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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오늘 저녁 식탁엔 파란 봄♪ 달래 향 가득한 저녁밥상으로 봄철의 나른함을 쫓아 보세요
봄의 대표적인 채소지요. 겨울에 자라고 속이 꽉차지 않아서 잎이 옆으로 퍼진 배추 봄동을 오 늘 마트에서 맘에 드는 놈 한포기 640원에 구입해 쌈으로 먹을까 하다가 봄동 겉절이 한수 배 며 팔을 걷어 부쳤지요 ^^
이놈 달래는 알싸하고 향긋한 향이 좋은것이 싱싱해 보이길래 한묶음(920원) 사다가 입맛 없는 봄철 굴무침도 하고,쑥갓과 함께 도토리묵 무침과 봄동 과도 어울려 봤어요 입맛 돗우는데는 최고 인것 같아요 ^^
먼저 봄동을 씻어서 칼로 탁 탁 쳐서 잘라 놨지요.
봄동.달래겉절이 ▒ 양념을 만드는데 멸치액젓, 파.마늘다진것,고춧가루, 물엿조금하여 섞은 양념에 봄동을 넣고 버므리며 준비 해 놓은 달래를 함께 섞어 참깨를 살짝 뿌려 놓으니 맛깔스런 봄동 겉절이가 되어 식욕을 땡기게 하네요. 설명 할 것이 없을 정도로 자주 담아보는 겉절이인데 가만 보니 이건 손맛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1회용 장갑을 안 끼고 직접 버므렸지요 ^^
달래와 봄동의 만남...
도토리묵 무침 ▒진간장에 고추가루 파,마늘 다진것 넣고 썰은 묵하고 야채,오이,쑥갓,양파등을 섞어 버므린다 음에 참기름 조금넣고 깨소금 좀 뿌려서 먹으면 좋다.
달래,굴무침 무우를 썰고 다진 파 마늘, 고춧가루, 소금 ,설탕, 식초 달래와 굴을 넣고 버므린다. (오늘 마트에선 굴 한봉에 1000원 했지요)
달래 먹고 맴맴... 따스한 봄날 언덕길이나 개울가 양지바른 곳에서는 낙엽사이 또는 쑥과 함께 하늘거리며 삐쭉 올라온 달래를 자주 볼 수 있었어요. 나물개러 간 것이 아니기에 호미도 없고 나뭇가지로 흙을 파고 뽑을라하면 잎만 툭 하고 끈어지고 아주 깊게 들어있는 크고 흰 둥근 몸둥아리는 얄밉게도 모습을 드러내질 않았지요. 지금도 폴폴 날 것 같은 달래향...몇 뿌리 캐가면 엄니는 일 나가시고 할머니가 뚝배기에 끓여주 신 된장 찌개가 그리운 오늘 아주 화장한 봄날의 오후 였지요. 아이들 증명사진 찍어러 사진관에 다녀오다 마트에 가며 달래 생각을 했었어요. 새콤 달콤한 초장으로 달래 무침을 해 먹을까? 아니면 콩나물과 벗 삼아서 달래 간장과 어울어진 비빕밥을 해 먹을까 생각하다가 봄동까지 사 오게 되고 봄날집 요리 다음에 나올 샤브샤브와 함께 배 뽕그라니 먹었지요 .요리는 봄날이 옆 에서 거들어 주긴 하는데 직접하진 않구요 가끔 봄동같이 손맛이? 필요 할때는 직접 버므리기도 하긴 해요^^ 옆지기는 솜씨 하나는 최고 거든요.요리면 요리, 뜨개질,수도 밸브며 전화,전기까 지 손을 보기 때문에 봄날이 할것 이라곤 그져 설겆이... 아이구 ~ 이거 달래먹고 맴맴 이네요. 달래는요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A ,B1,B2,C등이 풍부하여 감기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 고 마늘과 생김새나 효능이 비슷해 산마늘로도 불리는 달래는 남성에게는 정력제고 여성에게는 생리불순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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