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쇼핑 온 신혼부부가 쇼핑 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마침 입구에 위치한 도너츠가게에 들어온다.
빵을 고른 후 빵을 먹고 나서 여자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빵이 딱딱하고 빵 속에 들어있는 잼이 굳어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빵이 몇 일 된 빵 같다고 하자 옆에 있던 사장은 무슨 소리냐며 일일제품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신혼부부가 돌아간 후 마감시간이 되자 사장은 남은 빵을 박스에 다시 넣어 보관한 후 다음날 다시 판매를 한다.
그 후 몇 일 된 빵을 판다고 소문난 그 가게는 점점 손님의 발길이 끊긴다.
사장은 비양심적으로 빵 값을 줄이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몇일 된 빵을 판매한 자신의 행동에 반성을 하고
하루에 팔리는 빵의 개수를 평균적으로 조사한 뒤, 그에 적절한 빵 수량을 주문하고 남은 빵은 폐기처분 한다.
또한 주로 고객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또는 가족등 다양한 고객층을 조사하고 고객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빵을 준비한다.
종업원들과 활발한 홍보를 한다. 그 후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쇼핑하면서 혹은 쇼핑한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너츠가게에 꼭 들려 맛있게 빵을 먹고 기분좋게 돌아간다.
사례2
식당 주인이 자기 입맛에만 맞춘 음식을 판매하는 사례입니다.
식당 주인은 음식을 짜게 먹는 버릇이 있는데 자신이 먹는 버릇 그대로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다.
그것을 먹은 식당 손님들은 음식에 소금을 부었냐며 식당주인에게 뭐라고 하지만
식당 주인은 자기는 괜찮다면서 오히려 손님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결국 손님들은 음식을 그대로 남긴 채 그냥 나가버리고 만다.
이렇게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식당에 발을 끊고 만다.
식당에 손님이 없고 파리만 날리자 식당 주인은 원인을 찾아보게 되고
그 원인이 음식의 맛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입맛과 다른 사람의 입맛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을 모아놓고 시식회를 열며 음식을 연구한다.
그러자 발길을 떠났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돌아온다.
식당 주인은 더 나은 음식 맛을 위해 손님들의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하여 음식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