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ㅇㅇ
https://m.pann.nate.com/talk/360364387
ㅇㅇ 한남을 안만나면 돼 -> 정답
근데 이미 경험있는 여시들한텐 좋은 정보가 될거같아!
이런 댓 말고 같이 보고 싶어서 가져왔으니까
저런 댓만 달리면 힘빠질 것 같아서..
외도를 의심할 수 있는 성병의 조건은 어떤 걸까요. 두 가지로 분류를 하고 여기에 해당하는 것과 해당하지 않는 것들로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1) 잠복기가 짧아야 합니다. 긴 질병의 경우 3년까지도 잠복기를 가질 수 있는데, 이러면 나를 만나기 전에 걸렸을 수도 있겠죠.
2) 다른 매개체로 전염될 확률이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수영장 등에서 균이 질 내부로 침투하는 상행 감염, 질 내 유익균이 소멸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게 된 기회 감염 등이 있겠죠.
여기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파트너가 이런 성병에 걸렸다면 충분히 의심해볼만 하겠죠.
트리코모나스**
- 높은 전염성
-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해야 함
- 수영장 등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으나 매우 낮은 확률
- 거품 섞인 흰색 분비물
- 악취
- 가려움
임질
- 남성이 여성에게 옮을 확률은 20%
- 여성이 남성에게 옮을 확률은 60~80%
- 아랫배 통증
- 성교통
- 요도부분 염증 (남성)
- 배뇨시 작열감
클라미디아**
- 여성의 70%, 남성의 50%가 무증상
- 질 분비물, 아랫배 통증, 질출혈 (여성)
- 요도 분비물, 요도 가려움, 고환통 (남성)
- 성교통, 배뇨통
매독**
- 증상, 감염 후 시기에 따라 1~4기로 분류 됨
- 1기(3~12주) > 성기 주변에 혹이 생김,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음.
- 2기(3개월~3년) > 손바닥, 몸통 등 장미 모양의 발진이 나타남.
- 3기(3년~10년) > 피부와 근육 등에 고무종 모양의 종양 발생
- 4기(감염 후 10년 이상 경과) > 뇌막염, 뇌경색, 마비증상 등
연인이 이런 성병에 걸려왔다면, 축하합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삶을 구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혹시라도 연인을 용서할 생각이 있다면 말리겠습니다. 한번이라도 바람을 폈던 사람들이 다시 바람을 필 확률은 아예 안 폈던 사람에 비해 다시 바람을 필 확률이 더 높다고 하거든요.
반대로 성병이기는 하나, 외도를 의심하기 힘든 질병들도 있습니다. 잠복기가 6개월~3년 정도로 긴 질병이 그렇고, 다른 방법으로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들이 있겠죠.
[잠복기 긴 것]
인유두종바이러스(HPV)
: 1~150번 존재, 15가지 정도 독한 바이러스가 있음
: 6, 11번 두 가지는 곤지름의 원인
: 16, 18번 두 가지는 특히 독함
: 가다실 2가 (저렴) = 16, 18
: 가다실 4가 (저렴) = 6, 11, 16, 18
: 가다실 9가 (비쌈) = 6, 11, 16, 18, 31, 33, 45, 52, 58
: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자궁경부암 직전이 돼서야 발견되기 때문에 위험함
콘딜로마(곤지름)
- 모든 성병 중 가장 전염확률이 높음. (에이즈의 1250배)
- 성기에 사마귀 형태
- 여성에게는 자궁 경부암을, 남성에게는 음경암이나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 매개 감염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칸디다 질염
- 곰팡이성 염증
- 여성의 75%가 일생 중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함
- 흰색 or 치즈색 분비물
- 가렵고 쓰라림
- 성교통, 배뇨통
세균성 질염(가드레넬라)
- 잦은 질세척으로 인한 질내 pH 불균형일 때 발병
-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유익균 사멸, 그로 인한 혐기성 세균 증식
- 누렇거나 흰색의 분비물
- 생선 비린내
마이코플라즈마
- 만성질염, 골반염, 불임, 유산 등과 관련
- 예외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은 성관계가 원인일 확률이 높음
- 성관계로 쉽게 감염이 되지는 않으며 성관계가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견 됨
- 보통 균들과 달리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페니실린이나 세파계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움
- 다른 성병인 클라미디아 등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생제가 듣지 않을 때 마이코플라즈마를 의심. (의과대학 연구소에 테스트를 하는 건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음)
- 남성에게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음
유레아플라즈마(유레아리티쿰, 파붐)
- 파붐은 면역력, 유레아리티쿰(라이티쿰)은 성병 탓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유레아리티쿰 또한 관계 없이도 질 내에 존재할 수 있는 세균임
(유레아리티쿰은 성병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의사들마다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라고 함)
- 검출되더라도 별다른 질환이 없으면 치료를 하지 않음. 하지만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요도염, 유산, 조산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음
헤르페스
- 감염자 중 87.4% 는 무증상
- 감염 사례의 70%가 무증상 기간에 발생
-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확연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구분이 어려움
- 1형은 구강 위주의 물집, 2형은 성기 위주의 물집이며 2형만 성병으로 구분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구강 성교 등으로 인해 1, 2형의 경계가 모호해졌음.
