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래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먹을 음식들
ㅇ 미역국에 탄생의 고통을 담아내다 - 바다와 같은 양수에서 인간이 태어나니 미역의 바닷내는 생명의 냄새라 할 수 있다
ㅇ 문에 걸린 북어는 왜 두 마리인가 - 식당 문 위에 걸린 북어 두 마리이이다. ‘악귀가 들어오는지 지켜본다’는 민간 속설
ㅇ 등이 굽어 굴비 - 이자겸의 굴비 명명 설
ㅇ 눈을 꿰어서 말리지 않는 과메기
ㅇ 조선시대에는 자연 숙성 생선회를 먹었다 - 민어는 배에 올리면 바로 죽는다. 홍어도 자연 숙성 생선회이다
ㅇ 참으로 다양하여 헷갈리는 바닷것들 - 밴댕이, 뱅어, 실치, 우럭은 말려야 맛이 난다. 도다리가 맛 없을 때 도다리쑥국을 먹는다 - 통영.
ㅇ 왜 개고기를 먹지 않나요 - 무녀도, 백령도의 개고기
ㅇ 먹을 것 없던 날의 보리 - 보리개떡.
ㅇ 남미에서 온 옥수수의 변신- 올챙이국수
ㅇ 우리는 도토리도 먹는다 - 도토리밥. 도토리묵
ㅇ 나무의 순도 먹는다 - 두릅. 참죽
ㅇ 흙도 먹었다 - 흙떡에 대한 아픈 추억
ㅇ 저절로 자라고 늙은 호박
ㅇ 겨우살이의 김장
ㅇ 곡물의 술도 마셨다 - 농민은 막걸리. 양반은 소주
ㅇ 냉국보다 찬국
ㅇ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ㅇ 만두 삼국지 - 메밀만두. 밀만두. 팥소만두(찐빵)
ㅇ 장례식에서 육개장을 먹는 것의 의미 없음에 대하여
2부 ‘향토’에 원래 있었던 음식은 없다
ㅇ 가난이 만든 강릉 초당두부 - 사대부가 두부를 쑤겠는가. 콩이 바닷물과 만나다
ㅇ 함경도 아바이는 모르는 속초 오징어순대
ㅇ 한국 향토음식의 대표선수 전주비빔밥
ㅇ 그리운 충무김밥 할매들 - 할매들은 창의적이었다
ㅇ 북한에서 유명한 진주냉면과 그 재탄생기
ㅇ 훅 나타났다 혹 사라져간 안동찜닭
ㅇ 부자 동네의 흔적 수원갈비와 안의 갈비
익숙한 먹거리에 대한 낯설고 흥미로운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