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자는 이유를 알게 되니 - 원래 마음
동생과 조카의 병으로 걱정이 되어 하룻밤을 꼬박 세우다시피 하였다.
조카가 어쩔 때에는 폭식과 토하기를 반복하더니 이제는 방•콕을 하며 너무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동생목소리가 힘이 없다. 경계임을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마음이 일어난다.
차라리 폭식을 할 때가 나았구나!
저렇게 굶다가 죽으면 동생도 조카도 불쌍해서 어떻게 하지?
점집에 가서 동생의 전생을 물어볼까?
여러 가지 생각이 일어나니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뒤척였다. 당연히 다음날 심신의 피로로 모든 일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다시 한 번 경계임을 알아차리니 내 마음이 인정이 되어진다.
나는 내 동생의 일이니 당연히 걱정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마음들이 일어났구나!
온 종일 내가 걱정을 한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닌 걸 아니 작은 조카에게 지들 아빠와 의논해서 치료 방법을 찾아보라고 다시 한 번 부탁을 하고 난 조석으로 심고라도 간절하게 드려주어야겠다고 마음을 정한다.
첫댓글 잠못 이루는 나를 그 순간 알아 차리면 좋았을 텐데... 그럼 잠은 자면서도 공부를 했을텐데 하루를 꼬박 지나고 나서야 공부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