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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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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수와 장홍표 형제는 일정하게 사는 곳이 없다.
서천지역의 어느 어촌마을에 아는 사람의 집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정도일 뿐이다.
그나마 한국에 오면 일주일이나 묵고 가는 장하수가..
이번엔 한달 정도 집에 묵고 가겠다고 한다.
전날 군산지역 유세장에서 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주인댁.
'군산'이라는 말에 마음이 불편해지는 장하수..
전 날 군산 시내의 시장에서 일어난 후보 운동원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상대방 이수학 측에서 먼저 시작했다는 소식...
유승이는 이수학 잘못이라고 밀어 붙이라고 하지만...
권무혁은 오히려 이런식으로 표를 얻는게 좋은건 아니라고 충고한다.
애당초 이런거엔 관심도 없는 권산.
아버지는 잠시 외출하시고..이젠 지난밤 사고친 동생 혼내려는 유승.
하지만...형이 먼저 상갓집에 갔다고 거짓말 했으니..
자신도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렇게 천하 태평하게 형을 조롱하는 권산 되시겠다.
국회의원의 아들로써 자기처신 똑바로 하라는 형의 충고에.
반항으로 응수하는 권산.
* 권산이 이렇게 정치에 무관심하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문제아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그도 아버지 권무혁을 생각하며 어느정도 선을 그어 넣고 계획적으로 행동 할 뿐이다.
이렇게 스스로 반항하고 문제만 일으키는 이유는 바로..형 때문이다.
3회에서 형 권유승의 과거가 나오겠지만,
유승도 한 때는 독재정권에 저항하고 운동권 에서 활동했던 투사이기도 했다.
그런데..언제부턴가 쉽게 변절하여 아버지 밑에서 굽신거리고 있다..이게 권산은 싫은거다.
그래서 고분고분하고 젠틀한 외적인 이미지로 존재감을 심어주는 권유승과는 달리
권산은 일부러 삐딱선을 타는 행동을 일삼으면서 가족들에겐 '숨겨진 아들'로 보일만큼
외부로는 존재감이 희미해진 것이다.
이런 동생의 마음을 알기에...
함부로 미워하지않고 동생으로 받아주기는 한다.
하지만...한편으로는 그리 달갑지는 않은거다.
형의 이 점을 악용하여 '정치인 으로써 타협도 하자'고 권하는 동생이다.
군산.옥구.이리지역 보궐선거의 히든카드가 될 후보 한명이 이수학에게 붙어간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이수학은 어느 산사에 머물고 있는 한 후보를 만나고 있다.
그의 조건은 현재 이수학이 운영중인 회사를 넘겨 달라는거다.
그러면 이수학 쪽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며칠전 발생한 조직원들끼리의 싸움으로 불리한 상황이 된 이수학은
조건을 허락하지만...
사실...이 사람이 원하는 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자신의 아들을 이수학의 서녀 연화와 결혼시키는 것.
하지만 이수학은 끝내 거절해 버린다.
생선을 잡아와 형에게 자랑하려는데...
집주인이 홍표가 학교에 다닌다는건 거짓말이라고 일러버린통에
형 하수가 많이 화가 났다.
화가 난 홍표는 집주인과 싸우고 집을 나가버리고...
이 광경이 답답할 하수..
첫댓글 홍표 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