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사생활치매
여시에 예민한+섬세한사람 댓글이나 hsp관련글
올라올때마다 나랑 너무달라서 신기해서 글 써봄ㅋㅋㅋ
1.몸에 멍이나 상처난거 남이 알려줘야 안적 있음.
그렇다고 고통을 잘참는건 아닌데 크게 다친거아니면
다친지도 모를때있음ㅋㅋㅋㅋㅠ
친구: 어..? 너여기 왜이래??
나: 엥 몰라 언제다쳤지???? ㅇㅈㄹ
2. 시끄러운곳...내가 말해야하거나 남이 말할때 들어야하는 상황 말곤 별신경 안쓰임
-> 여긴 복작복작 시끌벅적한곳이구만 ! ㅇㅈㄹ
3. 학교다닐때 급식 개 잘먹음
누린내 비린내...이런거 잘몰라 알아차려도 그냥 양념맛으로
먹음ㅋㅋㅋㅋ
4. 새로운거에 도전 잘함. 겁 잘안먹어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는거 좋아함 장점은
추진력이나 행동력이 쎈듯.... 어릴땐 엄마한테 생각좀 하고
움직이란 소리도 들었었음
5. 그래서 조심성 존나 없는편^^ ㅋㅋㅋㅋㅋ그래서
1번도 자연스레 따라오는듯 ㅅㅂ
6. 남이 한말 기억 잘 못함ㅠ (당연히 일적인거나
중요한거는 기억하는 편)
7. 손에 뭐 묻는거 딱히 안거슬림 어릴때도 흙,
모래구덩이에서도 뒹굴면서 잘놀았음ㅠㅋㅋㅋ
8. 수동공격, 빙빙돌려서 말하는거 잘 못알아챔
(나는 안그러고싶은데 걍 태생이 아방수임ㅅㅂ)
9. 배려 과하게 하는거, 과하게 친절한거
부담스럽고 불편함... 마음은 고마운데 결국은
막대하는애들이랑 더 친해지는편..(당연히 막말하는애들
얘기하는거x)
10. 말이 너무느리거나 뜸을 너무 들이거나 목소리
작으신분들 좀 답답함ㅠ
(이거때메 내가 인성드러운편인가 생각까지 했었음)
11. 잠 잘자는편
12. 남의 표정을 애초에 살핀적이 없음ㅠ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기분안좋아..? 이런말 살면서 해본적이 없달까
들어는봤어도...
13. 머리라던지 스타일이라던지 눈에띄게 바뀐거
아닌이상 뭐 바꼈는지 잘 못알아챔
물론 관심갖고 보면 보이는데 그 관심을 가질
생각자체를 잘안해...
이것도 ㄹㅇ 회식얘기 빼고는 다 공감....
쓰다보니 좀 쓰레기같은뎈ㅋㅋㅋㅋㅋㅋ
예민,섬세한 여시들 댓글보면 나는진짜
개덤덤충이고 눈치없는편이라 신기해
특히 hsp들은 남의 표정도 살핀다는거 보고 충격받았음...
난진짜 누가봐도 빡쳐보이거나
슬퍼보이거나(울고있거나) 하면 눈치채지
그거아닌이상은 사람 표정을 세세하게
보지를않아서... 이게 젤신기했음...
난 어릴때 당연히 사람들이 다 나같은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니라는걸 깨닫고 뇌에 힘주고
다니는편ㅋㅋㅋㅋㅋㅋ 사람 성향 진~~~짜 다르더라...
첫댓글 상사못가게3차때잡는다는거왤케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뭐봤어? 방금 들었어? 이런거 나만 하나도 캐치못함
화나도 잘까먹음 별명 금붕어
어느날 갑자기 상처생겨서 피나고있음..
원래 상대방에 표정을 안살펴...?ㅇㅅㅇ!
평생 원래 자동으로 봐지는건줄 알았어..
누가봐도 빡쳐보이거나 슬퍼보이거나(울고있거나)
하면 눈치채지 그거아닌이상은 사람 표정을 세세하게 보지를않음.....
