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2님 저 02군번 전경대 출신입니다. 님의 글 잘 읽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은데요. 지금 뎃글 다신거 보니..저랑은 어느정도 의견이 틀리신거같네요. 법을 어기면 때려도 된다. 이건 아닙니다. 그리고 집회에 관한 법률을 어기면 때려도 된다는 법이 있나요. 제가 복무할때 밤 10시가 넘어서도 집회하는곳 많았어요. 그때 시위대가 쇠파이프 들고 공격해오고 해도 연행은 했지만 폭력적으로 검거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에게 공권력이 이렇게 약해서야..하는 탄식도 받았던거구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청와대 전진 자체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비폭력을 외치던 시민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건 "정부"측이구요.
어느 얼빠진 '전의경' 몇몇 무리들 때문에 전의경이 싸잡아 비난받고 있긴 하지만, 주체는 "이명박 정부" 라는 큰 틀에서 그런 명령이 하달된거란 뜻이죠. 열혈남아2님이 쓰신 글은 참 좋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지금 성난 국민들이 이런얘기를 쉽게 넘어가고 그래 전의경 불쌍하니까 라고 말씀하길 바라시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차라리 토론의 주제를 "이명박정부의 부적절한 명령"정도로 잡으신뒤 토론 논제를 냈으면 어땟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이님 까이시겠네...불쌍... ㅠㅠ
동감 ㅠㅠ
이님말이 맞긴한데...................... 현실은
ㅋㅋㅋㅋㅋㅋ 아이디 짱웃겨요 ㅋㅋㅋ
전경의 입장을 대변하는것도 좋은데 시위가 불법이라는 발언은 하지말아줬으면 합니다
쇠고기에서 반정부시위로 변질되가고있는 주된 원인은 인터넷여론몰이보단 정부의 국민여론무시와 전의경의 과잉진압이라고보는데요...
항상 일부가 문제입니다. 전의경중에서도 정말로 하기싫은데 정말로 억지로하게되서 그냥 대치만하는 전의경분들도있으실테고, 말 그대로 '너네때문1에 잠도못자고 ㅅㅂ이게뭐야'하면서 열받아서 방패로 내려찍고 곤봉으로 내려치고 물대포 시민들 얼굴에다 쏘아대는 전의경도있을겁니다. 시민중에서도 평화적으로 촛불만들고 구호외치고 피켓드시는 분도있으실테고, '아나 저새키들 왜안비켜? 어? 진압들어오네 미쳤나'하면서 물병던지고 전의경끌어내서 린치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죠. 물론, 전의경 전부를 싸잡아 욕하는건 옳지않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그리고 아무래도 전의경은 '무장'했고 시민들은 '비무장'이라는게크겠죠..
공감합니다 일부가 문제이지요 그상황에선 개인이 흥분해버리면 옆에있는 고참도 또 소대장 중대장도 통제할수가 없습니다 자기 목소리가 안들리거든여 옆에사람목소리도안들리는데 그많은대원 일일이 통제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훈련을하고 군기를 잡지요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근데 그 고참이라는 사람들이 '여자나 어린이(노인이였던가요?)는 카메라에 안찍히게 때려라' 이런말이나 하고있으니.. 답답합니다. ㅠㅠ
평화적인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을 군화 발로 짓밟고 있지 않습니까?
육군 예비역 병장입니다. 시위 현장에서 닭장차 위에서 물대포 직격을 맞은 시민을 보고 몇몇 시민들이 흥분하자 나머지 시민들이 외친 구호가 "비.폭.력" 이었습니다. 시위현장에서 도대체 누가 전경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건지 궁금하군요.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시위에 참가했던 한사람으로서요
별수없습니다 아직 이명박 지지율이 20퍼센트 유지한다잖습니까
10% 대라더군요.
집회를할때에도 법이있습니다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 행진등을할때는 정해진 코스를 신고하고 허가가 나야지 할수가 있어요 광화문을통한 또 여러가지 길을통한 청와대로 가는거는 분명 잘못되가고있는겁니다 말씀드려짜나요 전경이 잘해따는건 아니라고 경찰버스를 파손하고 도로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이런것도 잘못된겁니다 틀린가요?? 제말은 평화적인집회가 되길바라는 거에여 전 대한민국 일반시민입니다 누구편도 아니에여
이정도면 평화적인 집회 아닙니까?
집시법자체가 위헌적인 요소를 가지고있으며, 현재 집시법은 무시되도 좋을만큼 국민의 저항권의 강도가 강해져있는상태입니다 집시법 운운하지말아줬으면하네요..법대로하면 저기 10만명 다 연행해야합니다 왜 못하는겁니까? 법대로해야지?
