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이 주행중 시동이 꺼져서 수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얼마전 현대자동차의 본사에서는 직영정비소및 협력정비업체등에 공문을 보내서 연료탱크의 드레인코크를 열어서 경유를 컵에다 받아보고 물이 들어 있으면, 가짜오일이나 수분이 포함된 경유를 넣은 것이므로, 소비자의 과실로 생긴일이니 무상수리를 해 주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그 이전에는 유수분리센서(정확한 명칭은 수분감지센서 임)의 조임 강도가 높아서 조임부가 파손이 될 우려가 있다고 속이면서 리콜을 한 적도 있다.(센서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을 조임부의 파손 우려가 있다고 속였슴)그 후로 부터 커먼레일 디젤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이 지정정비공장에 수리를 받으러 갔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제하게 생기고 있다. 2백만원에서 2백5십만원 정도까지 상상도 할수 없는 수리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화공 계통및 석유 제품에 관한 몇몇 전문가들로 부터 알아본 바에 의하면
첫째 가짜휘발유, 가짜 경유 때문에 차를 망친다?그럴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짜를 만드는 원료의 성분으로 보아서는 수분이 함유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 하다고 한다.(이 발언은 가짜를 두둔 하려는 의도가 아니니 양해 바랍니다)
둘째 우리나라 정유사에서 정유하는 기름은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품질의 휘발유및 경유를 생산 한다고 한다.
셋째 석유는 아무리 정유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수분이 포함될수가 있다고 한다.하지만 약간의 수분으로 인하여 자동차의 내연기관및 연료공급 계통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생겨서 정비공장에 들어간 차량 연료탱크의 드레인코크를 열고 오일을 받아보면 약간(종이컵으로 1/4~1/2 컵 정도)의 물이 나온다.
그 이유는 정유사로부터 자동차에 까지 연료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유입될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충분한 기술력이 없는 자동차 제조사의 설계미스에 기인 한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새로운 시스템을 설계를 할때는 정유사에서 제공하는 연료의 품질을 기준으로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앤드유저(End-User) 즉 최후단의 연료 품질을 분석해서 기준으로 삼아서 설계를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연료 공급 과정에서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을 먼저 살펴 보면
첫째 정유사의 저유탱크에서 유조차로 옮겨싫는 과정에서 주유구를 통해서 유입
둘째 유조차에서 주유소의 저유 탱크로 옮겨 넣는 과정에서 주유구를 통해서 유입
셋째 주유소의 저유 탱크의 벤트라인을 통해서 온도 변화에 의한 유입
넷째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주유를 할때 주유구를 통해서 유입 등을 들수 있으나 이 요소들도 1회에 한해서는 무시할수 있는 미소량이라고 한다.
다음으로는 자동차의 연료탱크에 주입된 오일은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
전문가들은 여기가 가장 취약점이라서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주행중에는 차량의 흔들림(출렁거림)에 의해서 체적(부피)이 늘어 나고, 일부는 기화가 되고, 온도가 올라간다.시동을 끄고 차를 세워 놓으면 흔들림이 없어서 차츰 차츰 체적이 줄어 든다, 이 과정에서 연료 탱크의 상단에 달려있는 오버플로우 벤트 호스(일명 숨구멍 이라고 함)를 통해서 외부의 공기가 흡입이 된다.이 공기중에는 많은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철 눈이 내릴때의 대기중에는 전체가 미세한 물방울로 형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습도 80~100%).
물은 경유(기름)보다 비중이 무겁다.주행을 마치고 주차를 해 놓고 한.두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물은 연료탱크의 바닥으로 가라 앉고, 경유는 물 위로 떠오른다. 즉 유.수가 분리가 된다.이때 드레인코크를 열어서 수분을 제거를 해 주면 완전히 제거를 할수가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운전자가 이 작업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자동차를 운행을 하면 이렇게 조금씩 유입된 수분이 연료탱크에 누적이 되어 쌓이게 되고, 쌓였던 물이 연료탱크속에 들어 있는 1차 연료필터 보다 수위가 높아지면 결국 연료펌프의 흡입구로 빨려 들어가서 엔진으로 이송이 될수 밖에 없다.이렇게 썪여서 이송된 연료와 물은 2차 연료필터(유.수 분리 필터)에서 걸러져야 한다.