싫은게 잘 없고 있으면 고냥 말로하는 편이라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서 큰 주의를 안기울임(지금은 아님)
근데 어떤 포인트는 엄청 예민해서
난 내 스스로 무던하고 털털하다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예민하다 하더라 흠
30년넘게살면서 누린내가.. 뭔지 모름 진짜 쉬어빠졌거나 누가봐도 먹으면 뒤진다 싶은거아닌이상 그냥 먹음 빙빙돌려서 꼽주는거 못알아먹어서 아방수가 이긴다 상황 여러번옴 나도 뒤늦게 사람들이 말해줘서알음.. 걸어갈때 나 걸어가는거 바빠서 누가 뭐 봤냐고 할때 한번도 본적없음 앞만보고 개빨리걸음 아침마다 너무 불행함 사람들 너무느려 ㅠㅠ 혼나거나 인성쓰레기한테 모욕당해도 넵넵 죄송합니다 이러고 담날 까먹음
사회생활 하면서 좀 눈치 살피게 된거지 ㅋㅋㅋㅋㅋ 얼추 맞는듯
혼나도 뉑ㅋㅋㅋㅋㅋㅋ
거의 공감돼ㅋㅋㅋㅋ
층간소음 심해도 괜찮음
안대 거꾸로 쓰고 잘잠…
신기하다...
무던 그자체임. 남들 뭐하는지 크게 신경안쓰고 그래서 나한테 뭘 해도? 크게 신경안씀
그게 욕이든 칭찬이든 부탁이든 뭐든 ㅋ 그냥 상황 보고 가능하면 걍 다 오케이임
그렇다고 yes 밖에 못하는 바보는 또 아님 ㅋㅋ 맘에 화가 별로 없음(사실 그만큼 관심없다는 거)
그럴수도 있지~ 라는 모토로 살아가서 그냥 저냥 무던하게 넘어가짐
거의 장님수준..
친구랑 길 걸어가다가
친구 : 아 ㅅㅂ 미친거 아니야?
나 : ?? 뭐가?
친구 : 방금 저 차 우리 칠뻔했잖아
나 : ..? 차가 지나갔어?
누가 윗집 왜케 쿵쿵대 ㅡㅡ 이러면 쿵쿵소리 그때부터 들리기 시작하고 이럼
누가 나 욕해도 아무렇지않음..
22 나도 그런데 이거 젤 좋아 ㅋㅋ 진짜 아~~무렇지도 않음 ㅋㅋ 신기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아
평생이 아방수래 아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상대방 표정을 파악해본덕없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 너무 부러워………..
난 가끔 내가 사실은 둔감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본문 모든게 나랑 반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0번은 공감 나도 답답함
본문에 12 13번 빼고 다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들이 ~래!!! 라고 전해주는 대부분의 얘기에 아 그래? 정도로 반응함 나도 몰랐는데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어
3년 살았던 아파트 앞에 구조물 있는지 몰랐어
친구가 도착해서 ㅈㄴ 큰 구조물 앞에 서있다고 해서 우리집에 그런거 없다함 매일같이 거기 앞 지나다녔고 폰보고 걷는 스타일도 아님 ㄹㅇ시야가 좁고 무감한거같아
부럽다,,,,,
사람 얼굴 잘 안보고 살아서.. 옆에 있돈 사람이 내 또래였는지 5060인지 못알아챔 ㅣㅜㅋㅋ 한학기 쉅들은 교수님 얼굴 모름. 방금 지나간 사람 봄? 하는거 백퍼센트 못봄. 연옌 지나가도 모름
걍 귀찮아서 다 회피함
너무너무부럽다 무던한성격도 마치 좋은시력을가진눈 비염없는코 충치안생기는치아처럼 타고난거같고 가진사람들 너무부러워
ㅋㅋㅋㅋㅋ나자나ㅠ나그래서어릴때 땅에떨어진 음식도 걍주워먹음..회사도 반년이상 다녔는데 반년동안 같이 밥먹은 사람 이름 모름.. ㅠ 당연히 얼굴도 못외움 나도 혼나고 눈치주고 이래도 하나도 눈치못채서 오히려 꼽준애들이 열받아서 나중에 분개하더라ㅠ
본문 해당되는 거 많은데 난 내가 엄청 예민한 사람인 줄 알았어.. 최근 몇년간 무던하단 평 많이 들어서 아 나 무던하구나 깨닫게됐고 ㅋㅋㅋ 그냥 오감이 무던한듯.. 상한것도 먹음 상한줄도 몰라서; 그리고 머리만 대면 다 잘 수 있는 공간이라 해외봉사가서 나만 개잘잠
싹 다 나잖아...
