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1화 내가 살아가는 이유-1
그녀는 항상 웃고있다
거울을 보아도 실물을 보아도
항상 웃고있다
그렇게 늘 행복할것만 같았던 그녀에게
병이 생겼다
그이름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미용실>
"지우야 이거 어때?"
찰랑거리는 갈색머리의 소유자
이 현
"응 괜찮을것같아 이거 해봐"
18살로 보이는 한 남자
정지우
"응 기다려 내가 멋진 변신을 보여줄께~"
웃는다
늘 웃는다
그 사건이후
그녀는 매일 매일 웃기만 한다
웃지않으면 안될것 같은 불운의 사람처럼....
오늘은 그녀와 300일이다
그녀와 만나고 사귄게 300일...
그 긴 시간동안 나는 이현을 사랑하였다
하지만 이현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
2시간뒤
찰랑거리던 갈색의 머리는 온데간데없고
웨이브가 살짝 들어간 연한 노란색으로
변신을 한 이현
"짜짠 어때 어때?"
"우와 예쁘다~"
"정말 정말!!!"
"응 정말 예쁘다"
"헤헤헤"
베시시하게 웃는 그녀를 보며
함께 웃는 지우
그 둘은 함께 미용실에서 나오며
서로 말을 주고 받고 하며 나온다
"현이야 오늘 우리 300일이다~"
"응"
"그리구 2년전 우리가 서로 친구한 날이다"~"
현이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진다
"또...너의 ㅈ..."
"그..그만"
지우는 가만히 있다가 다시 말을 한다
"너의 전남친이"
"제..제발 그만해"
".....알겠어 그러니깐... 웃지마.."
현이는... 무서운듯 말을 더듬었지만
얼굴은 입과 다르게 웃고있다
지우는 그러한 현이에게
자기 품에 끌여들였다
몇분 뒤
현이는 지우의 품안에서 벗어났다
"이제 괜찮아?"
"정말~ 얄미워"
"..."
"지우야 우리 지웅이 보러가자"
"그럴까?"
"응"
우리는 서로 손잡고
지우의 남동생 지웅이를 보러 갔다...
<회상-정지우편>
2년전
내가 아직 이현 을 만나지 않았을때
"지우야 지우야~!!!!!!"
멀리에서 부터 뛰어 왔는지
숨을몰아차는 내 친구
김태민
"하...하....야 이 개자식아!!!!!"
오자마자 화부터 내는
태민을 보자니
깜짝 놀라는 지우였다
"응? 왜"
"하...정말 까먹었냐?"
"뭘?"
"이 자식이....오늘 미팅있었잖아"
"아..그거?"
"아..그거? 라니 그거 라니
정말 너무한거 아냐?
내가 그 약속 잡을려고
생지랄을 했는데!!!"
"내가 말 안했나?
나 그거 안갈거야"
"뭐 ? 왜 어째서 이유는?!!!"
"그냥"
"헐 가자 가자 거기에 존나 예쁜
애들 디따 많이 있어"
"됫어 너나 가"
태민의 말을 뿌리치며 걸어가는 지우
"헐 야!!! 아씨 나어떻게 송민영한테
죽게생겼다아!!!"
"송민영 한테 안부전해주고 기원을 빈다"
지우는 걸어가면서 손을 흔들었다
그렇게 지우가 간 곳은 버스였다
지우는 귀에다 이어폰을 꽂으며 버스를 탔다
버스는 쉥 하게 달려나갔다
그러더니 신호등이 빨간불이었는지
갑자기 멈추더니
또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었는지
또 갑자기 앞으로 나아갔다
조금 휘청거렸지만
지우는 손잡이를 잡고 균형을 맞추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더니
'쿠웅'
무언가를 부딛친듯한 느낌이 들었다
버스아저씨는 깜짝놀랐는지
급하게 버스애서 내려
그 부딛친 사람을 바라보았다
지우는 그 부딛친 사람이 누굴까 싶어
창문으로 확인해보니
어떤 남자였다
지우와 같은 고등학생이었다
그 남자는 머리애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눈에는 눈물이 흘려져 있었다
그 남자는 반쯤 뜬 눈으로 한 쪽 방향을 보았다
나도 그 남자와 같이 그 쪽으로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놀란듯 두손으로 입을가리며
남자와 똗같이 울고있는
이 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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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연재]
신드롬-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1화
기린은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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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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