그 집회에 관한 법을 누가 언제 정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그게 제대로된법인지 알수 있을텐데요
감정적으로나오시네여 ㅋ 그럼 왜 전경버스를 파손하시는거져?? 그럼 왜 전경들고ㅏ 몸싸움을하시는거죠??길을 뚫을려구여?? 왜 버스를 넘어서 나가시져?? 경찰의 경고방송은 왜 무시하시면서 나가시는거져??
그럼 당신의 생각은 전경은 합법적으로 "무력"을 행사한것 뿐이고 먼저 잘못한것은 시위대란 말씀이시군요?
근데 오늘 생중계보니까 '인도로 물러서 주십시오'하면서 방송해서 사람들 인도로가도 사람들 제압하려하든데
감정적으로 한마디 하고싶네요/ 완전 전경 홍보대사네
열혈남아2님 저 02군번 전경대 출신입니다. 님의 글 잘 읽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은데요. 지금 뎃글 다신거 보니..저랑은 어느정도 의견이 틀리신거같네요. 법을 어기면 때려도 된다. 이건 아닙니다. 그리고 집회에 관한 법률을 어기면 때려도 된다는 법이 있나요. 제가 복무할때 밤 10시가 넘어서도 집회하는곳 많았어요. 그때 시위대가 쇠파이프 들고 공격해오고 해도 연행은 했지만 폭력적으로 검거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에게 공권력이 이렇게 약해서야..하는 탄식도 받았던거구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청와대 전진 자체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비폭력을 외치던 시민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건 "정부"측이구요.
어느 얼빠진 '전의경' 몇몇 무리들 때문에 전의경이 싸잡아 비난받고 있긴 하지만, 주체는 "이명박 정부" 라는 큰 틀에서 그런 명령이 하달된거란 뜻이죠. 열혈남아2님이 쓰신 글은 참 좋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지금 성난 국민들이 이런얘기를 쉽게 넘어가고 그래 전의경 불쌍하니까 라고 말씀하길 바라시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차라리 토론의 주제를 "이명박정부의 부적절한 명령"정도로 잡으신뒤 토론 논제를 냈으면 어땟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위대분들은 뭔가 좀 폭력적으로 변한다 싶으면 그 사람들을 말리면서 비폭력으로 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먼저 폭력을 써서 경찰들과 전의경이 과잉진압을 했다고 말하시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어느법에 불법이라고 나오죠?? 그리고... 이번시위중에 시위대가 폭력을 쓴적 있습니까??? 전경이라고 하셨죠. 만약에 제친구나 후배나 형이 방패로 시위대 찍으면 전 가서 손목아지 아작 내놓을 생각입니다. 방패로 내려찍는건 어느나라 법이죠? 군화로 짓밟는건 어느나라 법이죠? 님을 욕할 생각은 아닙니다만. 법을 운운하면서 옹호하기에는 전경들의 위법이 더 많많지 않죠
............ 그놈의 반미투쟁 .....
세상에나 불법적인 시위를 한다고해서 저렇게 폭력을 휘둘러도 된단 건가요..
이해는 전경들이나 하세요. :) 우리는 시위대 이해하기에도 바쁩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결국 전경은 하이바 쓰고, 방패 들고, 곤봉 들고, 살수차까지 지원받지요? 시민은 맨몸이걸랑요. 누굴 이해하고 걱정하라는 말인지...
머랄까.. 비유가 좀 웃기긴 하지만... 한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람을 뛰어들어 구해줬더니 한강에서 수영하는 건 불법이라고 잡아가는 격? -_-
동생같은 혹은 누나같은 여자를 군화발로 짓밟으면서 이해해달라? 그건 단지 일부분일 뿐이니 이해해달라? 에효 감휴가 대단하긴하네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이야기 할 권리는 있습니다. 이 포스트의 내용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되지, 글쓴이를 겨냥하는 것은 살짝쿵 오버라고 생각되옵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저 분 논리가 선후관계가 없는데 우짠답니까?
글을 논리적으로 못썼다고해서 그 글쓴이를 비난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조금 시야를 넓혀서 글을 읽어보시면 어느정도는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머리로야 이해하죠. 에혀 근데 질문에대한 답도 제대로 안하면서 옹고집으로 잘못된사실을 바탕으로 자기 의견만 설파하는데 우짜나요?
모두다~ 릴렉스~~~~~~~~~~~~~~~~
지금 시위가 폭력적이라구요? 정말 전경출신이시면 이렇게 비폭력적인 시위 보기 힘들다는걸 아실텐데요.
그....어떤 누가 폭력적 시위를 했단 말입니까???... 예>????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