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98 – 야구, 축구 금메달
야 – 야구가 일본을 3:0으로 이기고, 축구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속에 2:1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구 – 구속과 제구력이 탄탄하게 느껴지는 투수들의 좋은 활약 속에 승리하여 기뻤습니다.
축 – 축구는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나는 골들로 인해 안타까움과 걱정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일본의 수비를 뚫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처음부터 이승우를 안 넣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구 – 구(축구공)를 다루는 능력을 보면 이승우를 전반에 넣어 골을 넣게 하고 평안하게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 훨씬 좋은 작전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승우가 없는 상태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문제들도 숙제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금 – 금메달을 땄으니 다행이지만 일본의 예리한 패스와 골대까지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창끝은 무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메 – 메달을 따서 병역 면제를 주는 것도 좋은 상이겠지만,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주어 짜릿한 한판승이었습니다.
달 – 달려갈 길이 아직 많이 남은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고 좋은 활동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두고두고 즐거움과 행복을 주길 기대합니다. 오랫동안 수고한 선수들과 임원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월 1일 에델바이스 야유회 - 보탑사와 근처 계곡(다람쥐마을)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