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가장먼저 확인한 것은 바로 배앓이 였다 그런데 여전히 통증이 느껴진다 할수없이 근처 내과병원에 전화를 걸지만 아무데도 받는 병원이 없었다
무작정 차를타고 나간다 약국 이라도 들려서 몬가 조치를 취할 요량으로 ... 그러나 약국마저도 모두 닫혀있는 것이다
마침 엇그제 함께 운동했던 아우의 전화를 받고서 사무실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니 여러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훌라( 카드게임) 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몸은 어떠세요? " 여전히 않좋아서 병원갔더니 문닫고 약국 같더니 거기도 문닫아서 걍 왔지" " 단단히 탈나신거 같아요" " 그런거 같아"
잠시 보리차로 대신하고 빠져나와 형에게 연락해서 혹시 배아픈데 먹는약 있냐고 물어보니 직빵으로 낳는약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정노환처럼 비슷한 약을 건네준다 " 이거 정노환 아니야 먹으면 금새 달라잘거다"
그렇게 약을 받아둘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오자마자 열댓알의 약을 입에 털어놓고 따스한 물을 마셨다 그리고 한30분쯤 지났나 갑자기 통증이 사라지고 뱃속이 편안해져 오기 시작한다 그순간 너무도 신기해 어쩔줄 모를만큼 환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어제부터 식사를 않했으니 흰죽 이라도 간장에 먹고자 준비를 해서 흰죽을 끓여댄다
간장에 참기름 쪼매넣고 섞어서 흰죽이 다될때 까지 기대에 부풀어 기다리고 있을쯤 아래 동생에게 전화가 온다
" 형님! 몸은 어떠세요 " " 엇그제 부터 여지껏 엉망이라 한끼도 못먹었지" " 아이고 형님. 어여 내려오세요 식사하시게" " 그래 알았다" 내려갈때 가서 먹으려 흰죽을 통에 담아서 내려간 것이다 " 이건 모에요? " 죽이지" 제수씨가 떡꾹에 전에 동치미에 낙지볶음을 차려 놓은 것이다 그순간 통증도 사라지고 배도 고픈참에 개뿔이나 죽을 한쪽으로 빼놓고서 " 먹구뒤진 구신은 때깔도 좋다던데" 하면서 다무시하고 차려진 음식들을 막먹어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역시나 아직 속이다 정리가 않된 상태로 음식이 들어오니 또다시 탈이 나려고 속에서 전쟁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 형님 ! 어차피 드신거 맘껏드세요 그럼 제가 딱 떨어지는 약 드릴테니까요" 그말을 듣고서 조금은 안심이들어 먹던걸 다시 ... 간간히 동치미와 곁들여서 먹으니 속이 편하다 일단은 이틀만에 처음 배를 채웠다 그리고 죽과 동치미 한보따리를 쌓아줘서 그걸가지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좀전에 먹었던 환약 20여개를 입속에 털어넣은 것이다
복골복 이란 생각으로 정 않되면 동생이 건네준 최후의 비상약을 먹을 거라는 생각에 ...
내이병은 제수씨가 말하는데 꽃게에서 생긴 병이라고 진단을 내린 것이다 토하지도 또 설사도 안하면서 위쪽에 통증이 오는건 채끼가 있는것이 아닌 위장장애란 말을 해준 것이다 꽃게에 약간 이라도 싱싱하지 않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다는 말에 그제서야 수긍이 갔던 것이다
좀전에 환약을 입안에 털어놓고 잠시후 부터는 다시 위가 편안해 지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 잘자고 나면 좋아지리라 생각을 하면서 위와의 전쟁을 끝내려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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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님 꼭 선임하사 같으세요 군에서 배아프면 아까쟁끼 발라줬거든요 ㅎㅎ
의리의지존님
께서체하셔서어떻해요
배를 따뜻하게 하면 많이좋아질거예요. 그래도 아픈데도 글올려주셔서감사
지금배를 바닥에 깔고 누워있어요 ㅎ
아직도 다 낫질 않았군요.
먹는 것 맘껏 몬 먹으면
맴이 심란하죠.
맛난 음식 앞에 놓구서......
지존옵빠는 죽어도
때깔 한 번 좋을뀨.
날마다 잘도 잡시니께.
여전히 상태가 그러네요
죽을 지언정 먹고 죽어야겠군,,,,ㅎㅎ
정답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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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03 10:58
설날에 과식해서 탈나시는 분들 많겠네요
먹고 죽지 말고
살면서 먹읍시다 ^^
설음식하곤 상관없었지요
아직까지..
몸이 안좋으시네요
빠른 회복 기다리겠읍니다
오래가네요
그렇게라도 먹어야지
먁을 먹을수 있어 잘했네 오늘 병원가서 내시경 함 받아보면 좋으듯 해
에이~ 내시경까지
이그 몇일 동안은 속을 편하게 해야되는데
자꾸 그러시면 앙되요 ㅎ
정말 식탐이 많으신가?
죽만드셨어도 벌써 좋아지셨는데~
위내시경좀 받아보세요
그러게요 죽만 먹어야 할텐데요
좋아져야할텐데요 ㅡ
언젠간 ㅎ
나도 그 제수씨 같은 생각했어
게는 체하는 음식 아니라 신선도 문제거등 어쨌든 병원은 가서 자세히 경과 야그하고 제대로 처방받게 우리 삶방 귀한 딸랑이 아프면 안되제
이렇게 배앓이 하다 낫겠지요
밥잘 사주는 남자가
배아프고 가끔 설사해도
돼지고기 먹어서 그래
상추가 안맞아
그렇게 고집피우다가 이번에 내가 하도 잔소리 해대니 검사했더니 대장에 암이 있다고
그냥 약먹고 방치했으면 큰일이엇다고 야단이 났는데
주기적으로 검사 받으세요
췌장 간 등 모두 그렇게 설사없이 배아픈거 부터 시작일수 있답니다
글타면 심각한 일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