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더치 맥주

[양영선(57회)]

우리 학원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에..

학부형 한명이 더치커피를 한병 사왔다.

(이 학부형 누구 와이프 처럼

배구 국가대표 출신인데 다리 길이가 내 키만하다.)

이 더치커피로..

더치소주 언더락, 더치스카치 언더락, 더치맥주등을 만들어 마시고..

다 떨어져서..

우리 학원 쌤들에게 지나가는 소리로..

더치 커피한병 더 사야 겠다고 말했는데..

그중 한 쌤이 더치커피를 한병 사다 주더라..

고맙게 받고, 맛있게 더치맥주를 만들어 먹겠지만..

앞으로 쌤들 앞에서는 말 조심을 해야겠다.

'더치 커피(Dutch coffee)'란 무었이냐 ?

'Cold water brewed coffee'  또는 'Cold Water Drip coffee'를..

한국식으로 'Dutch coffee'라 부른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로 빠른 시간에 추출하게 되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방식 커피와 달리..

찬물을 한방울 한방울을 곱게 분쇄한 원두위에 떨어뜨리고..

그 커피를 오랜시간 관통하여 추출하는 방식인데..

한방울이 보통 2-3초 정도 걸린 이후에..

떨어지도록 조절을 하다보니..

한 병 500ml  Dutch coffee를 만드는데..

6시간에서 12시간까지 걸리곤 한다.

해서 '커피의 눈물' 또는 '커피의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찬물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쓴맛이 적게 나고 맛이 또한 부드럽다.

더치 맥주란 ?

'더치 커피'에 맥주를 섞어서 마시는 것인데...

맥주와 커피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 만드는 방법은...

1. 더치 커피와 맥주를 준비한다.

2. 맥주잔에 맥주의 1/10정도 더치커피를 따른다.
  (취향에 따라 가감을 해도 된다.)

3. 풍성한 거품을 내며 맥주를 따른다.
  (얼음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얼음을 넣지 않는편이

다 마실때까지 더 풍부한 맛을 즐기는 방법이다.)

4. 커피맛이 나는 고운 거품을 많이  내는것이 관건이다.
   (처음에는 병의 위치를 높게 따라서 충분한 거품을 낸 뒤에

병의 높이를 점점 낮추어 따르면 된다.)

Sonata for cello & cembalo  in E Major

Composer : Francois Francoeur

Performers : Wladislav Warenberg, Vloloncello Sara Crombach, Piano 

'프랑수아 프랑쾨르'

그야말로 그의 곡은 물론이고  이름도 생소한 음악가이다.

그는 프랑스 태생으로..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로 18세기에 활동한 음악가..

하물며 곡 자체의 정보도 별로 없고 녹음을 찾는것은 더 힘들었다.

프루니에가 발표한 음반은 녹음이 별로이고..

미국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쥘 베일리'의 연주가 있으나..

여기서는..

1949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Wladislaw Warenberg'의..

노래 한다는 것이 무었인지를 알게 하여주는 듯한..

연주를 감상해 보자.

'프랑수아 프랑쾨르'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 연주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있으며...

그의 작품들 중 유일하게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I. Adagio cantabile

II. Allegro vivo  

 III. Tempo di Gavotta

IV. Largo cantabile 

V. Gigue - Allegro vivace

[학산]

더치맥주!
기발한 생각입니다.
맥주에 커피을 타서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겠습니다.

[학산]

저는 흑맥주(기네스)를 가끔씩 즐깁니다만
요것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