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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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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엄빠장면이 있음. 다소 불쾌할 것임
자신이 쫓아다니는 여자가 군산지역에서 알아주는 부호의 딸이라
감히 건들지 말라며 정육점 주인의 경고를 받는 권산이 돌아온다.
하자는 선거유세도 안하고 돈만 갖다가 퍼쓰는 동생이
못마땅한 유승은 드디어 스팀이 열린다.
하지만, 동생이 다쳐서 돌아온게 안스러워 더이상 화도 못낸다.
그런데...산이의 입에서 난데없는
'로미오와 줄리엣'드립이 나오더니..
'저 색히 약쳐먹었나?'며 갸우뚱 하는 유승
선거조직원 하나 붙들어서..
바닷가에서 추격전을 벌였던...그 여인에 대한 내막을 알고자 한다.
이를 조용히 엿듣는 유승..
권산이 알고싶어하는 여자는 바로..
지난날 시장바닥에서 자신이 나서지 못하고
동생이 대신 위험에서 구해준 여인이 바로..
마음속에 품고만 있었던...연화라는 여인이다.
'한번만 더 말썽부릴께..'라며 조르던 권산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썽의 대상이..
하필 연화라는게...
자신에겐 불쾌하고...참을 수 없다.
철없고 사고만 치는 동생놈에게..
절대로 그녀만은 '그런여자'가 되는걸 원치 않는 그..
서서히 '권산'이라는 존재가 그에겐 눈엣가시가 되어간다.
엄마가 정부가 아닌 첩인 탓에..
같은 핏줄인데도 여전히 기죽고 살아야 하고..
아버지라고도 말 못한채..
부끄러운채로 살아야 하는..
엄마가 싫었던 연화...
선조 대대로 물려받은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선거에 나서는거라고 이수학은 말하지만...
명예를 위해 선거에 나서는 용기는 있으면서..
정작 당신의 가족들은 부끄러워 한다는게 참을수 없다.
앞에선 굽신거리고..
뒤에선 욕하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조용히 숨 죽이고 살아야 하는 엄마 때문에..
자신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괴롭고 답답했던 연화.
그 날 저녁...이젠 여자와 자봤다고 자랑하는 홍표가..
며칠전 봤던 예쁜 여자가 동네서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한번 희롱해 보기로 한다..
졸지에 책 사러 나왔다가...
이렇게 봉변을 당한 연화...
수치심과 분노로 쎄게 갈겨보지만..
잘못은 커녕...자신을 비웃듯이 쳐다보는 홍표다.
* 참고로 초반부에 손창민 오라봉님이 존잘로 나와..
그런데 신현준도 친 형이 죽은 이후부터 외모가 조금씩 존잘로 나오기 시작해..
완전히 변신하는 15회 전후 부턴 완전 존잘.
이 때도 김희선 존예...이병헌은 존멋.
1995년에는 다들 나이가 20대 였음..(손창민 오라방은 만 30세..ㅠ)
첫댓글 안그래도 손창민 존잘이라고 하려고했음ㅋㅋㅋ 다들 변한게없네 존멋 존예 ㅠㅠ 김희선은 3인이랑 다 엮이나보네 잘봤어 !!
흐앙~언니존잼이다진짜!!!
손창민 되게 고전적인 미남이다! 잘보고 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