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말하는 복음이 진짜 복음일까요?”
제대로 된 성경적 해석일까요? 아닐까요?
한국 사람들은 질문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보지 않습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고, 그런 내용을 다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정말 고민하고, 묻고, 다시 물으면,
무엇을 아는지 그리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개선될 텐데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조금 아는 척하는 ‘소피스트들’에게
집요하게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도록 질문을 하였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가서 성서학을 공부하고,
귀국해서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하브루타적으로 질문을 하고,
성경적 코칭을 스스로에게 해 보는 이 시간이 참 귀합니다.
오늘 본문에
환상을 본 스가랴는 천사에게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모르니 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시대 선지자였습니다.
성경을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환상을 통한 계시를 알지 못하자,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단과 사이비 같은 교주들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
자신이 대단한 인물인 척 척척박사인 줄 압니다.
소경이 소경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가랴 4장 1-14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1) 천사가 스가랴를 깨울 때 스가랴는 어떤 상태였나요? (1절)
- 스가랴는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았습니다.
2) 천사가 스가랴에게 무엇을 보느냐고 물을 때, 스가랴는 무엇을 보았다고 하였나요? (2절)
- 스가랴는 자신이 순금 등잔대가 있는 그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 그 기름 그릇 위에 7 등잔이 있고,
-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7관이 있고(2절),
-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 다른 하나는 그 왼쪽에 있다고 하였습니다(3절).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1) 스가랴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묻자 천사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나요? (4-6절)
- 천사는 스가랴에게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물었습니다(5절).
- 스가랴는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고백하였습니다(5절).
- 천사는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다고 하였다. 즉,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성전 재건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6절).
2) 천사는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어떻게 된다고 하였나요? (7절)
-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고,
- 머릿돌을 내놓을 때 무리가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외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7절)
- 사실, 이 문장은 “Grace, grace to her”(히브리어: 헨 헨 라), ‘her’이라고 하는 ‘3인칭, 여성, 단수’ 대상에게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어떤 표현인지 더 모호하게 보입니다.
클라크와 해튼은 주석 <스가랴에 관한 핸드북>에서 이렇게 기술합니다.
“‘은혜, 그것에 은혜!’ 돌에 대고 하는 말은 아주 이상한 말이다. 은혜를 번역한 히브리어의 의미는 다양하다. 이 중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은혜’(grace)를, 또 하나는 은총적 의미의 ‘은혜’나 아름다움을 느끼는 ‘은혜’(grace)를 말한다.
현재 상황에서 이 두 가지 의미 중 어느 것이 더 집중되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백성의 고함 소리를 감탄사로 받아들여야 할지, 기도로 받아들여야 할지도 확실치 않다.
어떤 버전은 호의적인 의미에서 은혜를 이해하고, 그 외침을 기도로 해석한다. 그래서 JB는 ‘축복이 있다, 축복이 있다!’라고 하고, NIV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신의 축복이 있기를!,’ REB는 ‘모든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의미로 본다.
CEV는 이런 의미에서 은혜를 베풀지만, 그 함성을 기도라기보다는 진술로 취급하며, ‘신은 매우 친절했다’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아름다움의 의미에서 은혜(grace)를 이해하고 그 함성을 느낌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MFT는 ‘화려하다, 화려하다!’와 TEV와 NJPSV는 ‘아름답고 아름다워!’로 그 의미를 취한다.”
(클라크, D. J., & 해튼, H. A.(2002). 스가랴에 관한 핸드북)
....
“Grace, grace to it!” is a very odd thing to say to a stone. The Hebrew word translated grace has a variety of meanings. One of these is indeed “grace” in the sense of God’s favor, and another is “grace” in the sense of gracefulness or beauty.
In the present context it is not clear which of these two meanings is more in focus. It is also not certain whether the shouts of the people are to be taken as an exclamation or a prayer.
Some versions understand grace in the sense of favor, and interpret the shout as a prayer. Thus jb has “Blessings on it, blessings on it!” niv has “God bless it! God bless it!” and reb has “All blessing be upon it!”
cev takes grace in this sense, but treats the shout as a statement rather than a prayer, and says, “God has been very kind.” Others understand grace in the sense of beauty and interpret the shout as an exclamation.
Thus mft. has “Splendid, splendid!” and tev and njpsv “Beautiful, beautiful!”
Clark, D. J., & Hatton, H. A. (2002). A handbook on Zechariah (p. 140).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어떤 계시를 주셨나요? (8-9절)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예루살렘 성전의 기초를 놓았으니, 그의 손이 그 일을 마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2)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하셨나요? (10절)
-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 즉 측량하는 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3) 이 일곱은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10절)
-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하나님의 눈이라고 하셨습니다.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1) 스가랴가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고,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엇인지 묻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11-14절)
- 두 감람나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은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2) 스가랴 4장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나요?
-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이 재건되고,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한 성전이 지어질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3) 나 자신은 개인의 성전, 가정의 성전, 공동체적 성전이 온전히 지어지도록 어떤 노력과 수고를 해야 할까요?
a. 개인적 성전을 위한 노력과 수고?
b. 가정의 성전을 위한 노력과 수고?
c. 공동체 성전을 위한 노력과 수고?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