보쉬에서 발행한 커먼레일 시스템 설계 지침서에 보면 연료 필터,연료속의 오염물질은 연료펌프, 이송밸브 및 분사노즐의 손상을 초래한다. 따라서, 분사 시스템에서는 특별한 연료필터의 사용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작동및 장기간의 서비스 수명을 보장 받을수 없다.
디젤 연료는 수분을 함유할 수 있다(온도 변화에 의한 수분의 응축으로), 만약 수분이 분사 시스템에 혼입되면 분사 시스템이 부식되어 손상을 줄수 있다.
다른 분사 시스템(일반 디젤)과 비슷하게, 커먼레일 또한 규칙적으로 수분이 추출되는 수분
저장고가 장착된 연료필터를 필요로 한다.수분이 유출 되어져야 할 때(연료에 수분이 많이 함유될수 있는 기후조건을 가진 나라에 한정)에는 경고등 등에 의해 알려주는 자동수분경고장치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정비지침서에도 동일한 내용이 일부오역이 된체 기재되어 있다.하지만 연료필터의 수분 저장고는 너무 협소하고,
유.수분리필터및 수분센서는 기능을 제되로 하지 못하고 있다.
유수분리필터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수분을 분리를 잘 했다 하더라도, 수분 저장고가 너무 적어 수분이 넘쳐서 실린더 속으로 들어갈때 까지도 수분센서는 아무런 경고도 해 주질 못하도록 설계를 했단다.
업친데 덥친격이라고나 할까! 커먼래일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에서는 위와 같은 지침서에 주의를 요하도록 주지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원가절감이라는 미명하에 값싼 연료필터, 수분센서, 유수분리필터 등을 사용함은 물론이거니와 일반디젤 과 동일한 연료탱크의 1차 필터를 사용 했단다.
밤.낮의 온도차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연료탱크의 단열처리도 하질 않았다.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일반 디젤 차량은 왜 시동이 꺼지질 않을까?
일반 디젤 엔진은 커먼래일에 비해서 매우 낮은 압력의 연료를 공급하고, 한번에 분사하는 오일량이 많다.많은량의 오일에 약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으면, 부조현상이 심하게 생길 뿐이지 시동이 꺼지진 않는다.
해서 일반 디젤 엔진이 진동과 소음이 커먼레일에 비해서 심한 이유다.
인젝터도 역시 노즐의 구멍이 커먼레일에 비해서 크기 때문에, 약간의 녹이 쓸어도 구멍이 막히질 않는다.
일반 디젤 엔진의 경우 인젝터를 교환하고 부란쟈를 교환하고 나서도 부조가 생기면, 연료탱크의 드레인 코크를 열어서 오일을 1~2리터쯤 뽑아 내면 해결 된다고 노련한 정비기사들은 조언을 한다. 이것이 연료탱크에 쌓인 수분을 제거 하는 방법인 것이다.
해결책은 없는가?
첫째 연료필터의 수분 저장고를 지금보다 크게 만들어서 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보관할수 있게 해야 한다.
둘째 보다 성능 좋은 수분 감지 센서를 사용 해야 한다.
셋째 연료필터에 저장된 수분이 위험수위에 도달하기 전에 자동으로 배출 될수 있도록 만들거나, LPG차량의 기화기 처럼 손쉽게 배출 시킬수 있는 드레인 코크를 장착 해야 한다.
넷째 연료탱크에도 유.수분리필터를 장착하고, 주기적으로 수분을 배출시킬수 있도록 드레인코크에 밸브를 달아서 정비시에 배출을 시켜 주어야 한다.
다섯째 연료탱크를 단열처리를 해야 한다.