- 감염 초기 물집이 터질 때쯤이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
- 물집 하나에 바이러스 수백 만 개가 들어있음
- 남성이 여성에게 옮길 확률이, 여성이 남성에게 옮길 확률보다 2.5배 높음
위와 같은 질병들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발생합니다. 항생제를 장기복용하거나, 질 세정제를 매일 사용하거나, 잘못된 유산균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겠죠.
항생제는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에게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질내 균총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꼭 담당의가 처방해준 기간동안만 사용하세요.
질 세정제를 매일 세척하면 질내 pH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2번 정도만 사용하거나, 겉에만 대충 세척하세요.
그리고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이더라도 여성분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남성은 생식기가 외부에있기 때문에 쉽게 씻겨나가고 자연치유가 되지만 여성은 생식기가 내부에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거든요. 잘못하면 골반 안으로 타고 들어가기 때문에 있고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무리 공생균이라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치료를 권장하는 이유죠.
아무튼 성병이라고 해서 꼭 성 매개 감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잠복기가 긴 질병은 전 연인에게 옮았을 수 있고, 성 매개라고 확정짓지 어려운 질병은 다른 곳에서 전염 됐을 수 있으니까요. 건강한 연애 생활을 위해서는 섣불리 의심하지 않는 게 양쪽 모두에게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남자랑 사귈 여자들은 정기적(한달에 한번)으로 성병검사 받아야할듯
너무 좋은 글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 모른대 1차는 특히…
무서울 필요없어 저기서 말하는 수영장 감염은 수영장에서 성병 옮아온다는 게 아니라 수영장 물이 질내 환경 깨드려서 상재균 번식하게 만든다는 의미야 이상한 공포 안 가져도 돼
가드넬라 진짜 몸 좀만 안좋으면 맨날 걸려..
전에 어떤 미친놈이 헤르페스인데 헬스장 수건쓴다는 글 보고 쓰면 안되겠다 싶음
수건으로도 옮겠지?
헬스장 건조기로 말리던데 괜찮은거아냐?
아니ㅋㅋ 걸린사람이 수건 쓰자마자 바로 가져와서 가져다댄거 아니면 확률 매우 낮음
@공부나해라 아 휴 다행
헤르페스 걸린 놈이랑 헬스장에서 섹 뜨는 거 아니면 가능성 없어
근데 마이코는 완전 바람이라고봄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건 근데 너무 사바사야. 이번에 연말에 한국 독감 유행하면서 면연력 떨어진 사람들 많아져서 산뷘가에 질염 환자 많아졌어. 물론 매독 이런거 말하는거 아니고…!
아 나 진짜 이렇게 생각해
매독 진짜 조심해 걸린줄도 모르고 살았다가 최근에 자궁수술하면서 갑자기 피부에 빨갛게 뭐가 막 올라와서 정밀 검사했더니 매독에 걸려있었음 이미 예전에 전염됐고 4년전 조기유산의 주원인이 매독이였대 그동안 내가 몸관리 잘못해서 임신안된줄 알았는데 ㅡㅡ치료하려고 맞은 주사도 엄청 아픔
그 주사가 페니실린인가 맞지? 아이고 여시 고생했네…….. 그 전까지 매독여부도 알 수 없는건가
@(본인 닉네임) ㅇㅇ 피검사 하면 나오는데 정기 건강검진 안 받는 사람들은 굳이 피검사 안 받으니 모르고 살 수도 있는 거임
@국짐죽어버려라 그럼 매독 피검사를 해야지만 나오는거지? 와 하는 사람이 몇 있겠나..
