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독일과 의 A메찌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오랫만에 후련한 경기를 한 모양이다.
월드컵때 야 우리나라 축구도 대단하네. 했는데
월드컵이후 동네축구로 도퇘되어 버렸다.
선수들에 정신력 부족이다.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무수한 말들이 오갔다.
그러면서도 계속 졸전을 면치 못했다.
정말 선수들이 기름끼가 껴서 느슨해진 것일까?
감독에 전술 부재 일까?
어째든 월드컵때 뛴 맴버 그대로 경기에 임해도
결과는 언제나 낙제점이고 여론에 몰매를 맞아야 했다.
그 한국 축구가 월드컵 결승행에 발목을 잡은 독일을
상대로 통쾌한 3-1 대승을 거둔것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감독은 그대로 인데
선수들이 바뀌어서 일까?
많은 의문에 부호를 다는 경기일수 밖에 없는것이 여기에 있다.
난 사실 우리 나라 축구 경기를 거의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름있는 팀들의 경기는 나도 즐겨 본다.
어릴 때는 분데스리그 경기를 졸면서 밤새도록 본적도 많았으니까........
그럼 왜 우리 나라 팀의 경기는 보지 않는가?
재미가 없으니까.........
우리 나라 팀의 경기를 보면 지고 이기고를 떠나 한 마디로
동네 축구 수준으로서 짜증난다.
우리 나라 축구의 주특기는 딱 6가지다.
이것은 국가대표나 프로축구나 동네축구나 똑 같다.
1. 미들필드에서 들소떼처럼 이리저리 열심히 몰려다닌다.
이것은 세계 최고다. 미들필드에서 한국을 이기는 나라는 보지를 못했다.
2. 윙백이 (과거에 주로 변병주, 김진국, 김주성 등, 요즘엔 설기현이 담당)
터치라인을 따라 쭉 밀고 올라가다가 골에어리어로 무조건 띄운다.
헤딩을 하든말든........
아니면, 똥볼을 차든 말든 그것이 골로 연결될 확률은
로또복권 확률보다 낮다.
옛날에 꺽다리 선수 김재한이 있을 때에는 곧 잘 들어 맞았는데
요즘은 확실한 킬러가 없다.
3. 그런데 2번은 국제적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즉 한국의 공격은 뻔하다, 지덜이 할 줄 아는 것이 뭐 있나.
센터링 밖에 더 있나.
뭐 그런 것이다.
한국은 창피했다. 그래서 요즘은 일명 중앙공격 이라는 것을
개발하여 즐겨 애용하고 있다.
미들필드에서 낮게 페널티박스존으로 볼을 밀어넣는 것이다.
받아서 차든 말든~~~~~ 이것 역시 로또복권 확률보다 낮다.
볼이 낮게 들어오면 골문 언저리에서 우왕좌왕 할 때,
어영부영 골문을 향하여 슬쩍 밀어넣거나,
볼이 높게 들어오면 안정환의 뒷머리로 밀어넣거나 ~~~~~~~` 뭐, 이런 거다.
4. 한국 선수들은 좀 개인기가 있다 싶으면 드리볼을 한다.
옛날엔 이회택, 요즘엔 송종국, 이영표, 고종수, 이천수, 최성국 등이다.
옛날에 라디오로 축구중계방송을 듣고 있으면 이런 대사가 많이 나왔다.
"이회택 볼 넘겨받았습니다.
이회택 단독 데시하고 있습니다.
네 볼을 뺏기는군요."
5. 그리고 또 이런 대사도 수없이 들어 왔다.
"변병주 센터링, 이회택 강슛, 네 어림없는 볼입니다.
" 즉 똥뽈이다.
아마 세계똥볼월드컵이 있으면 우리 나라가 우승일 것이다.
요즘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한 게임에 슛팅이 30여개씩 나왔다.
득점은 1점 아니면 2점, 완전히 로또 확률이다.
6. 마지막으로 수비다.
아나운서 다급한 목소리로 "네, 나카타 선수 치고 들어옵니다.
우리 수비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위험합니다.
어 ~````` 골인입니다.
네, 어이없는 골입니다."
해설자 "네 수비지역에서는 패스를 확실히 해줘야 합니다.
저렇게 대강하면, 곧바로 커트당해 실점으로 연결되지요"
아나운서 "네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는군요 항상, 5분이 문제예요"
경기 스타일이 일정하다보니 상대가 누구든 경기 중계 케스터에
감정에 기복도 짜여진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과장된 어법에 과장된 비유
언제나 이길수는 없는것이다.
경기란 질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기고도 추접다는 소릴 듣는 경기가 있고
지고도 박수 갈채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경기를 임하는 감독에 작전과 선수들에 몫이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면 관중은 몰리게 돼 있고 박수는
저절로 받는다.
오늘 우리는 경제가 어둡다고 한다.
정치는 더 한심한 작태를 보인다.
쌀 협상을 대하는 국민들에 눈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중앙에서 해주길 기다릴뿐 변신 하려는 몸부림은
찾기가 어렵다.
그것은 아마도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속에 강압적인 독재에의해
무의식적으로 길들여진 타성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윗사람에 뜻만 받들고 그들에 입만 주시하는 사회상도
문제일 것이다.
말로는 시장경제를 외치고 자율경제를 외치지만 관치 경제에
길들여진 많은 세월을 단기간에 떨쳐 버리지 못한 관습에
기인한바 크다 할것이다.
이것이 자율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학습에 시간이라면 너무도
긴것같다.
너무 많은 경제적 손실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축구 논평가? 아님 비평가? 우리의 수준은 축구뿐만 아니라 지적수준이 물적 수준하고 발란스가 이콜될때 가능하니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술도 못하는 당신이 난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은 누구처럼 둥굴둥굴하다... 그누구란 내가 얘기안해도 ... 원래 사람은 지갑이 두툼해지면 거드럼을피우고 배에 기름끼가차면 거만해지지 ... 무수히보아온현실아닌가... 어느젊은도백이 우리도를 망하게하는방법을 연구해보라니 전부 눈이 휑그래? ㅎㅎㅎ 관료란 경직된조직이다보니... 이제는 유연해질필요도있는데..
딜이 싫어해도 어쪄란 말이냐. 알콜체질이 아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