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태극종주 1구간 : 영축산(1081m) - 신불산(1159m) - 간월산(1083m)
일시 : 2015년 7월4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 밀양IC - 밀양댐 - 배내골 청수골산장.
산행코스 : 배내골 청수골산장 - 청수좌우골 삼거리 - 바위전망대 - 함박재 - 함박등(1052m) - 영축산(1081m) - 신불재 - 신불산(1159m) - 간월재 - 간월산(1083m) - 임도 - 간월산 서봉(972m) - 임도 - 울산시 상북면 이천리 대리마을.
교통 : 청수골산장 앞 유료주차장에 승용차1대,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 입구에 승용차1대 주차.
경남 양산시 배내골, 청수골산장 앞의 파래소2교에서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1코스를 시작합니다.
청수골산장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파래소2교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청수좌우골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청수좌우골 능선으로 오릅니다.
체이등(1025m)을 향한 청수좌우골 능선은 계속되는 오름길의 연속입니다.
멋진 소나무 전망대에서는 재약산 방향의 풍광을 봅니다.
거대한 소나무가 갈라진 곳을 지나면, 958m 봉입니다.
958m 봉을 지나, 바위전망대로 오릅니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로 앞에 펼쳐지는 영축능선을 봅니다.
체이등 앞의 갈림길에서 왼쪽, 영축산 방향으로 갑니다.
체이등 갈림길 : 영축산정상1.9km, 백운암0.9km - 죽바우등0.6km, 오룡산4.2km - 청수골
백운암 갈림길인 함박재에서 함박등(1052m)으로 오릅니다.
백운암 갈림길 : 백운암0.7km - 영축산정상1.7km
함박등으로 오르며, 절묘한 기암괴석을 봅니다.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함박등(1052m)을 지납니다. 오늘 영남알프스는 온통 구름속입니다.
지나온 함박등의 산세에 감탄이 밀려옵니다.
청수좌골 통행제한으로 길이 막힌 영축능선 - 청수좌골 갈림길 안부를 지납니다. 작은 이정표 : 극락암2.0km - 정상1.3km
오른쪽, 극락암으로 열린 계곡을 봅니다.
영축산(1081m) 전위봉인 가야할 1060m 봉을 봅니다.
지나온 함박등을 봅니다. 오늘 구름이 가득해 전망은 아쉽지만, 시원한 날씨에 산행하기에는 딱 입니다.
돌탑지대를 지나, 1060m 봉으로 오릅니다.
1060m 봉을 지나, 푸르름으로 가득한 영축산(1081m)으로 오릅니다.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의 첫 산인 영축산(1081m)에 섭니다.
영축산 이정표 : 신불산3.1km - 오룡산6.1km - 하북 지내마을4.9km.
영축산을 뒤로하고 푸르름의 단조늪 지대를 보면서 신불재로 향합니다.
푸른 억새로 가득한 신불평원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장중한 산세 속으로 일상의 지친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주변은 안개로 가득하고, 고요한 신불재에서 산상의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신불재 이정표 : 신불산0.7km, 간월재2.3km - 영축산2.2km
신불재에서 신불산으로 올라갑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영남알프스의 하늘 억새길을 달려봅니다.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코스 1구간의 최고봉인 신불산 정상에 섭니다.
지금, 영남알프스 주능선에는 미역줄나무 꽃이 한창이라 꽃향기는 달콤합니다.
신불산 서봉 갈림길을 지나, 간월재 전망대를 지납니다.
간월재 가는길은 나무숲 속으로 새로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옛 등산로는 생태계 복원 중입니다.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인 간월재(해발900m)를 지납니다.
간월재 이정표 : 배내봉3.4km - 신불산1.6km - 간월산0.8km - 등억온천단지
간월재(900m)를 지나, 간월산(1083m)으로 오릅니다
간월재 휴게소는 구름속에 있습니다.
푸른 억새지대를 보면서, 간월산 규화목을 봅니다. 간월산을 지키던 소나무는 목재화석이 되어 간월산을 지킵니다.
아름다운 간월산(1083m) 정상에 섭니다.
간월산(1083m) 정상에서 왼쪽, 간월산 서봉(973m)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임도에 닿아 간월산 서봉(973m)으로 오릅니다.
간월산 서봉(973m)의 전망대에서 지나온 간월산(1083m)을 봅니다.
간월산 서봉(973m)을 지난 전망바위에서는 내려가야할 능선과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이 보입니다.
간월산 서봉 능선은 인적이 드문 청정의 산길입니다.
멋진 소나무를 지나, 산길은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의 임도로 내려오면 끝이 납니다.
멋진 소나무를 감상하며, 배내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산행은 배내골의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 입구에서 마칩니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14.5km 정도로 약7시간이 걸렸습니다.
산행후 차를 회수하고, 밀양시 긴늪사거리의 손짜장 중국집으로 이동해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산주는 집안에 좋은일이 있은 홍차정 고문님께서 사셨네요. 축하를 드리고 하산주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