나 대부분 본문 동의하는데 예민함 ,,
22222 저런 부분 한정 무디고 무디지만 감수성(?) 예민함..!!!
33 이 생각 하먄서 내려옴
나도 대부분인데 ㅈㄴ 예민
4 8개 부합하는데 나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함ㅋㅋㅋ
55 나도 나는 주변환경말고 내 생각 내감정 이런데 너무 예민함 ㅠ
무던한거 최고 부러워
진짜 개부러움 난 태생이 예민해서 엄마 ㅈㄴ 괴롭히면서 자란 좃기였는데 ㅋ ㅠㅠ
무던한 사람 너무 좋음 완전부러워
그래서 사회성 없다는 소리 들어본 적 있음 ㅎ
몸에 엄청큰몽고반점 하체쪽에 잇는데 그거 22살에 누가 말해줘서 알았음 ㅎ
ㅇㄴ 나도 졸라덤덤함
아직도 돼지누린내가 뭔지도모름(97년생) 전에 친구가 비빔밥싸와서 나먼저 와 존맛이다하면서 먹고있었는데 친구가먹어보더니 야 이거상했잖아.. 이럼 ㅅㅂ 미각외에 다른감각에도 둔함.. 맷집도 세서 어지간히 아픈거아니면 아픈티도 안내고 시끄러운곳가도 그렇게 짜증안남.. 내목소리를 더크게 내면됨
정말 부러운 성격이여
여행가서 인종차별 당한줄 모름..주문받으러 늦게와도 그런갑다 옆테이블에서 흘깃거리면서 비웃었는지도 모르는데 옆에 친구가 말해서 알았음ㅎ그냥 즈그들끼리 떠드는줄..니하오 하는것도 걍 반가워서 그런가 하고 같이 안녕하세요~^^해줌 ㅅㅂ 알았으면 꼽주는건데ㅠ
설겆이 하는데 씻어도 씻어도 김치국물이 나오는거야 알고보니까 칼에 베여서 내 손가락에서 ㄴㅏ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1 3 5 6 7 9 10 11 12 근데 나 예민한편 같은데,,,ㅠ
나 신경치료 받다가 졸았음...
부럽다 정말 태생부터가 다른거구나
눈치없고 감각에 둔한거 나도 그래ㅋㅋㅋ hsp에서 감정몰입하는건 공감갔는데 다른건 전혀 공감못했거든 걍 둔한거였구나
눈치없고 욕심많음 남들눈에 ㅈㄴ 다보여 본인만 속편해 ㅋㅋ
본문 다 받는데 겁은 많음..
좋겠다…난 존나게예민해서 힘들어 ㅠ 사람많은거, 소음, 후각 다 너무 예민해서 밖에 나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야 모든게 공격하는느낌 .. 노이즈캔슬링하고 음악안듣고 다니기도하고 길걷거나 대중교통에서 다른사람 가까이지나가면 자동적으로 코로 숨 안쉼 ㅠ 사람들 말 기저에 깔린 의도도 자꾸 파악되고 (맞든 틀리든) 미묘한 표정변화도 읽혀서 여러명 이상 같이 일하거나 놀때 관계성이나 그런게 넘 신경쓰임
근데 시각은 내가 일부러 차단을 하고 주변을 잘 안봐서그런가 시야좁은편,,
조심성 없고 기억응 잘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