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지혜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새벽을 선물로 주셨다.
그렇다고 해서 그 귀한 선물을
아무나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새벽이라는 선물은
새벽을 깨우는 사람만이 받아 누리게 된다.
새벽은 고요한 시간이요, 침묵의 시간이다.
침묵은 하나님의 언어이다.
침묵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모든 위대한 일은 침묵 중에 시작된다.
침묵 중에 겨울나무의 뿌리는 힘을 얻고
침묵 중에 겨울나무는 봄을 준비한다.
침묵 중에 나무에 새싹이 돋고 가지가 자란다.
침묵 중에 꽃이 피고 침묵 중에 열매가 무르익는다.
침묵 중에 어린 아이가 성장하고 어른들은 성숙하게 된다.
침묵 중에 우리의 생각은 무르익고 언어는 깊어진다.
침묵 중에 익혀진 언어는 사람의 영혼을 울리고
사람의 영혼을 치유한다 그래서 고든 맥도널드는
“우리 영혼을 울리려면 침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침묵은 하나님의 지혜의 원천이다.
침묵하면 우리의 마음이 고요한 호수처럼 잔잔해진다.
그 잔잔한 마음에서 지혜가 솟구쳐 오른다.
호수가 잔잔해질 때 호수의 수면은 맑아진다.
그 맑은 호수에 하늘이 담기고 흰 구름이 담긴다.
호수가 산과 하늘을 담을 수 있는 것은
호수의 크기 때문이 아니다. 맑기 때문이다.
잔잔하고 맑은 호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새벽에 일어나 침묵하라.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하라.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새벽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다.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신다고 약속하셨다(시 46:5).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성실한 사람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승리는 재능이나
실력 때문이 아니라 성실함 때문에 주어지는 것이다.
성실함이 성실한 사람을 만들어낸다.
성실한 사람은 일정한 사람이다. 지속적인 사람이다.
생명의 원리는 지속성에 있다.
지속성이 없이는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호흡,우리의 심장을 보라.
호흡과 심장의 특징은 지속성에 있다.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멈추면
우리 육체의 생명은 끝나게 된다.
생명을 유지하는 힘은 바로 지속성에 있다.
생명을 유지하는 지속성이 바로 성실성이다.
예수님은 성실하게 새벽을 깨우셨다(막 1:35).
새벽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셨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공급받으셨다.
예수님도 새벽을 깨우셨다면 우리는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함께 예수님의 발자취를 좇아
새벽을 깨우는 지혜의 사람이 되도록 하자.
강준민 목사(LA동양선교교회)
흐르는곡/약한 나로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