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대통령 재목이 아니다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이 고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 묘소 만을 참배한 상징적 의미는 4.11총선에서 보혁대결 구도로 예상 밖의 패배를 한 한명숙 대표체제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민주통합당의 대선 전략은 그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에 비유된다
국민직선에 의해 국민대표가 선출되고 임기가 되면 물러나게 되는 정치풍토가 조성되고 좌우성향의 정권을 인정하는 국민의식이 정착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전근대적인 이념대결 구도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친노팔이들의 행태는 그들 만의 세계에 함몰된 결과라는 평가다
옳고 그름의 잣대는 차치하고 전략적 관점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보다 여론조사에서 앞 서고 있던 안철수를 배제한 것은 미래의 권력욕에 눈이 먼 친노팔이들이 분별력을 상실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대선결과에 따라서는 친노팔이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친노팔이들의 권력욕이 빗어 낸 자충수로 인해 문재인에 비해 상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안철수를 피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대선결과와 무관하게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꽤 좋은 편이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가 다소 앞 서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11총선의 전체투표율이 54.3%이고, 범보수진영이 획득한 의석수는 158석, 범진보진영이 획득한 의석수는 142석이며, 범보수진영(새누리당, 자유선진당,무소속)이 획득한 득표수는 983만1559표, 범진보진영(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무소속)이 획득한 득표수는 949만1533표로 그 차이는 34만 0026표에 불과하다
이를 근거로 추론하자면 투표율이 높을 수록 범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이라는 해석에 따라 대통령선거는 4.11총선에 비해 전체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범진보진영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4.11총선 당시 이명박정부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나타 난 선거결과라는 점에서 오히려 새누리당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상존한다
흔히들 선거를 바람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바람을 일으키는 인물의 역할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문재인의 정치적 행보는 친노팔이의 얼굴마담에 불과하다는 역할론은 별개로 하더라도 대통령후보로서의 자질론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문재인이 연일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비난하며 박근혜의 공동책임을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문재인의 허접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래의 사유를 들어 일축하고자 한다
어떤 정권의 평가는 정치적 평가와 정책적 평가로 구분된다 노무현의 정치적 평가는 2007년 대선에서 현새누리당 이명박 11,492,389표 대 현민주통합당 정동영 6,174,681표로 정치적 평가를 받은 반면 이명박정부는 아직 정치적 평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단순 비교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정책적 평가에 있어서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추진한 한미FTA협정, 제주도해군기지건설, 원자력발전, 집시법개정은 이명박정부가 계승하여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노무현정부가 비정규직을 양산한 정책적 실정을 제외하고는 그 평가를 유보해야 하며 이명박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한 4대강사업 역시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유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안철수가 노무현정부가 추진하고 이명박정부가 계승한 한미FTA협정, 제주도해군기지건설,원자력발전은 국익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이나 대책 마련없이 추진한 것은 졸속이었다고 말한 것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민 의견수렴이나 대책 마련없이 졸속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게 되었다면 그 책임소재는 주범격인 노무현정부와 그것을 계승한 종범격인 이명박정부에 있으며 굳이 책임을 묻고자 한다면 주범격인 노무현정부와 핵심인사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종범격인 이명박정부와 그 핵심인사들에게는 주범 보다 가벼운 차별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 범주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권력욕에 눈이 먼 문재인이 적반하장 격으로 이명박정부를 비난한 것은 어불성설일 뿐 아니라 노무현정부의 실정과 관련하여 입법부 사법부에 속한 인사들이 책임을 진 전례가 없음에도 불과하고 입법부에 속한 박근혜의 공동책임 운운하는 것은 문재인의 무지를 여지없이 드러 낸 것이다
반면 노무현정부의 핵심인사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재인은 노무현정부의 실정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이 크다고 아니할 수 없으며 노무현정부의 실정에 대한 통렬한 반성없이 타인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것은 영낙없는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경험도 조직도 없는 정치신인들의 유일한 정치적 자산은 참신성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문재인 안철수가 기존 정치인 빰치는 낡고 썩어 빠진 정치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자 하며 문재인은 그 자질면에서도 대통령 재목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페이스북 속의 임태희를 지지하는 정치포럼
첫댓글 종북주의 문재인은 "깜"도 아니며
대통령이 되어선 절대로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