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생으로 만 66살이 되었지만 이제는 나이드는 것이 반갑지 아니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 유지하는데 신경씁니다. 돌아 보면 만약 20-30대로 돌아가면 다른 것을 해 볼터인데 하고 후회되는 것이 많지만 지나간 것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위 사진은 2005년 8월 3일 베이커산에 올라가서 눈 밟고 삼남매와 찍은 사진입니다. 숙녀들은 과거 사진에 얼굴 가려달라는 요청을 해서 가렸습니다. 아빠로서 100점은 아니더라도 90점은 받을 수 있을까 합니다. 삼남매 다 연애 결혼하여 각 2명씩 손주 놓아 주었고 지금 안정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 30세 차이가 나는 아들이 원래 과학고를 준비하였습니다. 과학경시대회 화학부분에서 동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어, 영어 2등급으로 과고 입학에 실패하고 실망하는 모습애 캐나다 조기 유학을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에 기숙사 학교에 혼자 보내는 것도 고려하다가 정서적인 안정감을 고려하여 삼남매 포함 가족을 다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2005년 6월 캐나다에 도착해서 아직 영어도 익숙치 않아 9월 학교 수업에 지장이 있지만 영어는 학교 다니면 배운다고 하고 16일 여행을 하면서 넓은 세상을 보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자극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2005년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일만 km를 뛰며 미국 국립공원 7 곳 즉 크레이터, 요세미티, 그랜드캐년,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을 다니고 도시로서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에 머물렀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루, 디즈니랜드에서 2일 그리고 반나절 들린 곳으로 허스트 캐슬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오레곤주의 크레이터 국립공원에 들려 찍은 사진입니다. 백두산 천지 2개의 호수에 올라 가족들이 환하게 웃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거쳐 허스트 캐슬에 들려 보니 한마디로 입이 벌어졌습니다. 언론 재벌이었다지만 개인집 수영장이 과거 로마, 그리스 시대 분위기였습니다.
그 곳의 화려한 분수대 앞에서 갖고사진을 찍었습니다. 숙녀들 요청으로 얼굴을 가려 이상하여 보이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디즈니랜드도 2일 방문하면서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오빠 언니는 놀이 기구 타고 다니느냐고 바쁘고 당시 초등학교 6년인 막내는 동화 분위기를 더 좋아하였습니다.
화려한 야경을 가진 라스베가스를 거쳐 그랜드캐년,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을 다니면서 미국의 거대한 자연환경도 보았습니다. 한 여름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3킬로 오른 아치스 국립공원의 상징인 데리키트 아치에 올라 같이 가족사진 담았습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2박을 하면서 간헐천, 들소떼, 사슴, 폭포를 보면서 가족들 신기한 풍경에 즐거워 하였습니다.
캐나다 국경을 넘어 옥색의 레이크루이즈 호수에 도착하여 가족들은 탄성을 터트렸습니다. 특히 삼남매가 같이 보트를 저어 위 호수를 다 헤치고 다닌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애더배스카 빙하에 도착하여 직접 빙하 틈을 걸어 올랐습니다. 뒤에 개미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그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녹아 사람들이 못 오르게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의 행복입니다. 위 여행 비용이 많이 들어 보여도 직접 차 렌트하여 다니면서 생각 보다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삼남매 열심히 공부하여 무사히 대학 진학하고 지금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정리하면 만 66년 인생에 산전 수전 다 겪어 보았지만 가장 잘 한 일은 가족들과 16일 미국 서부, 캐나다 1만 킬로 강행군한 여행이었습니다.
구정 연휴 가족과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온가족이 같이 보낸 시간이 가장 행복하지.
그런데 모자잌 좀 잘하지
이쁜얼굴에 혹 붙힌거 같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