ㅇㅇ그동안 몰랐음 갑자기 온몸에 피부발진나고 응급실가서 피검사하고 나서 알았음 페니실린도 진짜아파너무아파 !!!! 그리고 1주에한번씩 주기적으로가서 맞아야함 ((초기에 임신이 되도 2번이나 조기유산됐는데 그 이유가 다 매독때문이였대 그이후로 그냥 내몸속에서 발병안하고 잠복기상태로 계속있다가 수술이후에 면역력약해지니깐 바로 몸으로 증상나타남 ㅋㅋㅋㅋ 이제라도 뿌리뽑으니깐 다행이라고 생각함
혹시 피부에 빨갛게 어떤식으로 올라온거야??ㅜ
@멀리가고넌 발진? 처럼 두드러기비슷하게!
솔직히 칸디다나 가드넬라 걍 감기같은거인거 아는데 아무랑도 안하면 안걸려 남자 잘못 골라서 더러운 고추랑 하면 난 꼭 몇일안에 증상생겨 평소에 질염안걸림 그래서 아무리 산부인과에 말해도 인터넷 찾아봐도 남자탓 아니래 너무 억울함 소독받고 약먹으면 바로 낫잖아 바빠서 일주일 넘게 못만나다가 올만에 만나서 하면 또 걸림ㅅㅂ (검사결과 다른 성병은 없었음) 결국 헤어졌지만 넘 억울 하고 빡쳤음 헤어지니까 질염 안와
난 아무랑도 안했는데도 코로나 걸리고 면역력 좆창나서 가드넬라 걸림..이건 사바사같아
이건 아닌듯.. 연애 안해도 항생제 먹으면 칸디다 바로 나옴
ㄷㅆ 응 나도 아는데... 내 경우는 그랬다고ㅠㅠ 모두가 그렇다는거 절대 아니고 진짜 두개는 감기같이 오는거라고 수도없이 들어서 아는데... 첫댓 다시 읽어보니 일반화처럼 썼네 미안해... 나는 그랬다는 거였어ㅠㅠ
헤르페스 최근 구강성교 흔해져서 1형 2형 경계 모호해졌다는거 환멸나네ㅋㅋㅋㅋㅋㅋ
에휴 이 글에서도 또 자기만의 뇌피셜로 이렇다저렇다 하는 거 보면 질린다 진짜
비뇨기과 전문의도 아니고 산부인과 전문의도 아닌 사람들이 뇌피셜로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거 맞음! 이러면서 잘못된 의학 지식 퍼뜨리는 게 맞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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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병검사 어떻게 받아?
산부인과 가서 성병검사해주세요 하면돼?
Hpv 검사 해주세요 하면 될걸
성병균 검사는 std
Hpv 바이러스 검사가 hpv 검사야
Hpv, std 둘다 하면돼.
아니… 나 질염땜에 고생해서 병원 많이 다녔는데
HPV: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 (번호 나와도 치료 방법 없고 자기 면연력으오 고쳐야함) - 가다실 맞아도 걸리고 100프로 예방은 아니지만 맞는게 훨 이득.
STD: 질염균 검사 (성관련 질염일수도 있고 걍 면연력 떨어져서 생기는 균일수도 있고 암틈 균 검사)
저기서 상재균(칸디다, 가드넬라, 파붐 등)은 성관계 없어도 걸릴 수 있고 원래 여자몸 안에 사는 균들임. 근데 면역력 떨어지거나하면 과대 증식을 함. 진짜.. 감기 같은거야. 남자 만나고 안만나고랑 상관없어. 심지어 산모가 가드넬라나 파붐 걸려서 증상 없고 안 심하면 치료 권유 안하는 경우도 있고, 질염=성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관계하면 당연히 이미 염증있는 질/ 안그래도 다른 여성들보다 약한 질 상태라면 영향을 주니까 염증이 더 발현되고 심해지겠지..? 특히 질염 자주 생기는 여시들은 자궁경부 헐어있어서 더 취약함.
평소에 면역력 관리 잘하고 질유산균 먹고 잘 관리하면 나아져.. ㅠ 의사가 저렇다는데 자기가 맞다는 글이 많아서 답답해. 저거 걸린게 남자 못 잃어서 걸린것도 아니고 여시들 독감걸리거나 피곤함 쌓이면 다걸릴 수 있어 ㅠ
근데 성병검사나 치료 비용 존나 비쌈 개짜증나. 여자 생식기는 내부에 잇어서 정확히 판단하려면 반드시 검사를 해야하는데 게이새끼들 hiv 약 지원은 잘하면서 ; 병원 가서 검사 좀만 하면 10만은 그냥 뚫고 감
유용한정보다
검사종류 짱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