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달 정도 된 입문자입니다.
제가 이두 운동을 하는날에 바벨컬을 하면 1세트만 해도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전완근 맞죠?) 빳빳하게 굳어요. 펌핑이 심하게 되는거같은데, 문제는 이두보다 이 전완근 쪽이 개입이 많이 되다보니까 이두에 집중을 하기가 힘드네요. 이 부분이 딱딱해지니까 이두운동 하기도 힘들구요..
제가 비슷한 검색어로 질문 찾아봤더니 어떤 분이 바벨컬할때 엄지 손가락을 빼니까 전완근 개입이 많이 줄었다고 하던데 무슨말인가요? 주먹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피고 네 손가락의힘으로 들으라는건가요?
어떻게해야 보다 효과적으로 이두에 집중할수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은 바벨컬시 이두에 집중을 잘 못하시더라구요. 이지바컬로 바꿔보세요(손목각도가 다름)(자극점이 다르니 바벨컬 대신 영원이 이지바로 대체하란 말은 아님), 그리고 중요한건 자세와 중량입니다. 팔꿈치가 너무 앞이나 뒤로 쏠리진 않았는지 보세요. 그리고 1세트만 해도 손목이 빳빳하게 굳는다는걸 봐서는 너무 무거운 중량을 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벨을 놓치지 않으려고 너무 꽉 잡고 컬하다 보면 전완근에 집중되서 이두에 효과적인 자극을 주지 못합니다.
손목을 약간 눕히세여... 손목이 몸쪽으로 꺽이면 전완근에 강한 자극이 갑니다. 운동 시에 악력의 강한 참여 여부도 해당 주동근의 집중에 역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기구를 컨트롤 할 정도로 잡으세여... 고중량의 경우는 컬 계열에는 스트랩 사용도 괜찮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악력이나 자기 체중 이상의 근력은 필요 없죠... 격투기 같은 순간 파워에 승부가 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근력과 근비대를 혼동하시면 안되죠... 근력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근비대를 통한 근력의 향상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운동 방법을 굳이 일반인에게 적용하는 것은 곰곰히 고민해 볼 문제... 갠적인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