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 양성종양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30대 초반 여성으로 20대 중반 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성인여드름에 머리결도 엄청 안좋아지고 손바닥은 항상 논바닥처럼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전에 바로 학교다닐때만해도 머리결이 너무 부드러워서 핀을 꽂으면 핀이 흘러내려와서 꽂지 못하고 얼굴은 완전 하얀 피부였는데, 스트레스가 뭔지 완전 180도 바뀌었습니다.
근본적인 치유가 안되고 계속 얼굴은 건조하고 머리결은 안좋고, 작년에는 피곤까지 겹쳐 자도자도 토요일 일요일 20시간씩 막 자도 피로가 안풀리더라고요. 저는 운동을 항상 꾸준히 하는 체질이었고, 극도로 피곤하니 운동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쯤 비염도 심해서 이비인후과에 가니 갑상선 검사를 권장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대 세브란스에서 검진했고, 작년 10월 결과는 양성 1.8cm 였습니다. 양성이고 호르몬도 낮지만 정상이라고 하시면서 1년있다 오라고 하셔서 올해 10월 갔더니 크기가 2.5cm 가 되었네요.ㅡㅡ;;; 회사도 그만두고 한의원에서 2달동안 고주파에 침에 들인돈도 엄청 많아 피로가 약간 가시긴 했지만, 정말 피곤해서 이게 암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결과는 양성이라고 경과를 지켜보라고 하시니 답답하네요. 차라리 무슨 치료를 해서 피곤이 없어지면 좋을 텐데,
아직도 손이 바싹 말라있고, 눈과 머리로 열이 나오는느낌이랄까? 아침에는 항상 감기기운이 있어서 병원을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일어나면 뭔가 감기의 증상은 아닌거 같고, 눈은 항상 건조해서, 단 하루라도 렌즈를 끼면, 눈감기 처럼 바로 감기 직행입니다.
운동을 하려고 하나 피곤해서 누워있고 싶고, 사실 이직을 하려고 했는데, 직장다닐 기력이 없습니다. 다른 양성이신 분도 저와 증상이 비슷하신지요?
암인데 발견을 못한건 아닌지 우려도 되고, 그리고 이게 계속자라는거 같은데, 이렇게 방치해도 될지 아니면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작년만해도 손으로 만져도 어딘지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는 확연히 손으로 만져집니다.
혹이 있어도 되는데, 계속 피곤하고 눈은 노화에 따른 눈 옆 주름이 아니라 눈꺼플에 주름이 가네요. 제가 눈은 정말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꺼벙이 눈같이 되고,
피부와 머리결 눈주름 이런것들이 백수신세인 제상황과 맞닥드리면서 더 우울하게 하는데, 피곤하다보니, 뭔가를 하려고 하다 너무 힘들어서 쉬고 쉬고 본격적으로 뭔가를 하기가 힘드네요.
이거 방치해도 될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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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수정 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
첫댓글 저랑 크기랑 비슷한데 병원가셔서 정확히 진단 받아 보세요.
별명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순수 한글로 변경하기 바랍니다. 영어,특수문자. 부적절한 단어로 구성된 별명은 수정해야합니다. 별명을 수정하지 않으면 추방 대상입니다. 카페의 규칙에 협조. 바랍니다. 운영자 올림
별명 바꿨습니다.^^
뭔가 몸이 이상을 보내는것같네요..갑상선 말고도 다른 검사들 싹 한번 해보세요. 병원 욺겨서 갑상선 조직검사도 다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