상한데하고 바로 피씨방들어와서 다이너스티로 검색을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맞는것같네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잘 운행이 끝났으나 오더 잡아서 완료할때까지 요걸 어떻게 망신을 주나 생각하며 왔는데 너무 시시하게 끝나버렸습니다
1년간 대리운전하면서 가장 긴장된 운행이었습니다
첫댓글 그래서 무조건 크고 봐야 한다니 까여

제깟게 아무리 싸가지 없기루서니 190센티 거구에겐 꼬랑지 팍팍 내릴수 밖에여...까불면 차째 집어 던질거 같아서 손넘들이 아마 어징간해서 겨붙지 않을걸여


그 덩치에 넘 엄살이 심하시다..
수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티코도 한두번 몰아봤고 마티즈는 한댓번쯤 몬것같네요 1년동안 하는동안 시비는 없었습니다 깐죽거리는 놈은 몇놈있었지만
님도 복받아네요 그덩치 부러버유 지한틴 .ㅋㅋ
예전에 어느 기사님이 당한 일화를 읽었던 생각이나는데..여자손 오늘은 팁빨이 좀 받았나 보군요.물론 엠투비님의190에0.1톤에 가까운 덩치에 위압감도 느꼈을겁니다.부럽네요
그려, 그냥크고바야혀.. 그저작으면 장마철에떠다니는 꼴두기인줄안다니까....
티코건은 터미네이터 영화처럼 앞좌석 떼고 운행하심이...^^
부럽습니다....k1에 진출한번 해보심이...



농담입니다^^
풍동은 거의 숲속마을입니다~~^^
님 멋지십니다~~~!!!
엠투비 님을 대리기사 홍보 대사로 임명! 합니당^^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한번 만나면 꼬셔볼랍니다
우와~대단 하십니다..^^
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니께요...맞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