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치료는 아직 시작 안했지만~~
일단 양의학 병원좀 알아보니까요 검사를 심전도 폐검사 머 이런거 해야 한다고. 해서 ..
전 매운거나 뜨거운거 먹음 머리부터 얼굴까지 땀이 뚝뚝~~나서
큰 종합병원 알아봤는데요.. 검사만 하다가 말것 같아서..
회사 근처 한의원을 추천 받았어요~~
체질개선 한의원 사람 엄청 많고 예약해야만 진료 받을수 있는..
작년에 예약했는데.. 어떻게 취소자 생겼다고~~ (의심) 먹튀인가도 싶고 (얼마전 단식원 한의원도 겸하는데
알아봤는데 전화로 분명 예약하고 갔더니만 망했는지 문도 안 열고 의심)~~
새해 다짐으로 비용 들어도 약값 많이 들어도 열심히 해봐야지 하고 굳은 결심으로 ~~
예약할때부터 몇명예약? 물어보고 가족들끼리도 체질에 따라서 맞고 안 맞고 그런것 때문에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듯~~~
일단 한의사 설문지와 문진으로 내리신 결론은 미각다한증은 아닌것으로 결론 내려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불편하니까~~ 그 외 불편한 사항을 말 했어요
목(일자목) 어깨(견갑통)---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서
맵고 뜨거운것을 끊어 보라는 한의사님의 명쾌한 진단~~~
제가 매운맛을 즐기는 편이라서 집에서만 그냥 먹을까요? 하고 말씀 드렸더니만 일단 끊어 보라고 하네요
그렇게 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근데
아침부터 엄마는 생강차 주시고... 밥 먹을때 김치는 필수죠~~
그리고 저두 안면홍조~~ 그건 말 안했어요 얼굴만 딱 봐도 알듯~~
추운날도 더운날도 온도차가 생기면 얼굴이 후끈~~~ 달아올라오는데요.. 그럼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할듯 ㅎㅎ
한의원 책자줘서 보니 체질에 따라서 맞고 안맞고 좋고 안좋은 것들이 참많네요.. 음식부터 시작해서~~
일단 진맥하는데 오래 오래 오래 졸립도록 보시고.. 침을 놔주시는데.. 일반적으로 침 놓고 20분정도 있는것이 아니라
전동침인지 틱틱틱 놔주시는데.. 침자리는 물리치료 받고 침 맞으러 정기적으로 다녔던 적이 있는데요
어깨랑 목 때문에 열을 밑으로 내려준다는 다리랑 팔에 침 주시는것 비슷 한듯 해요..
저도 반 한의사~~ㅎㅎ
초진이라고 진료비는 만원이네요~~
체질을 보려는 몇번더 진료를 받아야 할듯 해요~~
체질에 맞춰 피할건 피하고~~ 좋은것 찾으면 좀 좋아지겠죠...
아직 젊은데.. 그래도 한약도 먹을려고.. 좋은것만 듬쁙 담아서 지어주실듯~~~
집에서건 밖에서건 음식 먹을때마다 난 정상이 아니구나~~ 했는데.. 체질에 따라선 이게 정상일수도 있을듯 해요~~
저도 성격상 참고 인내하는것 못 견디지만..
받아들이고 참고 노력해서 조금더 좋아 지는 방법 밖에 없네요...
저도 글보면서 위안과 위로도 돼고 도움되었는데요.. 저는 그냥 저의 경험담 올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11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