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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카페 게시글
본인 연주 비늘 구름의 저녁노을 / 이바라키
소소한 추천 0 조회 177 24.07.07 12:0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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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7 21:08

    첫댓글 전주부터  가슴이 시려오는  곡이에요~아주 오래전  우연히 들은 곡~듣는 순간 홀딱 반해서  많이 들었는대요~
    오카리나 한지 3년차때일때
    악반을 어디서도 구하지도 , 얻지못해서 그냥  맘속 깊이  뭍어두었다가 ᆢ
    어느해인가  송년연주회 연습 모여서 할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늘 구름의 저녁노을'~그 소리를 따라가보니~
    토마토님께서  연습하고 계셔서~실례를 무릅쓰고  부탁드려서  악반을  얻었었답니다~^^  정말  하늘을 날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근데ᆢ연습하다보니 ᆢ정말 표현하기가 쉽지않구나~하며  고이 모셔두다가  잊혀진곡이었어요~
    이후에도 연습할기회가 있어서  간간히 불다말다 ~
    분명 좋아하는곡인데~
    감당이 안되니 자연스레  뭍혀진곡~^^;;
    근데ᆢ카페에  소소한님께서  이곡을  올리신걸 보고는 얼마나  반갑던지요~^^
    역시나~~소소한님의  풍성한 호흡으로 감성 가득 채워 들려주시니~~
    감동감동~~^^
    근데ᆢ아니ᆢ부족한 연주 운운하시다니~쓸데없으신
    겸손이십니다~^^
    ac로 표현되는 윗파트의  애끓는듯한 표현에
    bc의 중후한  소리가  살포시  도닥이며 마주하는듯~~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네요~
    멋진 연주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 작성자 24.07.08 06:12

    완전식품님에게 이 곡은 많은 사연이 담겨 있군요ㅎ
    말씀처럼 저도 이 곡을 처음 듣자 마자 너무 좋아서
    연습을 시작했는데 정말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ㅋ
    일반 가요나 OST 같은 곡은 저의 해석을 담는 게 목표여서
    크게 어렵지가 않은데 이 곡은 오카리나 곡인데다
    이미 완성된 상태이기에 어느 때 보다 더 부담이 되더라구요^^;;
    더군다나 완전식품님 처럼 이바라키 연주자의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앞에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부담은 더 배가 되는 것 같았구요ㅎ
    그래도 많이 부족한 연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9 09:59

    상쾌하면서 풍부한 소리가 정말 좋네요.

  • 작성자 24.07.08 06:14

    멜로디와 화음 라인이 정말 매력적인 곡이죠?ㅎ
    베이스키와 알토키의 어울림은 언제 들어도 멋진 것 같습니다ㅋ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8 07:50

    원곡의 느낌을 잊게하는 소소한님의 연주는 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어요~
    소소한님풍의 연주에 풍부한 호흡이 더해진 울림있는 연주 잘 들었습니다~~^^

  • 작성자 24.07.08 20:08

    많은분들에게 사랑 받는 연주자의 곡을
    한다는건 언제나 부담스럽네요ㅋ
    그래도 포에버님이 칭찬을 해주시니
    연습하며 느꼈던 부담이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24.07.08 12:06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 여겨지는 곡이였음에도 소소한님만의 해석과 감성으로 멋지게 표현해 내신 것 같습니다!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이 더 많이 느껴졌고요 2파트 베이스가..진짜...ㅜㅡ부럽습니담~

  • 작성자 24.07.08 20:11

    음...이바라키 연주자의 열렬한 팬이신
    오카여행님이 듣는다는 생각에 어느때보다도 더 긴장과 부담을 안고 연습을 했던것 같습니다ㅋ
    아쉬움과 부족함이 느껴지는 연주이지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7.09 08:56

    곳곳에 나타나 있는 멋들어진 표현들... 확! 훔쳐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ㅎㅎㅎㅎ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 작성자 24.07.09 11:40

    어울린다는 말씀에 안도하고 훔쳐오고 싶다는 말씀에 마음이 흐뭇해집니다ㅋ
    고맙습니다~^^

  • 24.07.10 00:09

    이바라카님의 연주를 흠모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셔서(저를 포함^^)~ 연주하시는 입장에서 부담이 되셨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이바라키 특유의 비브라토 방식이 느껴지면서도, 이 연주가 카피로 느껴지기보다는~ 소소한님의 색이 짙게 느껴지니 참 신기합니다^^♡
    멜로디가 참 쓸쓸하고 아릿한데, 밑으로 깔리는 베이스 소리가 마치 은근하게 같이 울어주는 느낌이 들어 더 슬프게 다가오네요.ㅠ
    쓸쓸한 멜로디가 베이스 소리와 어우러진 중주가, 마치 색이 더 풍부하게, 깊은 색감으로 번져가는 노을을 보는 듯... 입체적인 슬픔이 되어 마음에 번져가네요~
    영상도 곡과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답지만, 영상속 바다가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어느덧 어둠속으로 침잠하듯이~ 연주의 아름다움에 저도 모르게 침잠해 그대로 스며들어버렸네요.
    소소한님의 색으로 들려주신 이바라키님의 곡, 역시나 감동이었어요^^♡

  • 작성자 24.07.10 14:34

    클럽에 이바라키님의 연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팬더님의 말씀처럼
    어느때 보다도 부담과 걱정이 많았던 연주였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베이스 소리가 함께 하니 곡의 애절함이 배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고
    또 지금껏 가요나 OST 위주로 저의 해석이 들어간 곡들로 연습을 했는데 앞으로는
    프로 연주자의 곡들도 한번씩 리스트에 넣어서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은 연주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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