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3,6km 철원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 안내문. 춘천시내에서 약 80km,
(승용차로 1시간 30 여분 이동)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순담)
매주 화요일과 설, 추석명절은 휴무일.
데크 오르막 계단, 길지 않음.
물위에 조성된 부교길은
물위를 걷는 트레킹 코스인데 수위가 낮은 10월~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험한 벼랑끝에 선반을 매단 것 처럼 아슬아슬한 끝이 안 보이는 잔도, 중국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초록빛의
한탄강물과 주변의 주상절리, 보고 또 보고,찍고 또 찍고~
유리바닥이 한 군데 있었는데 무서움 0%~ㅎㅎ
징을 박은 돌이 단단할 것
같지 않은 느낌은 쓸데없는 기우겠지요~ㅎㅎ
지금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인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지금보는 풍경보다 훨씬
더 좋은 비경을 볼 수
있겠지요.
철원에 빼어난 관광지가
이렇게 많은 줄은 여기에
와서 알았음.
'얼굴엔 나이가 없어여' 신분증 확인 멘트가 재밌네~ㅎㅎ 경로우대 입장료는 5천원,
상품권 2천원을 돌려줘서 실제는 3천원.
승용차가 주차된 순담까지는
택시를 이용, 상품권을 쓰면 되는데 택시 기본요금이 9천원으로 매우 비쌈~ㅎㅎ
공원을 만들려고 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무산됐다는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공원은 없고 표지석만 덩그러니~
계단을 내려가는데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 포스터가
있었음.선덕여왕 전우치 허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등등
고석정보다 더 눈길이
가는 건 강물 한가운데에
15미터 높이라는 외로운 바위라는 뜻의 고석(孤石).
임꺽정이 은신했다는
석실도 있다는데~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멋짐~
아름다운 경치 ,
유람선도 탈 수 있고
물윗길도 있는 고석정은
철원 9경 중에서
제 1경 맞습니다!
꽃피고 새가우는 좋은 계절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멋진
주상절리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