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지난 6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장 9일의 장기 연휴가 기쁨과 즐거움이 아닌 몸과 마음에 상처로 남아 악몽으로 기억될 이들이 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폭력은 생활을 같이 하는 구성원 특성상 신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제 폭력 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 가족이 태도를 바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허다해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매일경제가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1월 25일~30일)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4979건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연도별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020년(1월 24일~27일) 3450건 △2021년(2월 11일~14일) 3376건 △2022년(1월 29일~2월 2일) 4092건 △2023년(1월 21일~1월 24일) 3562건 △2024년(2월 9일~2월 12일) 3384건으로, 올해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대명절이 오히려 가정폭력의 장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생활고, 음주, 자녀 양육 등으로 부부 간 갈등이 생기며 가정 폭력이 발생하곤 한다”며 “명절에는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이 얼굴을 맞대며 부모 재산 문제 등 쌓여있던 갈등이 폭발해 가정 폭력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정폭력 신고 건수도 △2021년 21만8680건 △2022년 22만 5609건 △2023년 23만 830건 △2024년 23만 6647건으로 지난 4년간 계속 증가세다.
첫댓글 대.단.하.다
나 진짜 ㅋㅋㅋㅋ 모부 이혼하기 전까진 명절 너무싫었음
지금도 솔직히 안좋은 기억뿐이라 안쉬어도 괜찮아
전세계적으로 진짜 남자들 심각하다. 코로나때 외국 살았을때도 티비에 가정폭력 공익광고 존나 시도때도없이 나옴
가족이고 뭐고 혼자사는게 편하다
여자좀 그만패고 죽여라
다 뿔뿔이 흩어져서 살자 ㅅㅂ ㅜㅜ
가족도 붙어잇으면 고역임 진짜
ㄹㅇ 하목아! 이 등신아
이거 이번에 임시공휴일 지정됬을때 다들 걱정했던 부분이잖아 ㅋㅋㅋ 가정폭력 늘어나고 여자들 피해 늘어난다고 으휴 진짜 한남들 이래저래 피해만준다
신고 못했을 가정폭력은 더 많았을텐데 싶어 마음 아프다
와...생각도 못했어... ㅠㅠ
술..술!!!
너무 속이 상한다 …. 하..
xy 싸그리 모아서 전세계적으로 총살 좀 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