1997년 최초로 커먼레일 시스템을 개발한 벤츠도 확대 적용을 꺼리고 있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현대자동차는 왜 이렇게 서둘러서 여러 차종에 적용을 했을까?
HTI 엔진이라고 자랑을 하면서 승용차에 까지 무리 해서 적용을 하려 했고, 승용차에 까지 적용을 했을때는 대기 오염이 심각해질 것을 우려한 환경부에서는 배출가스규제법을 강화를 시켰다.
일반 디젤 엔진에 비해서 유해가스및 매연 배출량이 적은 커먼래일 시스템을 서둘러서 적용하는 길 만이 이 규제법을 피해갈수 있는 방법이기에 서두를수 밖에 없었다고 몇몇 자동차 설계자들이 귀뜸을 해 준다.
커먼레일 디젤 엔진(CRDi, VGT) 차량을 소유하고 계신 여러분!
설계미스 및 제조결함에 기인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소비자의 책임으로 떠 넘기는 제조사의 비인간적인 횡포를 계속 이웃집 불구경 하듯 지켜만 보시겠습니까?
보증기간내에는 때를쓰고, 싸우면 마지 못해서 무상 혹은 일부부품(연료탱크) 값만 청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2백~3백만원 의 비용을 고스란히 지불해야 하는 피해를 당하고만 계시 겠습니까?보증기간이 지난후에 매해 여름만 되면 겪어야 하는 피해, 겨울만 되면 겪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폐차하는 그날까지 당하고만 계실 겁니까?
2003년 8월 2일 KBS2 TV의 추적60분을 다시한번 보시고 여러분들의 힘을 모을 때 입니다.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내릴 때 입니다.
이해가 않되네요.... 온도차에 의한 습기 발생은 당연한 건데... 현대가 그런것도 기본적으로 처리를 않는다는게... 연료탱크 가장 낮은부분에 소주 한컵 정도의 홈을 만들어두면 수분이 자연 그곳으로 모일테고, 그곳에 조그만 콕크만 하나 달아 놓는다면 한달에 한번이든, 일년에 한번이든 콕크를 열어 물이 나오지
않을때 까지 연료를 조금만 빼주면 그렇게 치명적이라는 엔진정지 결함도 간단히 예방할수 있을텐데.... 아마도 고장탐구가 않되는 골치아픈 결함이 나타난다 싶어면 그때가서 "이건 수분이 너무 많은 불량연료를 보급했기 때문이다" 라는 핑계를 위해서 일부러 모른척(고객에게 전가 위한?)하고 있는건가??? 설마........
첫댓글 국회의원들도 미쳐 날뛰는디.. 현대계열도 미쳐 날뛸라카나?? 디지게 맞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원.. 이러니 내가 랜드로버나 익스플로를 사지.. 쩝~
읽다가 짱나서 포기했다 ㅡ.ㅡ; ㄱㄴ아
미얀......
아이고 머리야! 어떻게 하면 이런횡포를 막을수가 있습니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도 힘을 모아보겠습니다. 저도 욕은 좀처럼 하지않는데 나쁜 놈들..........
이해가 않되네요.... 온도차에 의한 습기 발생은 당연한 건데... 현대가 그런것도 기본적으로 처리를 않는다는게... 연료탱크 가장 낮은부분에 소주 한컵 정도의 홈을 만들어두면 수분이 자연 그곳으로 모일테고, 그곳에 조그만 콕크만 하나 달아 놓는다면 한달에 한번이든, 일년에 한번이든 콕크를 열어 물이 나오지
않을때 까지 연료를 조금만 빼주면 그렇게 치명적이라는 엔진정지 결함도 간단히 예방할수 있을텐데.... 아마도 고장탐구가 않되는 골치아픈 결함이 나타난다 싶어면 그때가서 "이건 수분이 너무 많은 불량연료를 보급했기 때문이다" 라는 핑계를 위해서 일부러 모른척(고객에게 전가 위한?)하고 있는건가??? 설마........