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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칭구들 잘 지내구 있니?
주말에 비가 흠뻑 내리더니 정말루 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는구나 ^^
좋아좋아~~~
저번 주말(9월 11일 토요일)에 있은 동기모임은 오랜만에 얼굴봐서 그런지 정말루 즐거운 시간이었어~
6시 정각에 모여서 일차에 참석한 수창이, 혜경이, 동운이, 기형이, 진영이, 승우~
그날은 비가 오는 관계루다 곧바루 시작한거 같더라구 난 회사 끝나구 바로 신촌으로 떴는데두 한시간 반이니 늦은 7시30분에 도착을 하구 말았지요 ㅡ.ㅡ
남은것은 낙지전골과 무슨고긴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잔재가 남아있더라구 ㅎㅎㅎ
글구 잠시후 오랜만에 상호가 등장했지요~ 이쁜 여친(쬠있음 재수씨가 되실분)을 모시구 왔더라구 ㅋㅋㅋ
모두들 부러운 눈초리였지요 ㅎㅎㅎ 진영이만 빼구 ^^
장소를 옮겨서 꼭 종로 피막골 술집맹키루 생긴 곳에가서 그곳에 어울릴만한 알탕과 해물파전 그리구 비가 오니까 딱 어울리는 동동주 캬캬캬~ 꼴깍 아직두 침이 넘어가는군 흐흐흐
거기서 나와 상호내외(?)는 허기진 배를 공기밥으로 채웠지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승우는 점점 헤롱헤롱~
잠시후 찍찍이 경원이 등장 ^^
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 진영양과 혜경양이 넘 늦는다구 먼저퇴장 ㅡ.ㅡ
우리는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처음 모였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앞)
다시 새로운 맴버인 창민군의 등장과 함께 상호내외와 경원이가 먼저 간다구 하여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지요~
글구 창민이가 금방 온 관계루다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어딘지 모를 맥주집에 들어가서 병맥주를 죽이는 동안 승우는 사경을 헤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구이구 ㅡ,.ㅡ
시간이 어느덧 지하철 끊기는 시간이 다가와 우리는 자리를 털구 일어났지~
다시 한명의 맴버 창민군이 낼 교회를 가야되는 이유루다 중도 퇴장 ㅜ.ㅜ
난 이 상황에서 집에가는것을 포기하구 멍기형네 집 근처의 라이브 맥주집으루다 택시를 타구 이동을 했지요~
잠깐 여기서 남아있는 인원 점검 ^^
나, 수창이, 동운이, 기형이, 승우 이케에여~
여기부터는 이제 몇신지를 잘 모르겠당 ㅋㅋㅋ
맥주 6000정도 먹은거 같구~ 나와서 별루 출출하지는 안았지만 떡뽁이와 오뎅 글구 김말이를 듁이면서 노닥거리다가 필이 꽃혔는지 노래방으로 직행~
ㅋㅋㅋ 칭구들 모두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많이 알구 있더라구 ^^
광란의 밤을 즐긴후에 체력이 소진되는 관계루다 기형이네 집으로 직행하는 도중 동운이는 빠빠이~~~~~
그 담날은 모임의 담날인 관계루다 이후 시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헥헥~ 넘 힘들었당
혹시 빠진 내용 있음 그날 모인 칭구들 첨부해줘 ^^
오랜만에 정말루 잼나게 널았지요
담번에는 더 많은 칭구들이 나와서 즐거운 추억 맹길었음 좋겠다
칭구들아~
요즘들어 비가 많이 오네~
감기드니까 비 맞지말구 조심히들 댕겨
안녕~
추신 : 담달 10월 9일 (토) 오후 3:00 에 기상호 결혼합니다.
그때 칭구들 얼굴 또 볼 수 있음 좋겠당 ^^
청첩장은 스켄해서 내가 나중에 올려줄테니까 잘보구 잘 찾아와야혀 ^^
첫댓글 상규 넌 나이가 들수록 느끼해지고, 귀여워(?) 지는구나!!!!!
와~~~무슨 일정표 보는거 가토~~쓰느라 수고했네..^^ 승우는 술 마시는거 같더니 취했구나..나랑 진영이는 잘갔는데 친구들은 그 밤에 잘 들어갔는지.. 담에 또 보세들 ^^ 환절기 감기 조심하구~~
후기 재밌게 썼네...
윽 ^^;; 수현 칭찬이라구 알아들어두 되겠니? ㅋㅋㅋ
다음에 상호 결혼식 날은 우리집에서 놀자꾸나. 수창이가 취해서 한말인지 몰겠지만 우리집 널러온다 했으니 올 수 있는 사람 널러 와라...
그날의 그림이 상상된다. 상규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