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투표구별 개표결과(경상북도 경산시)
2)(서울_송파구)_교육감_개표진행상황
지난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재보궐 선거의 개표현황 엑셀 자료 입니다.
동일한 문서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파일의 최초 작성자와 파일이 생성된 시점도 동일 합니다.
즉, 동일한 엑셀 파일에 덮어쓰기를 했다는 선관위의 주장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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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파일을 보시면 가장 큰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저장일이 12월18일로 되어있는 엑셀에서 공통적으로 표시되고 있는 왼쪽상단의 삼각형의 오류마크...
저건 엑셀에 숫자가 입력될때 숫자형식이 아닌 문자형식으로 입력되었을때 나타다는 것입니다.
저런 경우는 딱 2가지의 경우 뿐입니다.
1)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엑셀 문서를 생성할때 숫자가 문자로 인식되었을 경우...
2) 숫자를 입력할때 '123,456 이런 식으로 앞에 작은 따옴표를 입력하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니까, 논외로 한다면...
남은 한가지는 첫번째 경우입니다. 즉,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저 파일을 생성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면, 두번째 파일에서 나타난 오류도 동일하게 나타나야합니다.
그러나, 12월19일 이후에 생성된 파일에서는 저러한 현상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즉, 선거 정보를 조회, 자료를 생산하는 프로그램이 두가지가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선관위에서 마지막으로 저장한 날짜가 12월18일로 되어있는 부분에 대해서 시스템상의 문제이며, 12월20일에 작성되어서 그렇다는 변명을 할 수도 있으나...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생성된 파일에서 하나의 파일은 오류가 있고 다른 파일은 오류가 없다는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등록되어 있는 엑셀 파일에 오류가 없는 이유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고, 1분데이터 처럼 사람이 직접 입력했다고 해명을 한다든지, 또는 그런 프로그램 자체가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송파구의 자료 즉, 12월18일에 저장된 파일들은 승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성된 자료라는 것을 시인하는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