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된 판인지 집에 있음 계속 잔다
장마로 습기는 차지만 거실 마룻바닥은 찹찹하니
자빠져서 잠자기엔 너무 좋다
동거할매는 행여 찬바닥에서 자다가
할배 조디라도 헤딱~ 돌아갈까봐 디게 뭐라한다
들어가서 자!!
동거할매가 요즘 입맛이 너무 없다고 해서
평소 좋아하는 오징어먹물 리조또를 사준다고
했더니 둘이서만 가기 싫은지 모성인지
딸에게 같이 가자고 전화를 했다
11:20분까지 데리러 가서 식당에 들어갔더니
오마이갓!! 벌써 아줌마들이 몇팀이나 와있다
아니나 다를까 청일점으로 먹었다
이젠 손님으로 환영받는게 아니고 칙칙한 영감은
물 흐린다고 눈치받는거 같다
음식도 나이에 맞게 먹으러 가야 하나?
나이에 맞는 음식은 추어탕 미역국 돼지국밥 순대국 삼계탕 이런걸까? 나는 아직은 정말 돈주고는 그런거 먹으러 다니기 싫은데 어쩌지?
맛있게 먹고
딸이 선물받은 쿠폰으로 스벅에서
디저트는 지가 산다고 해서 스벅으로 이동
강원도 여행이야기를 했다
비오는 날 에어컨이 얼마나 센지 춥더라
딸애 데려다주고 내 폰을 사러갔다
촌동네엔 찾는 폰이 없어서 창원 삼성스토아까지
넘어가서 샀다
사진이동시키는 동안
창원롯데에 가서 구경했다
그렇게 하루가 갔고 나는 또 여기에다
미주알고주알 일기를 쓰고 있다
지금
날씨는 여전히 검고 찌푸렸다
여기까지는 1억 800 화소 동거할매폰으로
찍은 사진
새로 바꾼 내폰으로 찍은 첫사진 한장
2억 화소라니 향후 기대가 매우 크다 ^^
첫댓글 다시 또 ~ 동거할매라 하셨지라우. 이를거에요 ㅎ
자빠졌다는~ 그 표현도. 표절인거. 모르시나봐. ㅎ
제가 ~ 그전에. ㅎ
그녀는 동거할매
이몸은 동거할배
그녀는 딱분으로
나는 모자로 변장을 해보지만
늙음은 속일수가 없네
누가 칠순으로 안보고 내나이만 봐줘도
아메리카노 한잔 사주고싶다
비가 계속옵니다
저는 비오니까 정서상으론 참 좋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창원 롯테 간지가
옛날 이네요
폰이 2 억. 화소
이런거도 있나 봅니다
부산도 살고 창원에서도 사셨나봐요?
1억화소의 화질이 경이로웠는데
2억화소라니 실감이 나진 않아요
이젠 글은 파이고 어딜가도 사진을 찍으면
절대 지루하지 않네요
해운대에선 여름에 잘못 찍으면 감방가겠죠?
늘 유쾌한 나날보내세요^^
@몸부림 마산 완월초등졸 여중고 그동네 직장생활 5 년 20 여년 살고 초 고 동문회 매달 갔고
마산 아지매 입니다
@큰언니 1 마산 완월여중 완월여고도 있나요
마산여고 성지여고 제일여고 한일여실고
마산여상은 아는데요
@몸부림 완월 초등 이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